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21/06/06 16:00:19 |
Name | [익명] |
Subject | 병원 인턴 계속 해야할까요 |
신상 이야기라 익명으로 하겠습니다ㅠ 따로 전용 커뮤니티는 하는게 없어서 여기 계신 선생님들께 한말씀씩 듣고싶네요 간단하게.. 30대 남자 의전원 출신 공보의 전역후 자교에서 인턴중 나이도 많고 성적도 안좋아서 원하는 과 갈수있다 이런거도 없고 사실 꼭 하고싶은 과가 있는것도 아니구요 인턴 남들 다 거쳐가니까 나도 뭐 되겠지 했는데 막상 힘들어서 의욕도 없어지고 학자금 대출은 아직도 못갚았는데 졸업하고 바로 나와서 잘벌고 잘사는 동기들을 보면서 고민이 되네요 집안 경제적인 사정도 썩 좋지는 않은것도 고민하는 이유입니다 인턴까지만이라도 하고 쉴까 고민하면서 인턴이라도 끝까지 마쳐야할 이유를 찾아봤는데 여기서 그만두면 나중에라도 무슨 과 하고싶은데 인턴부터 다시 시작하기엔 부담이 되니까 지금 끝내자...말고 떠오르는게 없네요 아예 시작 안했으면 모를까 중간에 나가면 다른 사람들한테도 피해를 주는거기도 하구요 써보니 꼭 해야하는 이유보다 관두면 마이너스인 요인들때문에 억지로 버티는 것 같긴 합니다 야간 당직 설때마다 욕나오면서 퇴사 욕구가 올라옵니다 그냥 신세한탄으로 봐주셔도 좋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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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때가 제 인생에서 가장 자존감이 떨어지는 시기였는데요. 전 정말 답이 없어보이면 지금 손절하고 나오는것도 뭐 괜찮다고 생각은 합니다.
다만 수많은 전문의들을 상대로 일반의로 성공 하려면 뭔가 다른 강점이 있어야겠죠
다만 수많은 전문의들을 상대로 일반의로 성공 하려면 뭔가 다른 강점이 있어야겠죠
저는 인턴이 힘들긴 한데 의학만 배우던 학생에서 의료에 대해 약간이나마 감을 잡을 수 있는 시기라고 봐서 편한 곳에서라도 하길 권하는 편이에요.
그리고 아예 인턴 시작을 안 하면 모르겠는데 중간에 그만두고 나가면 평판이 엄청 안 좋아집니다.
이 바닥이 워낙 좁아서 여기저기 연락으로 물어보고 채용하는 경우가 꽤 많아요.
그래서 인턴은 마쳐야겠는데 힘들다면 점수를 낮게 받더라도 조금 설렁설렁 일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물론 선생님이 도저히 견디기 힘들다면 그만 두는 게 낫죠. 본인의 심신이 최우선이니까요.
수련은 뭐...개인... 더 보기
그리고 아예 인턴 시작을 안 하면 모르겠는데 중간에 그만두고 나가면 평판이 엄청 안 좋아집니다.
이 바닥이 워낙 좁아서 여기저기 연락으로 물어보고 채용하는 경우가 꽤 많아요.
그래서 인턴은 마쳐야겠는데 힘들다면 점수를 낮게 받더라도 조금 설렁설렁 일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물론 선생님이 도저히 견디기 힘들다면 그만 두는 게 낫죠. 본인의 심신이 최우선이니까요.
수련은 뭐...개인... 더 보기
저는 인턴이 힘들긴 한데 의학만 배우던 학생에서 의료에 대해 약간이나마 감을 잡을 수 있는 시기라고 봐서 편한 곳에서라도 하길 권하는 편이에요.
그리고 아예 인턴 시작을 안 하면 모르겠는데 중간에 그만두고 나가면 평판이 엄청 안 좋아집니다.
이 바닥이 워낙 좁아서 여기저기 연락으로 물어보고 채용하는 경우가 꽤 많아요.
그래서 인턴은 마쳐야겠는데 힘들다면 점수를 낮게 받더라도 조금 설렁설렁 일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물론 선생님이 도저히 견디기 힘들다면 그만 두는 게 낫죠. 본인의 심신이 최우선이니까요.
수련은 뭐...개인의 가치관에 따라서 다른 거죠. 반드시 해야 하는 건 아닙니다만 일반의로 산다는 것이 어떤지 고민을 해봐야합니다.
저는 개업에도 전혀 관심 없고 평생 봉직의로 먹고 살려면 적어도 할 줄 아는 거 하나는 있어야겠다 싶어서 비교적 편하고 배타적인 과로 골랐습니다.
그리고 아예 인턴 시작을 안 하면 모르겠는데 중간에 그만두고 나가면 평판이 엄청 안 좋아집니다.
이 바닥이 워낙 좁아서 여기저기 연락으로 물어보고 채용하는 경우가 꽤 많아요.
그래서 인턴은 마쳐야겠는데 힘들다면 점수를 낮게 받더라도 조금 설렁설렁 일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물론 선생님이 도저히 견디기 힘들다면 그만 두는 게 낫죠. 본인의 심신이 최우선이니까요.
수련은 뭐...개인의 가치관에 따라서 다른 거죠. 반드시 해야 하는 건 아닙니다만 일반의로 산다는 것이 어떤지 고민을 해봐야합니다.
저는 개업에도 전혀 관심 없고 평생 봉직의로 먹고 살려면 적어도 할 줄 아는 거 하나는 있어야겠다 싶어서 비교적 편하고 배타적인 과로 골랐습니다.
왜 의사가 되고 싶으셨는지를 다시 생각해보시구요.
본인의 미래 모습(10년,20년 뒤)을 한번 그려보시는것이 좋겠습니다.
선생님의 상황을 잘 알지 못하니 주제넘은 참견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인턴생활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려고 이 고생을 하고있는거지?'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정말 힘들어서 죽을것 같다. 이러다 자살할것 같다 하시면 당연히 때려치고 나오시는게 맞구요.
[당장의 돈]이 필요한, 내가 당장 빚을 갚지 못하면 부모님댁이 경매넘어간다던가 등... 더 보기
본인의 미래 모습(10년,20년 뒤)을 한번 그려보시는것이 좋겠습니다.
선생님의 상황을 잘 알지 못하니 주제넘은 참견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인턴생활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려고 이 고생을 하고있는거지?'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정말 힘들어서 죽을것 같다. 이러다 자살할것 같다 하시면 당연히 때려치고 나오시는게 맞구요.
[당장의 돈]이 필요한, 내가 당장 빚을 갚지 못하면 부모님댁이 경매넘어간다던가 등... 더 보기
왜 의사가 되고 싶으셨는지를 다시 생각해보시구요.
본인의 미래 모습(10년,20년 뒤)을 한번 그려보시는것이 좋겠습니다.
선생님의 상황을 잘 알지 못하니 주제넘은 참견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인턴생활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려고 이 고생을 하고있는거지?'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정말 힘들어서 죽을것 같다. 이러다 자살할것 같다 하시면 당연히 때려치고 나오시는게 맞구요.
[당장의 돈]이 필요한, 내가 당장 빚을 갚지 못하면 부모님댁이 경매넘어간다던가 등의 상황이 아니라면
[전문직]이 되고파서 지금까지 열심히 하셨는데, 전문성의 마침표를 찍어야 사회적인 인정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후회가 적고 리스크도 덜합니다.
공부도 공부할 때 해야지, 사회 나와서 그때 더 열심히 공부할걸 하는것처럼
수련도 수련할 때가 있습니다. 할 수 있을 때 하시는게 나은 경우가 많더군요.
(졸업하고 바로 나와서 잘벌고 잘사는 동기들도 '지금이라도 다시 들어가서 전문의 따고나올까'고민있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뭔가 말씀드리기 조심스럽긴 한데, 따끔하게 마무리 하자면
공보의때 했어야할 고민을 아직까지 해결을 못하신걸 보니
지금 그만두거나 쉰다고 해서 무언가 하고싶은 과가 생긴다거나, 명확한 결정을 내리시진 못할듯 합니다.
적어도 그만두고 나오려거든 명확한 계획과 목표가 생긴 뒤에 그만두십시오.
(공보의 3년 쉬고 오셨는데도 아직 쉬고싶으신걸 보면, 공보의 마인드나 생활이 덜 빠지신듯 합니다.)
누구든 본인이 하는게 제일 힘든법입니다.
눈앞에 보이는 길부터 차근차근 힘내서 걸어가다보면 어느새 멀리까지 도달해 있을겁니다.
선생님의 건투를 빕니다.
본인의 미래 모습(10년,20년 뒤)을 한번 그려보시는것이 좋겠습니다.
선생님의 상황을 잘 알지 못하니 주제넘은 참견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인턴생활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려고 이 고생을 하고있는거지?'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정말 힘들어서 죽을것 같다. 이러다 자살할것 같다 하시면 당연히 때려치고 나오시는게 맞구요.
[당장의 돈]이 필요한, 내가 당장 빚을 갚지 못하면 부모님댁이 경매넘어간다던가 등의 상황이 아니라면
[전문직]이 되고파서 지금까지 열심히 하셨는데, 전문성의 마침표를 찍어야 사회적인 인정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후회가 적고 리스크도 덜합니다.
공부도 공부할 때 해야지, 사회 나와서 그때 더 열심히 공부할걸 하는것처럼
수련도 수련할 때가 있습니다. 할 수 있을 때 하시는게 나은 경우가 많더군요.
(졸업하고 바로 나와서 잘벌고 잘사는 동기들도 '지금이라도 다시 들어가서 전문의 따고나올까'고민있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뭔가 말씀드리기 조심스럽긴 한데, 따끔하게 마무리 하자면
공보의때 했어야할 고민을 아직까지 해결을 못하신걸 보니
지금 그만두거나 쉰다고 해서 무언가 하고싶은 과가 생긴다거나, 명확한 결정을 내리시진 못할듯 합니다.
적어도 그만두고 나오려거든 명확한 계획과 목표가 생긴 뒤에 그만두십시오.
(공보의 3년 쉬고 오셨는데도 아직 쉬고싶으신걸 보면, 공보의 마인드나 생활이 덜 빠지신듯 합니다.)
누구든 본인이 하는게 제일 힘든법입니다.
눈앞에 보이는 길부터 차근차근 힘내서 걸어가다보면 어느새 멀리까지 도달해 있을겁니다.
선생님의 건투를 빕니다.
인턴은 하시는게 좋읍니다
하고 안하고 차이가 매우 큽니다. 커리어나 경험치나 나중에 hoxy 던트 생활 하실 때를 생각해서라도.. (지금 마치시면 10개월이지만 담에 하시면 12개월입니다)
아울러 졸업하고 바로 나가서 지금 잘 버는 분들이 진짜 잘 버는 건 맞는지, 그게 지속이 가능한 환경인지도 생각해 보시는 것이 좋읍니다
하고 안하고 차이가 매우 큽니다. 커리어나 경험치나 나중에 hoxy 던트 생활 하실 때를 생각해서라도.. (지금 마치시면 10개월이지만 담에 하시면 12개월입니다)
아울러 졸업하고 바로 나가서 지금 잘 버는 분들이 진짜 잘 버는 건 맞는지, 그게 지속이 가능한 환경인지도 생각해 보시는 것이 좋읍니다
음 요약하자면
we race for something bigger
(F1 팬이라 ,, ☞ ☜)
지금 이순간 인턴 시켜주면 합니다.
주변에 인턴 그만뒀다가 다시 하시는 분, 더블보드 등등 생애주기별로(?) 의료인들 계셔서 외부인이라고 아무렇게나 하는 소리는 아니구욤,,
학자금과 육체/정신적 피로가 주된 고민이유이실 것 같은데
이 두가지를 단기간에 해소하는 방법으로 일반의로 경제활동 시작, 장기간에 걸쳐 고군분투하며 플러스알파를 도모하는 방법 중 선택의 기로에 계신것 같고 제 가족 친구 그리고 저였다면 절대 후자입니다. ... 더 보기
we race for something bigger
(F1 팬이라 ,, ☞ ☜)
지금 이순간 인턴 시켜주면 합니다.
주변에 인턴 그만뒀다가 다시 하시는 분, 더블보드 등등 생애주기별로(?) 의료인들 계셔서 외부인이라고 아무렇게나 하는 소리는 아니구욤,,
학자금과 육체/정신적 피로가 주된 고민이유이실 것 같은데
이 두가지를 단기간에 해소하는 방법으로 일반의로 경제활동 시작, 장기간에 걸쳐 고군분투하며 플러스알파를 도모하는 방법 중 선택의 기로에 계신것 같고 제 가족 친구 그리고 저였다면 절대 후자입니다. ... 더 보기
음 요약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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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순간 인턴 시켜주면 합니다.
주변에 인턴 그만뒀다가 다시 하시는 분, 더블보드 등등 생애주기별로(?) 의료인들 계셔서 외부인이라고 아무렇게나 하는 소리는 아니구욤,,
학자금과 육체/정신적 피로가 주된 고민이유이실 것 같은데
이 두가지를 단기간에 해소하는 방법으로 일반의로 경제활동 시작, 장기간에 걸쳐 고군분투하며 플러스알파를 도모하는 방법 중 선택의 기로에 계신것 같고 제 가족 친구 그리고 저였다면 절대 후자입니다.
그리고 무계획 무단퇴사는 정말 말리고 싶습니다 이 경우엔 도망친 곳에 낙원이 없읍니다..
한 명의 교복입은 소년에서 가운입은 의사/전문의가 되기까지 정말 험난한 과정을 거쳐야 하죠,,
그 길의 어디까지 갈 것인지, 틀었을 때의 장단점은 뭔지
생각을 명료히 할 수 있는 힘과 시간을 만드셔서 판단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 )
we race for something bigger
(F1 팬이라 ,, ☞ ☜)
지금 이순간 인턴 시켜주면 합니다.
주변에 인턴 그만뒀다가 다시 하시는 분, 더블보드 등등 생애주기별로(?) 의료인들 계셔서 외부인이라고 아무렇게나 하는 소리는 아니구욤,,
학자금과 육체/정신적 피로가 주된 고민이유이실 것 같은데
이 두가지를 단기간에 해소하는 방법으로 일반의로 경제활동 시작, 장기간에 걸쳐 고군분투하며 플러스알파를 도모하는 방법 중 선택의 기로에 계신것 같고 제 가족 친구 그리고 저였다면 절대 후자입니다.
그리고 무계획 무단퇴사는 정말 말리고 싶습니다 이 경우엔 도망친 곳에 낙원이 없읍니다..
한 명의 교복입은 소년에서 가운입은 의사/전문의가 되기까지 정말 험난한 과정을 거쳐야 하죠,,
그 길의 어디까지 갈 것인지, 틀었을 때의 장단점은 뭔지
생각을 명료히 할 수 있는 힘과 시간을 만드셔서 판단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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