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21/07/15 12:02:06
Name   쿠도
Subject   중국 역사 책 읽다보면
성이니 씨족이니 뭐니뭐니.. 대체 그사람들 이름은 무엇인가요??

서양사람들처럼 뭐시기뭐시기 폰 땡땡땡

이런 느낌인가요?

할일이 없어 이문열 초한지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우임금의 이름은 문명이요, 성은 사, 씨는 하후이다” 이렇게 나오니 대체 이사람 이름은 뭐야?? 뭐라고 부르는거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알려주세요 역덕후님들!!



0


요즘 우리가 쓰는 '성씨'라는 개념과 조금 다른데, 과거 중국에서 성은 모계, 씨는 부계를 말합니다. 신화와 역사 사이에 있는(?) 우임금의 경우에도 해당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한자를 생각하니 납득이 됩니다.

본문에 인용한 문장 바로 뒤에 “성은 가족 계통에서 보다 큰 단위(대개 부족)이고 씨는 성 아래의 작은 단위(씨족)인데…” 라고 나옵니다.
개념이 시대에 따라 달라지나 봅니다??
성씨 개념이 계속해서 확장되거나 바뀌거나 했던 것으로 압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경우도 그렇지만, 그 과정에서 없어진 성씨도 있고, 현대에서 필요에 의해 새롭게 다른 방법으로 정의해서 생기는 경우도 있죠. 나라 이름을 따거나, 지명을 따거나, 음차하거나 등등 성씨를 만드는 방법도 다양했고.
마카오톡
성도 부계이고 씨도 부계입니다.
모계혈통으로 전달된 무언가는 없고요
다만 원시공동체 사회에는 아버지가 누구인지 알기어려우니 혈통으로 전달될 무언가는
모계로 전달되었지 않을까라고 생각되는거 같아요.
성의 글자또한 계집녀가 들어가서 그렇게 말하는 분들이 계신거 같아요.

역사적으로 성이 모계로 전달된건 본 적이 없습니다.
성은 부계로 전달됩니다 물론 씨도 마찬가지.
2
본격적인 역사 이전의 모계혈연 사회의 얘기인 것도 같습니다.
마카오톡
근데 역사시대 이전에 성이 있었을지도 의문입니다.

그냥 어쩌다 보니 성과 씨를 쓰고 있었죠.
그리고 이전시대 성과 씨도 구전이든 목적이든 여튼 복원을 하는데
역사 시대 이전 신화시대까지 복원해서 거슬러 올라가서 성과 씨를 할당하는데
우 임금도 그러한경우고요 이건 부계로 만든겁니다.
결국 역사에 기록된 고대 신화적 인물도 성과 씨가 다 부계전달입니다.

다군님께 드리는 이야기가 아니고
모계가 성 부계가 씨라는 말은 사실 걍 간편하게 차이점을 설명해주려는 말인데
간편하지도 않고 제 생각에는 실질과도 좀 동떨어져있습니... 더 보기
근데 역사시대 이전에 성이 있었을지도 의문입니다.

그냥 어쩌다 보니 성과 씨를 쓰고 있었죠.
그리고 이전시대 성과 씨도 구전이든 목적이든 여튼 복원을 하는데
역사 시대 이전 신화시대까지 복원해서 거슬러 올라가서 성과 씨를 할당하는데
우 임금도 그러한경우고요 이건 부계로 만든겁니다.
결국 역사에 기록된 고대 신화적 인물도 성과 씨가 다 부계전달입니다.

다군님께 드리는 이야기가 아니고
모계가 성 부계가 씨라는 말은 사실 걍 간편하게 차이점을 설명해주려는 말인데
간편하지도 않고 제 생각에는 실질과도 좀 동떨어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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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톡
어느만큼 아시고싶은지 모르겠는데 질문 하신 부분은 엄청 어려운 부분입니다.
설명에도 많은 공력이 필요합니다.

일단 아래글 읽어보시고
https://redtea.kr/?b=3&n=5423
궁금한 부분을 말씀해주세요
1
EuropaV
와 이거 너무 재미있네요
한번도 이상하다고 생각 못해본게 이상하네요
EuropaV
우리나라 & 중국에서 언제 이런 개념이 없어졌을까요?
강화도에서 도자기 짜던 이도령을 데려와도 이씨 왕조가 이어지는게 신기하다고 생각했었거든요
다른 나라같으면 암만 같은 성이어도 이정도로 먼 방계를 주어오면 왕조 이름이 갈리던데
우리나라는 절대 바꾸지 않잖아요?
우리나라는 성씨가 들어왔을대부터 이미 성씨가 같은 개념이던거 같고요
중국은 전국시대말~전한때 사라지는 거같습니다. 삼국지에 보면 없는 개념이잖아요
관련개념을 가장 오래도록 보관한 나라는 일본입니다.
묘지와 우지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시면 성 씨의 개념과 같습니다.

근데 댓글님께서는 사실 이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실수가 있는게
크킹 쫌 해보셨잖아요? ㅋ 유럽의 가문창설개념과 비슷합니다.
내가 까페가문 인데 크킹으로 이것저것 사도의 길? 아니 정도의 길을 걷다보면 당연히 사생아를 낳고 걔를 핏줄로 인정하면 새가문이 창설... 더 보기
우리나라는 성씨가 들어왔을대부터 이미 성씨가 같은 개념이던거 같고요
중국은 전국시대말~전한때 사라지는 거같습니다. 삼국지에 보면 없는 개념이잖아요
관련개념을 가장 오래도록 보관한 나라는 일본입니다.
묘지와 우지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시면 성 씨의 개념과 같습니다.

근데 댓글님께서는 사실 이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실수가 있는게
크킹 쫌 해보셨잖아요? ㅋ 유럽의 가문창설개념과 비슷합니다.
내가 까페가문 인데 크킹으로 이것저것 사도의 길? 아니 정도의 길을 걷다보면 당연히 사생아를 낳고 걔를 핏줄로 인정하면 새가문이 창설되잖아요?
그 새가문을 씨라고 보시면됩니다. 사생아 너는 저기 어디 부르봉에가서 공작하면서 지내도록해라
거기서 작위를 토대로 하나의 번성한 가족을 만들면
그러면 부르봉 가문이 창설되는겁니다.
이러면 부르봉은 새로 창설된 씨지만 혈통적으로는 까페라서 성은 까페인겁니다.
저 당시의 중국식으로 부르면 이름 루이/ 씨 부르봉/ 성 까페 이렇게 되야하는거죠

물론 유럽은 이렇게 하진 않았죠. 부르봉으로만 불렀던거죠.
사실 중국도 씨로만 불렀지만 성도 기록에 남겨뒀던거죠
가문 분가, 방계가문중에 가장 유명한 가문으로 예로 든거지 부르봉이 사생아 가문이란건 아닙니다
(크킹은 사생아로만 가문이 창설되는데 사실은 그게 아니라서)
사생아 가문으로 유명한건 보퍼트 가문인데 그건 모르실까봐 가장 유명한 방계가문을 예로 든겁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질문에 대한 대답은
중국과 우리나라는 가문창설로 새로운 성씨 창설이 안되어서 그렇습니다.
방계도 같은 성씨여서 왕조로 굳이 나누지 않더라고요.
EuropaV
아. 생각해보니 우리나라도 해모수 고주몽 이런 혼란이 잠깐 있긴 하네요
전국시대 이후 없어지는거면 생각보다 엄청 빠르네요

크킹3에서는 말씀해주신 부분이 해결되었습니다.
백작 이상의 작위를 가진 사람이 일정 이상 세력을 키우면 자유롭게 방계가문을 차릴 수 있어요.
덕분에 방계가문 = 사생아라는 오해를 심어주던 크킹의 오류?를 바로잡았죠 ㅎㅎ
네 해씨 해모수의 아들 고씨 고주몽의 아들 부여씨 온조.
3대의 씨가 다 다르죠.

일본은 꽤 오래 지속되었습니다
위의 고대 중국처럼 말하자면 성이 헤이지인 오다씨의 노부나가 가
통일직전에 미끄러지고 잠시 듣보잡(하층민 출신)이 통치하다가
마무리는 성이 겐지인 도쿠가와씨의 이에야스였죠

3에서 크킹의 오류가 고쳐졌다니 다행이군요.
제가 2만 해본건 어케아셨지? ㅋㅋ
닉값하시네요
책을 좀더 읽다가 돌아왔는데, 설명해주시는 부분과 많이 일치하네요!!
이런건 어떻게 아셨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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