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래 어릴때부터 편도선염이나 약한 감기에 자주 걸리는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두달간 이러한 증상이 치료되지 않고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거 같더라구요.
악화라고 해봤자 38도도 안넘는 미열에 약한 몸살 느낌과 인후통과 기침이긴 합니다.

그래서 3주전에 내과에서 이러한 증상을 설명하니 일단 검사부터 해보자고 해서 흉부 x레이 정면과 측면, 비강, 간수치검사, 염증검사, 혈당검사와 소변검사까지 받아봤는데
일단 xray 상으론 문제가 없었고 간수치는 정상보다 약간 높게 나왔으나 염증검사는 정상, 혈당검사에선 최근 3개월간 혈당이 많이 높은걸로 나왔고 소변에선 당이 검출됐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요당이 나왔으니 일단 그건 지켜봐야한다고 했습니다만 여전히 상기 언급된 증상의 원인은 잘 모르겠습니다.
수면무호흡증으로 처방받은 양압기 내부의 청결이 문제인가 싶기도 하고...

나이는 20대고 체중은 비만이고 키 재는 기계로 측정하면 간신히 BMI 30을 안 넘는 수준이고 2주 전에 보건소 인바디 기계로 검사해보니까 체지방률이 39퍼가 나와서 충격먹고 헬스장에서 운동은 하고 있긴 한데, 상기 증세가 있는 날이라도 운동을 하고 나면 근육통이 대신 아파서 그런지 몸 컨디션이 괜찮은 듯한 느낌을 받긴 합니다.

아무튼 무슨 검사를 받아봐야 할까요...

아 코로나 검사는 당연히 음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