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나요! 츄라이 츄라이!

넵 소소하게 네팩만 사겠습니다

헐.. 한팩이나 두팩만요.. 상콤상콤한 맛이라 녀성분들만 좋아할수도 있으요.

서머스비 같은 애플 사이다, 신맛 좋아하시면 괜찮습니다. 그런데, 애플 사이다나 산미 안 좋아하는 분들도 제법 있더라구요.

아 전 싼거에 제 입맛을 맞춥니다ㅋ
제가 좋아하는 맥주는 싼 맥주!

서머스비 좋아하니 이것도 좋겠네요..

헐, 아일랜드에서 만든 애플사이다를 한 캔 천 원에 마트에서 사마실 수 있는 세상이 되다니, 정말 놀라워요. 사과로 만든 사이다는 어떤 맛이 나는 술일까 글로만 읽으며 상상해야하던 젊은 날이 엊그제 같은데요.

원래 사이다 어원이 사과발효주라 …

네, 사과발효주란 건 알고 있었지만 글로만 맛을 정확히 알 수 있는 건 아니니까 군대에서 세계를 간다 프랑스편 빌려읽으며 노르망디 부분에서 침을 꼴딱꼴딱 삼켰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사과주스에 술을 좀 섞은 맛? 저 브랜드 말고 다른 걸로 먹어봤네요. 달달합니다.

폴라리스 랩소디 생각나네요. 그 소설도 벌써 20년은 족히 넘었죠?

"아아, 사이다로군. 키스해 줘도 돼?"
"다음에 제수씨에게 대신 받지."

굉장하신 기억력!

감사합니다. :)

99년 입대 전에 하이텔에서 폴랩 연재분 실시간으로 읽었었고, 단행본이 군에 있는 동안 나와서 한권씩 샀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찾아보니 마지막권인 8권 1판 1쇄 펴낸 날이 2001년 1월 15일이네요.

기억나는 게 그때만 해도 시골엔 아직 단말기라는 게 있었거든요.
명절에 시골 놀러갔다가 거기 있던 단말기로 하이텔에 접속해서 이걸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덕분에 계속 통화중 상태인 게 걸려서 등짝스매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