-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21/10/01 18:18:04
Name   일상생활가능
Subject   보험 붓는게 너무 아까워요
부모님이 들어주시고 물려받은 보험이 실비보험 어린이보험 암보험 이렇게 있고 전부 비갱신형입니다. (100세(납입 12년 남음) 100세(납입 27년 남음) 85세(납입 3년 남음))

구체적으론 암 1억 3천(+고액암 5천) 뇌/심장 1천(+뇌졸중 심근경색 각 1천) 이렇게 있네요.

근데 나이가 젊고 병력도 없다보니 액수를 떠나 밑빠진 독에 물붓기 같아서 최소한만 남기고 싶네요. 아버지는 계속 다 갖고갔으면 좋겠다고 하시는데 솔직히 아버지한테 못할 말하자면 보험금 탈 정도로 중병에 걸리면 어디 나가서 물에 빠져죽고 말지 골골대며 살고 싶진 않아서요.

우선 실비에 붙은 암 특약은 떼버렸고, 뇌/심장도 반토막내고 싶은데 싸인하기 직전에 잠깐 보류했습니다. 사실 진짜 마음같아선 내가 들고 싶어 든것도 아니고 실비 빼고 다 해지해버리고 싶은데

30~40대 분들 자녀제외 본인 보험 보장 어느정도로 챙겨두시는지, 특히 뇌심혈은 얼마쯤 갖고 계시는지 알고 싶네요. 지금 필요없다고 해지하고 나중에 40대 중반되어 새로 가입하면 진짜 땅치고 후회할만큼 손해가 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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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일3장18절
그래서 보험료가 어느정도 인가요?
일상생활가능
10만원 조금 넘고 소득의 5~10% 사이입니다.
danielbard
29살인데 보험료 거의 20가까이 박습니다. 소득은 5500정도 되구요

27살때 교통사고 난걸로만 이미 3년 보험료 넘게 뽑아먹어서 보험 무조건 하는게 좋습니다.

큰사고라고 할정도인지는 모르겠는데, 갈비하나 나갔는데요, 보험없었으면 눈앞이 아찔합니다.

그리고 현대인에게 암은 생각보다 흔한 질병입니다. 잘 고민하시길..
1일3똥
실비보험이 개정되고 개정되면서 자기부담금이 대폭 늘었습니다. 오래된 실비보험은 되도록 가지고 가는게 좋을꺼에요.
초기단계에서 암 발견되고 수술 진행하면 보험이 얼마나 든든한지 알게 됩니다. 부모님 두분 다 몇년 새 암 치료 받으셨는데 보험 설계사였던 어머니 덕분에 모아둔 돈 없이도 보험으로 다 처리했어요.
플레드
저도 비슷했는데 직장 구하고 나서 부모님이 제 보험 다 가져가라고 하셔서 두 달 내고 부모님 말씀드리고 다 짤랐습니다. 제 부모님도 가지고 있으라고 하셨는데 제 삶은 제가 정한다는 생각으로 말씀드리니 이해햐셨어요
Cascade
실비는 놔두시는 게...
whenyouinRome...
그정도면 그냥 가지고 가세요.
1
그 정도 보험은 가지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특히 실비는..
일상생활가능
자동삭제쿤..왜 적용되지 않은거야..
2
일상생활가능
생각결과 암 보장 줄인건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고(덤으로 보험금 환급도 받고(사실상 아버지 돈이지만;))
뇌심혈은 그냥 국밥 하나 덜 먹는 셈 치고 두기로 했습니다.
그럼 나 죽으면 돈 받을 사람도 없을텐데 사망보장은 짜를까...
두번우려낸티백
보험은 실비 보험과 내가 인생 망할 순간에 지켜줄 보험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망보험은 그냥 상속세 절세용이고요.
실비만 남기고 남은돈 투자합니다.
망손꽝손
남편도 저도 실비 보험이 없는 ㅋㅋ 희귀종입니다. 가입을 할까 고민도 해봤는데, 병원을 잘 안 가고, 굳이 막 그걸 타려고 고민해서 뭘 더 진료 받고 하는 걸 질색해서 어차피 내도 못 받을 거란 생각에 가입 안 했습니다. 아이들 실비가 있는데 ;; 귀찮아서 받을 수 있을 것도 신청을 안 하고 못 타먹고 있는데-_- 제꺼라고 할리가…
여우아빠
기본적으로 보험이라는게 risk를 줄이는 대신 기대값으로는 손해를 보는거잖아요. 보험회사가 손해를 보는 상품도 일부는 있다고 하는데 그건 극히 일부라고 생각되고요. 또한 제가 건강이 그리 나쁜 편이 아니기에,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의 위험에 대한 보험은 불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버지 어머니 지인영업으로 들었던 것들은 이미 만기까지 절반이상 채우고 있어서 놔두는데, 이 외에 추가로 들 생각은 없습니다. 마찬가지 이유로 복권도 돈낭비라고 생각하고요.
직장이 안정적이고 직장에서 단체 실비보험을 들어준다면.. 실비보험마져도 따로 들고 있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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