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21/09/14 07:45:32 |
Name | INFJ |
Subject | 계절성 알레르기가 생겼습니다 |
2년전 부터인가? 갑작스레 생겼습니다. 봄/가을에 온도에 따라서 몸이 바보가 됩니다. 검색을 해보니 집먼지 진드기나 꽃가루에 의해 발생한다던데 제 추측으로는 그거랑 관련 없이 온도에 따라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조금 쌀쌀하다고 느끼면 콧물이 나오고 재채기가 계속 나옵니다. 그리고 눈도 엄청 가려워집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살짝 땀이 나는 정도로 몸을 조금 덥다 싶도록 만들면 바로 콧물과 재채기가 멈추고 눈 가려움도 멎습니다. (대신 뭔가 몸이 힘듭니다 체온을 올리느라 온 몸이 일하면서 칼로리가 소모되는 느낌?) 이 증상들은 기온이 아예 고정되는 여름/겨울이 되면 사라집니다. 다시말해서 제 몸이 변동이 심한 계절을 따라가는 걸 힘들어 합니다. 궁금한 사항 1 치료를 받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안 받는 게 좋을까요 msd 메뉴얼을 보니 나중에 만성이 되어서 아토피처럼 몸이 맛가는 수가 있으니 빨리 치료 받는 게 좋다고 나와있는 것 같아서요 궁금한 사항 2 약 처방이 아닌 운동해서 근육량을 늘리면 해결이 될까요? 궁금한 사항 3 왜...이런 문제가 생겼을까요........... 참고한 url: https://www.msdmanuals.com/ko-kr/%ED%99%88/%EB%A9%B4%EC%97%AD-%EC%A7%88%ED%99%98/%EC%95%8C%EB%A0%88%EB%A5%B4%EA%B8%B0-%EB%B0%98%EC%9D%91%EA%B3%BC-%EA%B8%B0%ED%83%80-%EA%B3%BC%EB%AF%BC%EC%84%B1-%EC%A7%88%ED%99%98/%EA%B3%84%EC%A0%88%EC%84%B1-%EC%95%8C%EB%A0%88%EB%A5%B4%EA%B8%B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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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변상련이라 외면할 수 없네요ㅜ신입이라 쪽지를 보낼 수도 없고..세브란스에서 면역치료3년차입니다~2-3번 단락에서 약간 잘 못 생각하시는 것 같기도 해요. 1단락도 검사하면 의외로 아닐 수 있어요. 참고로 전 더 심해서 2번 정도 응급실에 실려 갔었어요. 의학지식은 없어요.
1. 병원에서는 권면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면역력이 별로였는데 다 무시하고 살았어요. 우유, 계란, 갑각류, 미세먼지, 애완 동물, 아토피..피부에 뭐가 올라와도 맛있으면 다 먹고 나중에 긁고 괴로워 했는데 나이들고 호르몬 바뀌고 면역력 떨어지는 계절, ... 더 보기
1. 병원에서는 권면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면역력이 별로였는데 다 무시하고 살았어요. 우유, 계란, 갑각류, 미세먼지, 애완 동물, 아토피..피부에 뭐가 올라와도 맛있으면 다 먹고 나중에 긁고 괴로워 했는데 나이들고 호르몬 바뀌고 면역력 떨어지는 계절, ... 더 보기
동변상련이라 외면할 수 없네요ㅜ신입이라 쪽지를 보낼 수도 없고..세브란스에서 면역치료3년차입니다~2-3번 단락에서 약간 잘 못 생각하시는 것 같기도 해요. 1단락도 검사하면 의외로 아닐 수 있어요. 참고로 전 더 심해서 2번 정도 응급실에 실려 갔었어요. 의학지식은 없어요.
1. 병원에서는 권면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면역력이 별로였는데 다 무시하고 살았어요. 우유, 계란, 갑각류, 미세먼지, 애완 동물, 아토피..피부에 뭐가 올라와도 맛있으면 다 먹고 나중에 긁고 괴로워 했는데 나이들고 호르몬 바뀌고 면역력 떨어지는 계절, 시기, 순간 마다 몸이 말을 안듣게 되었어요. 5년 전엔 목소리를 잃어서 괜한 이비인후과를 전전했었죠. 지금은 괜찮지만 원래는 쌀 빼고 다 금지 음식일 정도로 심했어요. 설마 저만큼 치료하진 않을거에요. 단기루라도 약 드셔요. 알레르기 판정 받기까지는 돈들고 시간들고 힘들어요.
2. 병원에서는 운동을 금지했어요. 제가 자전거타기를 좋아하는데 그렇게 땀 흘리는건 치명적이라고 앞으론 운전하고 다니라고 해서 이젠 몸 상태 보고 타요. 사실 운동을 한다는건 몸에 스트레스를 준다는건데 스트레스는 알레르기에 치명적이거든요~혹시 심리적인거 아닌가요? 알레르기는 근육양의 문제가 아니라 면역의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사실 이게 염려되서 급히 글 쓰는거에요. 운동과 스트레스, 알레르기는 함께할 수 없어요.흐흑.. 그냥 릴렉스..좋은 생각..스트레칭 정도..근육양 노노..
3. 그럴 수 있어요^^ 현대풍토병/호르몬../스트레스/나이/면역력..그냥 받아들였어요.
너무 길어져서..도움이 되셨을까요? 혹시 더 궁금하시면..쪽지 풀리면 드려도 될까요 ㅋㅋㅋㅋㅋ
1. 병원에서는 권면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면역력이 별로였는데 다 무시하고 살았어요. 우유, 계란, 갑각류, 미세먼지, 애완 동물, 아토피..피부에 뭐가 올라와도 맛있으면 다 먹고 나중에 긁고 괴로워 했는데 나이들고 호르몬 바뀌고 면역력 떨어지는 계절, 시기, 순간 마다 몸이 말을 안듣게 되었어요. 5년 전엔 목소리를 잃어서 괜한 이비인후과를 전전했었죠. 지금은 괜찮지만 원래는 쌀 빼고 다 금지 음식일 정도로 심했어요. 설마 저만큼 치료하진 않을거에요. 단기루라도 약 드셔요. 알레르기 판정 받기까지는 돈들고 시간들고 힘들어요.
2. 병원에서는 운동을 금지했어요. 제가 자전거타기를 좋아하는데 그렇게 땀 흘리는건 치명적이라고 앞으론 운전하고 다니라고 해서 이젠 몸 상태 보고 타요. 사실 운동을 한다는건 몸에 스트레스를 준다는건데 스트레스는 알레르기에 치명적이거든요~혹시 심리적인거 아닌가요? 알레르기는 근육양의 문제가 아니라 면역의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사실 이게 염려되서 급히 글 쓰는거에요. 운동과 스트레스, 알레르기는 함께할 수 없어요.흐흑.. 그냥 릴렉스..좋은 생각..스트레칭 정도..근육양 노노..
3. 그럴 수 있어요^^ 현대풍토병/호르몬../스트레스/나이/면역력..그냥 받아들였어요.
너무 길어져서..도움이 되셨을까요? 혹시 더 궁금하시면..쪽지 풀리면 드려도 될까요 ㅋㅋㅋㅋㅋ
1.치료보다는 진단 먼저 해보시는게...
우리 몸은 항상성을 유지하려고하기에 일정 수준이 넘어간 온도자극에 대해 반응하려고 합니다.
찬바람쐬면 콧물나오고 재채기하는건 일종의 자연스러운 반응이거든요.
그런데 그게 과도하게 필요이상으로 반응을 하게되면 일종의 병인거고
온도변화를 포함한 외부자극에 과민해지는 증상은 알러지비염을 포함한 대부분의 비염들에서도 생길수 있어서요
2. 근육량과는 별 관련이 없을것으로 생각됩니다.
3. 새로운 항원에 자극을 받아서일수도 있고 나이듦에 따라서 알러지 반응이 변하기도 합니... 더 보기
우리 몸은 항상성을 유지하려고하기에 일정 수준이 넘어간 온도자극에 대해 반응하려고 합니다.
찬바람쐬면 콧물나오고 재채기하는건 일종의 자연스러운 반응이거든요.
그런데 그게 과도하게 필요이상으로 반응을 하게되면 일종의 병인거고
온도변화를 포함한 외부자극에 과민해지는 증상은 알러지비염을 포함한 대부분의 비염들에서도 생길수 있어서요
2. 근육량과는 별 관련이 없을것으로 생각됩니다.
3. 새로운 항원에 자극을 받아서일수도 있고 나이듦에 따라서 알러지 반응이 변하기도 합니... 더 보기
1.치료보다는 진단 먼저 해보시는게...
우리 몸은 항상성을 유지하려고하기에 일정 수준이 넘어간 온도자극에 대해 반응하려고 합니다.
찬바람쐬면 콧물나오고 재채기하는건 일종의 자연스러운 반응이거든요.
그런데 그게 과도하게 필요이상으로 반응을 하게되면 일종의 병인거고
온도변화를 포함한 외부자극에 과민해지는 증상은 알러지비염을 포함한 대부분의 비염들에서도 생길수 있어서요
2. 근육량과는 별 관련이 없을것으로 생각됩니다.
3. 새로운 항원에 자극을 받아서일수도 있고 나이듦에 따라서 알러지 반응이 변하기도 합니다.
2번 질문의 연장선으로 나이가 많이 들면 반응이 덜해질수 있긴 합니다.
우리 몸은 항상성을 유지하려고하기에 일정 수준이 넘어간 온도자극에 대해 반응하려고 합니다.
찬바람쐬면 콧물나오고 재채기하는건 일종의 자연스러운 반응이거든요.
그런데 그게 과도하게 필요이상으로 반응을 하게되면 일종의 병인거고
온도변화를 포함한 외부자극에 과민해지는 증상은 알러지비염을 포함한 대부분의 비염들에서도 생길수 있어서요
2. 근육량과는 별 관련이 없을것으로 생각됩니다.
3. 새로운 항원에 자극을 받아서일수도 있고 나이듦에 따라서 알러지 반응이 변하기도 합니다.
2번 질문의 연장선으로 나이가 많이 들면 반응이 덜해질수 있긴 합니다.
저와 같은 경우인지는 모르겠지만 비슷한 경우라면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일교차 심한 날에는 더 심하시죠? 저도 이게 일교차가 원인인줄 알았는데 병원에 가보니 그게 아니라더군요.
일교차가 심한 시기에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꽃가루나 나무, 진드기, 집먼지 등에 더 많이 노출되는거라고 합니다.
먼저 윗 분 말씀대로 알러지검사를 받아서 원인이 되는 물질이 무엇인지 아셔야 합니다.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아마 이비인후과에 물어보면 해줄겁니다.
추측으로는 알러지는 원래 있으셨는데 2년 전쯤 환경이 바뀌었다거나 해서 알러... 더 보기
일교차 심한 날에는 더 심하시죠? 저도 이게 일교차가 원인인줄 알았는데 병원에 가보니 그게 아니라더군요.
일교차가 심한 시기에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꽃가루나 나무, 진드기, 집먼지 등에 더 많이 노출되는거라고 합니다.
먼저 윗 분 말씀대로 알러지검사를 받아서 원인이 되는 물질이 무엇인지 아셔야 합니다.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아마 이비인후과에 물어보면 해줄겁니다.
추측으로는 알러지는 원래 있으셨는데 2년 전쯤 환경이 바뀌었다거나 해서 알러... 더 보기
저와 같은 경우인지는 모르겠지만 비슷한 경우라면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일교차 심한 날에는 더 심하시죠? 저도 이게 일교차가 원인인줄 알았는데 병원에 가보니 그게 아니라더군요.
일교차가 심한 시기에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꽃가루나 나무, 진드기, 집먼지 등에 더 많이 노출되는거라고 합니다.
먼저 윗 분 말씀대로 알러지검사를 받아서 원인이 되는 물질이 무엇인지 아셔야 합니다.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아마 이비인후과에 물어보면 해줄겁니다.
추측으로는 알러지는 원래 있으셨는데 2년 전쯤 환경이 바뀌었다거나 해서 알러지 유발 물질과 가까이 하게 되신게 아닐까 합니다.
제가 아는 해결책은
1. 알러지 유발물질을 알아내고 조금씩 복용(?)해서 천천히 몸을 적응시킨다. (요런 치료를 하는 곳이 한국에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사는 독일에서는 이렇게 합니다. 괴롭지만 제가 아는 한 가장 과학적이고 근본적인 해결 방법입니다.)
2. 유근피 달여마시기 (저는 한국에 있을 때 이걸로 효과를 봤습니다)
3. x강 한의원이 비염으로 유명하던데 어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일교차 심한 날에는 더 심하시죠? 저도 이게 일교차가 원인인줄 알았는데 병원에 가보니 그게 아니라더군요.
일교차가 심한 시기에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꽃가루나 나무, 진드기, 집먼지 등에 더 많이 노출되는거라고 합니다.
먼저 윗 분 말씀대로 알러지검사를 받아서 원인이 되는 물질이 무엇인지 아셔야 합니다.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아마 이비인후과에 물어보면 해줄겁니다.
추측으로는 알러지는 원래 있으셨는데 2년 전쯤 환경이 바뀌었다거나 해서 알러지 유발 물질과 가까이 하게 되신게 아닐까 합니다.
제가 아는 해결책은
1. 알러지 유발물질을 알아내고 조금씩 복용(?)해서 천천히 몸을 적응시킨다. (요런 치료를 하는 곳이 한국에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사는 독일에서는 이렇게 합니다. 괴롭지만 제가 아는 한 가장 과학적이고 근본적인 해결 방법입니다.)
2. 유근피 달여마시기 (저는 한국에 있을 때 이걸로 효과를 봤습니다)
3. x강 한의원이 비염으로 유명하던데 어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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