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21/06/07 11:43:18 |
Name | [익명] |
Subject | 전세를 살고 있는데 집주인의 전입신고를 요청받았습니다 |
신원이 드러날 수 있어 본의아니게 익명으로 올립니다. 실질적인 집주인이 있고 명의자(자녀)가 있습니다. 저희는 전세를 살고 있는데, 갑자기 실질적인 집주인이 명의자를 저희 집에 전입신고를 해달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블라블라 많은데, 너무 상세하면 드러날 수 있어서 생략하겠지만, 아무튼 여러가지 좀 황당한 이유이긴 합니다. 아무튼 그런데 이걸 왜 요구하는 걸까요? (이게 너무 너무 궁금합니다.) 거절을 하긴 했는데, 그래도 뭔가 전후 파악은 되어야 걸맞는 명분이 될 거 같아서 질문을 올려봅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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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세대분리 요청이네요..
정황을 파악해보니 이분이 동사무소가서 엄청 진상을 부린 것 같아요.
동사무소에서 "세입자분한테 도장받아오세요" 소리를 들었나봐요.
그래서 세대분리 신청서를 받아오면서 경비실에 던져놓고 받아오라고 연락을 한건데,
저희가 동사무소에 전화를 해보니 절대 서명하지 말라고...(아니 그러면 왜 보낸건지..)
아무튼 그래서 가서 와이프가 동사무소 가서 이야기 듣고 거기서 서류 다시 달래서 주고 왔거든요.
그랬더니 누구맘대로 갖다주냐고 당장 갖다놓으라고 난리가 나고 별소리를 다 해서... 더 보기
정황을 파악해보니 이분이 동사무소가서 엄청 진상을 부린 것 같아요.
동사무소에서 "세입자분한테 도장받아오세요" 소리를 들었나봐요.
그래서 세대분리 신청서를 받아오면서 경비실에 던져놓고 받아오라고 연락을 한건데,
저희가 동사무소에 전화를 해보니 절대 서명하지 말라고...(아니 그러면 왜 보낸건지..)
아무튼 그래서 가서 와이프가 동사무소 가서 이야기 듣고 거기서 서류 다시 달래서 주고 왔거든요.
그랬더니 누구맘대로 갖다주냐고 당장 갖다놓으라고 난리가 나고 별소리를 다 해서... 더 보기
맞습니다. 세대분리 요청이네요..
정황을 파악해보니 이분이 동사무소가서 엄청 진상을 부린 것 같아요.
동사무소에서 "세입자분한테 도장받아오세요" 소리를 들었나봐요.
그래서 세대분리 신청서를 받아오면서 경비실에 던져놓고 받아오라고 연락을 한건데,
저희가 동사무소에 전화를 해보니 절대 서명하지 말라고...(아니 그러면 왜 보낸건지..)
아무튼 그래서 가서 와이프가 동사무소 가서 이야기 듣고 거기서 서류 다시 달래서 주고 왔거든요.
그랬더니 누구맘대로 갖다주냐고 당장 갖다놓으라고 난리가 나고 별소리를 다 해서
일단 연락 차단하고 와이프는 애기들이랑 피신했네요...
정황을 파악해보니 이분이 동사무소가서 엄청 진상을 부린 것 같아요.
동사무소에서 "세입자분한테 도장받아오세요" 소리를 들었나봐요.
그래서 세대분리 신청서를 받아오면서 경비실에 던져놓고 받아오라고 연락을 한건데,
저희가 동사무소에 전화를 해보니 절대 서명하지 말라고...(아니 그러면 왜 보낸건지..)
아무튼 그래서 가서 와이프가 동사무소 가서 이야기 듣고 거기서 서류 다시 달래서 주고 왔거든요.
그랬더니 누구맘대로 갖다주냐고 당장 갖다놓으라고 난리가 나고 별소리를 다 해서
일단 연락 차단하고 와이프는 애기들이랑 피신했네요...
저 같은 경우에는...
세입자 분들 계약 만료되면 들어가서 살려고 전세퇴거 대출 알아보는데
부모님댁에 살면 대출이 안된다고... 세대분리를 하고 오래서
세대 분리하러 살던 동네 동사무소 갔더니, 세대분리는 이제 안된다고 이사갈 동네가서 전입신청을 미리 하라하더니
이사 갈 동네 동사무소 갔더니, 이사를 안 오셨으니 전입신청이 안된다 하는
데드락에 빠진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세입자분께 전입신청 먼저 받아줍셔 했던 기억이 있네요.
부모님 댁에서 독립하는 상당히 일반적인 케이스조차 처리할 수 없... 더 보기
세입자 분들 계약 만료되면 들어가서 살려고 전세퇴거 대출 알아보는데
부모님댁에 살면 대출이 안된다고... 세대분리를 하고 오래서
세대 분리하러 살던 동네 동사무소 갔더니, 세대분리는 이제 안된다고 이사갈 동네가서 전입신청을 미리 하라하더니
이사 갈 동네 동사무소 갔더니, 이사를 안 오셨으니 전입신청이 안된다 하는
데드락에 빠진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세입자분께 전입신청 먼저 받아줍셔 했던 기억이 있네요.
부모님 댁에서 독립하는 상당히 일반적인 케이스조차 처리할 수 없... 더 보기
저 같은 경우에는...
세입자 분들 계약 만료되면 들어가서 살려고 전세퇴거 대출 알아보는데
부모님댁에 살면 대출이 안된다고... 세대분리를 하고 오래서
세대 분리하러 살던 동네 동사무소 갔더니, 세대분리는 이제 안된다고 이사갈 동네가서 전입신청을 미리 하라하더니
이사 갈 동네 동사무소 갔더니, 이사를 안 오셨으니 전입신청이 안된다 하는
데드락에 빠진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세입자분께 전입신청 먼저 받아줍셔 했던 기억이 있네요.
부모님 댁에서 독립하는 상당히 일반적인 케이스조차 처리할 수 없는
우리나라 법에 실망했던 주간이었습니다.
세입자 분들 계약 만료되면 들어가서 살려고 전세퇴거 대출 알아보는데
부모님댁에 살면 대출이 안된다고... 세대분리를 하고 오래서
세대 분리하러 살던 동네 동사무소 갔더니, 세대분리는 이제 안된다고 이사갈 동네가서 전입신청을 미리 하라하더니
이사 갈 동네 동사무소 갔더니, 이사를 안 오셨으니 전입신청이 안된다 하는
데드락에 빠진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세입자분께 전입신청 먼저 받아줍셔 했던 기억이 있네요.
부모님 댁에서 독립하는 상당히 일반적인 케이스조차 처리할 수 없는
우리나라 법에 실망했던 주간이었습니다.
이게 누적으로 치면 전국적으로 몇천 몇만건은 족히 되는 케이스입니다. 문제는 하나씩 놓고 보면 다 맞는 말이라는거죠(....)
살지도 않는데 미리 전입신고를 하는 건 악용의 소지가 크고, 다른 세대가 아닌데 같은 집에서 세대를 분리하는 것도 말이 안되죠.
결국 금감원(?) 쪽에서 대출지침을 변경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살지도 않는데 미리 전입신고를 하는 건 악용의 소지가 크고, 다른 세대가 아닌데 같은 집에서 세대를 분리하는 것도 말이 안되죠.
결국 금감원(?) 쪽에서 대출지침을 변경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저도 이게 참 답답하더라구요.
우리나라 실정상 독립된 세대주여야만이 대출이나 주택청약이 가능한데,
아니... 청약 당첨되거나 대출받아서 어딜 들어가야 독립을 할텐데
엄마아빠 품에서 독립하지 않으면 청약도 못하고 대출도 못하는 황당한 상황...
우리나라 실정상 독립된 세대주여야만이 대출이나 주택청약이 가능한데,
아니... 청약 당첨되거나 대출받아서 어딜 들어가야 독립을 할텐데
엄마아빠 품에서 독립하지 않으면 청약도 못하고 대출도 못하는 황당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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