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21/04/16 21:39:59수정됨 |
Name | [익명] |
Subject | 결혼정보회사 소개팅으로 이뤄지신 분 계실까요? |
듀오 가연 둘 다 가입해서 신나게 만나고 신나게 차이고 다녀서 여쭤봅니다 ㅜ 두번째 만남을 제가 굳이 신청 안한 몇몇 경우 제외하면, 거의 네다섯번째에서 만남에서 인연이 아닌거 같데요... 사유는 주로 '착한', '자상', '다른 인연' 등등입니다 ㅎㅎ 아무래도 결정사 오신분들이 여성분들이 30초인데, 20대 때 괜찮은 남자분들 많이 만나보시다가, 이제와서 약간 이성적인 매력보다는 직업적 안정이나 지루한 사람보니 도저히 못 참아서 그러실까요... (결정사가 여성분들에게 더 비싼걸 감안하면, 저한테 몇십만원의 비용이 투자됐지만 아낌없이 포기하고 다음으로 넘어가신거죠 ㅋㅋ) 야생(?)에서 구하는건 잘 못하고(결정사 들어가기 전까지 거의 모쏠이에요), 문명(?)의 힘을 빌려도 쉽지 않네요~ 직업특성상 사람을 많이 만나서 일반적인 소개팅도 찾자면 찾을 수 있는데, 막 그리 재밌는 성격도 아니고 여기선 거절하고 나서(잘 하지도 못하고) 원래 알던 분과도 민망해지다보니 처음 한두번 제외하면 포기한 상황입니다. 결정사 외는 꽤 큰 동호회 운영진에도 속해있고 이것저것 해보고 있지만, 가능성이 있다면 진~작에 연애하고 있었을 거에요 ㅋㅋ 사람 만나는 거랑 연애하는거랑 좀 다르고 후자가 더 어려운거 같네요. 이제 몇번 안남은 만남 끝나고 나면 남은 수단이 뭐 있나 싶고, 1년 반 가까이 반복하고 나니 차여도 무덤덤하고 그렇네요 ㅜ 연애 문제 답해주시면 결정사 둘 비교해드릴 수 있어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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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업무도 해봤고 한 번은 가입도 해본 입장에서 꾸준히 만남이 이뤄지는 것만으로도 정말 다행인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몇달씩 매칭 안되는 분들 생각보다 상당히 많습니다.
몇달씩 매칭 안되는 분들 생각보다 상당히 많습니다.
와이프를 결정사 통해 만났습니다. 여덟 번 매칭을 약속받았는데 여섯 번째가 와이프였고 그 이후는 잡지 않았습니다.
부모님 통해 들어온 선자리 등도 병행해서 진행하고 있었긴 했습니다.
부모님 통해 들어온 선자리 등도 병행해서 진행하고 있었긴 했습니다.
맞는 사람을 만나니 처음부터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한 세 번째쯤 되었을 때 진지하게 만나보자고 얘기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보통 업체 상품에 따라서 5번 또는 10번 등 일정 횟수 만남 보장한다고 되어 있는데, 매니저가 프로필 보내준 거 보고 거절했다가 상대방이 강하게 원해서 그러는데 제 쪽 만남횟수 차감 안할테니 만나봐 줄 수 없냐는 제안 받은 적은 있어요.
직장 선배 이야기로는 한번 만나주기만 하면 금품을 쥐어줄테니 좀 부탁한다는 이야기도 들은 적 있다더군요.
제가 가입한 상품 가격과 횟수를 아내가 가입한 상품이랑 비교해 봤더니 여성쪽에게 받는 금액이 4배정도 되던데 그정도면 업체 매니저 입장에서는 여성회원이 원하는 만남을 주선하기 위해서 무리수를 둘 가능성도 있겠다 싶긴 합니다.
직장 선배 이야기로는 한번 만나주기만 하면 금품을 쥐어줄테니 좀 부탁한다는 이야기도 들은 적 있다더군요.
제가 가입한 상품 가격과 횟수를 아내가 가입한 상품이랑 비교해 봤더니 여성쪽에게 받는 금액이 4배정도 되던데 그정도면 업체 매니저 입장에서는 여성회원이 원하는 만남을 주선하기 위해서 무리수를 둘 가능성도 있겠다 싶긴 합니다.
저는 익명이 아닌데;;; 어차피 결정사 이야기는 이곳에서 몇 번 했던 참이라 부담없이 말씀 드릴게요.
듀오에서 누나 둘 + 저까지 세명 결혼 했습니다.
남자분이신 것 같은데 제가 막내누나 내외에게 받은 튜토리얼에서 기억 나는게 둘 있어요.
누나 : 매니저에게 젊은 사람만 소개시켜 달라고 하지 말고 동갑이나 한살 위 까지 보겠다고 하면 신세계가 열릴거다.
> 젊고 잘 생긴 배우자를 원하는 건 성별 무관하고 마찬가지인데 내가 더 젊고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면 그만큼 상대방에게 기대하는 다른 조건의 기대치가 올라가겠죠.
&... 더 보기
듀오에서 누나 둘 + 저까지 세명 결혼 했습니다.
남자분이신 것 같은데 제가 막내누나 내외에게 받은 튜토리얼에서 기억 나는게 둘 있어요.
누나 : 매니저에게 젊은 사람만 소개시켜 달라고 하지 말고 동갑이나 한살 위 까지 보겠다고 하면 신세계가 열릴거다.
> 젊고 잘 생긴 배우자를 원하는 건 성별 무관하고 마찬가지인데 내가 더 젊고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면 그만큼 상대방에게 기대하는 다른 조건의 기대치가 올라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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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익명이 아닌데;;; 어차피 결정사 이야기는 이곳에서 몇 번 했던 참이라 부담없이 말씀 드릴게요.
듀오에서 누나 둘 + 저까지 세명 결혼 했습니다.
남자분이신 것 같은데 제가 막내누나 내외에게 받은 튜토리얼에서 기억 나는게 둘 있어요.
누나 : 매니저에게 젊은 사람만 소개시켜 달라고 하지 말고 동갑이나 한살 위 까지 보겠다고 하면 신세계가 열릴거다.
> 젊고 잘 생긴 배우자를 원하는 건 성별 무관하고 마찬가지인데 내가 더 젊고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면 그만큼 상대방에게 기대하는 다른 조건의 기대치가 올라가겠죠.
> 제가 업체 찾아갔을 때 서른 중반이었는데 매니저에게 어리고 예쁜 사람 찾을 필요 없고 평범하게 생기면 되고 한살 위까지 찾아 달라고 했습니다.
자형 : 주말은 이틀이니까 두 사람을 동시에 만나되 마음이 덜 가는 사람을 차거나, 상대방에게 차이면 다시 한명 소개받아라. 그러다가 이사람이면 되겠다 싶은 사람이 있고 안차이면 결혼하면 된다.
> 업체에 사람 소개받으러 나와서 주말 이틀 다 일이 있어서 만나기 어렵다는 사람은 결혼할 생각이 없는데 끌려나왔거나 3명 만나는 중 자네가 3번째다. 그런 사람은 계속 만날 필요 없다.
전 주변에서 소개 받거나 하긴 어려워서 부모님 아시는 분 통해서 한해정도 선 보다가 결혼정보업체로 넘어갔었는데 3년정도 걸려서 50여명 정도 만나본 거 같네요;
많이 괴로우실 거 같은데 혼활의 목적이 부모님이나 다른 분을 위한 거라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어느정도 해도 결실이 없으면 자식 고생하는거 보기 싫어서라도 그만해도 된다고 하실거에요.
본인의 소망이시라면 뭐 그냥 힘내서 하셔야죠. 몇달정도 쉬다가 다시 하셔도 됩니다.
듀오에서 누나 둘 + 저까지 세명 결혼 했습니다.
남자분이신 것 같은데 제가 막내누나 내외에게 받은 튜토리얼에서 기억 나는게 둘 있어요.
누나 : 매니저에게 젊은 사람만 소개시켜 달라고 하지 말고 동갑이나 한살 위 까지 보겠다고 하면 신세계가 열릴거다.
> 젊고 잘 생긴 배우자를 원하는 건 성별 무관하고 마찬가지인데 내가 더 젊고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면 그만큼 상대방에게 기대하는 다른 조건의 기대치가 올라가겠죠.
> 제가 업체 찾아갔을 때 서른 중반이었는데 매니저에게 어리고 예쁜 사람 찾을 필요 없고 평범하게 생기면 되고 한살 위까지 찾아 달라고 했습니다.
자형 : 주말은 이틀이니까 두 사람을 동시에 만나되 마음이 덜 가는 사람을 차거나, 상대방에게 차이면 다시 한명 소개받아라. 그러다가 이사람이면 되겠다 싶은 사람이 있고 안차이면 결혼하면 된다.
> 업체에 사람 소개받으러 나와서 주말 이틀 다 일이 있어서 만나기 어렵다는 사람은 결혼할 생각이 없는데 끌려나왔거나 3명 만나는 중 자네가 3번째다. 그런 사람은 계속 만날 필요 없다.
전 주변에서 소개 받거나 하긴 어려워서 부모님 아시는 분 통해서 한해정도 선 보다가 결혼정보업체로 넘어갔었는데 3년정도 걸려서 50여명 정도 만나본 거 같네요;
많이 괴로우실 거 같은데 혼활의 목적이 부모님이나 다른 분을 위한 거라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어느정도 해도 결실이 없으면 자식 고생하는거 보기 싫어서라도 그만해도 된다고 하실거에요.
본인의 소망이시라면 뭐 그냥 힘내서 하셔야죠. 몇달정도 쉬다가 다시 하셔도 됩니다.
와... 3년이면 전 아직 한참 남았네요 ㄷㄷ
제 마지막 분이 그 주말 이틀 다 바쁜 분이라 가슴이 아프구요 ㅜ
전 아직 아무도 가입 사실 모르고 저혼자 간거라 부담은 없어요.
나이차는 거의 한두살 어리고 한번 세살 차이 뵌거 같은데, 동갑이나 연상이 소개조차 한번도 없는거 보면 처음 가입할때 지나가는 말로 저보다 어리면 좋죠 한마디를 진짜 잘 지켜주나봐요. 말씀대로 다 과분해서 그럴 수 있으니 매니저님한테 얘기해봐야겠어요.
제 마지막 분이 그 주말 이틀 다 바쁜 분이라 가슴이 아프구요 ㅜ
전 아직 아무도 가입 사실 모르고 저혼자 간거라 부담은 없어요.
나이차는 거의 한두살 어리고 한번 세살 차이 뵌거 같은데, 동갑이나 연상이 소개조차 한번도 없는거 보면 처음 가입할때 지나가는 말로 저보다 어리면 좋죠 한마디를 진짜 잘 지켜주나봐요. 말씀대로 다 과분해서 그럴 수 있으니 매니저님한테 얘기해봐야겠어요.
지인이 윗분 아니시라면 정말 전 아직 한참 더봐야 하는군요 ㅜ 자만추랑 다르게 만남이 쉬운만큼 헤어지는것도 쉽게 느껴져야하나봐요... 전 아직 처음 만난분도 생생히 기억나는데 어떻게 계속 보나 몰라요 ㅋㅋ
그냥 소개팅이나 자연스러운 만남보다, 더 가볍거나 까다로운게 있다보니 쉽지 않나봐요. 사내는 한명도 없고 동호회에서 안그래도 누구 한명 헤어지고 떠난거 봤는데 저도 보태야 할까봐요 ㅋㅋ
현실적인 사례 감사합니다 ㅎㅎ
현실적인 사례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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