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21/07/22 22:16:47
Name   [익명]
Subject   연봉 1000만원을 낮춰서 이직하는게 괜찮은지 모르겠습니다
중견기업에서 오랜기간 근무하다 사내정치에 대한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 회사를 그만 뒀습니다
근무하며 이직준비가 불가능할정도로 스트레스가 심했습니다
총 경력은 15년 정도 되었구요

이직 회사를 찾아보는데 경력이 길어 잘 안되네요 공백이 3개월 정도 됩니다

결국 소기업으로 방향을 돌렸습니다
면접합격까지 갔는데 연봉이 1천만원 낮아졌습니다
업종도 어떻게 보면 완전 바뀌었구요
회사의 미래나 분위기, 복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소기업이니 아무래도 부족한 부분이 있겠죠
현재 연봉이 회사에서 어느정도 수준인지 아예 정보가 없습니다 jobplanet에도 정보가 안나오네요

40세인 현재 5년 더 근무하는 걸 목표로 삼아봅니다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사무직 비슷한 직군입니다



0


4천에서 3천 되는거라면 매우 곤란하겠지만
7천에서 6천 되는거라면 할 수도 있는 선택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연봉이 낮아진다고 더 여유있게 일할 수 있다는 보장은 없어서… 어떨지 모르겠네요
[글쓴이]
5 -> 4 입니다
사내정치에 대한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
-> 가시려는 곳은 이런게 없다는 확신이 있나요? 그렇지 않다면 천만원 깎고 스트레스는 똑같이 받을텐데요... 아니 같은 수준의 사내정치 스트레스면 돈을 덜 받으니 더 큰 스트레스를 받겠죠
4
맥주만땅
동감입니다

정치없는 회사 생활은 없지요
아침커피
완전히 업종이 바뀌는 경우에 이직하면서 연봉이 깎이는 경우를 주위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당장 연봉이 깎이더라도 중장기적으로 그 새로운 분야의 전망이 좋으면 이직하시는 것도 좋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람쥐
일반사무직이라면... 이미 공백이 있으면 어쩔 수 없는거 아닌가 싶어요.... 공백이 더 길어지면 연봉이 1천 이상 깎일수도 있지 않을까요?ㅠㅠㅠ
제가 연봉 낮춰 이직 했는데...생각과 달리 일하는 시간은 더 늘었죠........

그런데 그것만 생각하고 간 거 아니고 제가 기대한 다른 점들은 충족되어서 그럭저럭 다니고 있습니다. 연봉을 낮추면 달리 기대할 수 있는 점이 둘 이상이어야 할 거 같아요.
일단 뭐라도 잡고 이직준비 하시는 건 어떨까요? 공백이 길어지면 더 안좋을 것 같은데.
2
이미 그만두셨으니 일하시면서 고민하셔도 늦지 않을거 같읍니다.
1
네더라이트
부디 가시는 곳에 사내 정치가 없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만
중견기업에서 사내정치에 시달리다 오셨으니
소기업의 사내정치를 보시게 되면 현타가 좀 강하게 오지 않으실까 우려됩니다
아니 기껏 이만한 회사의 이정도 권력때문에 정치질을 하고 앉아있다고??
다만 아무쪼록 스트레스 덜 받는 쪽으로 결정하시기를 바랍니다.
5
중견기업에서 소기업으로 이직
거기다가 연봉 천만원 인하하고 이직
이라는 조건이면

소기업을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하셨으면 진한 현타를 느끼실거라고 봅니다.
그래도 소기업도 분위기에따라 다를수도 있어서 우선은 이직하시고 다시 한 번 이직시장을 보시는게 좋다고 봅니다.
1
술과장미의나날
연봉 5천대에서 4천대로 가는 것이라도, 소기업에서 선생님의 위치는 엄청엄청 에이스의 위치일 것입니다.
따라서 업무 부담은 클 것입니다.
어쩌면 그 소기업에서도 선생님을 처음 보고 업무능력+역량에 대한 기타 등등을 보면서,
정말 회사에서 에이스 위치로 선생님을 계속 활용?할 것인가를 고민할 것으로 보입니다.

나이나 기타 여러 특성 상 갈 곳이 없다면.... 가셔야겠으나 운신할 곳을 더 찾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솔직히 부담스러운 부분일 것입니다....
1
이직하는 본인은 연봉을 깎아 가는 것이지만 그쪽에서는 그걸 1도 신경쓰지 않습니다. 연봉을 깎았으니 다른 워라벨이라든가 환경적인 면이라든가 하는 것에서 만족도가 높아지길 기대하셌지만 그런건 없죠.

이상 경험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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