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21/02/08 23:16:25
Name   [익명]
Subject   이사 고민... 어느 방향을 추천하시나요??
안녕하세요. 결혼한 지 만 2년이 되어 가는 신혼부부 입니다.

지금 집은 제가 결혼 하기 1년 전 전세로 구한 정말 오래되고 작은 빌라 입니다.
전세 5천만원에 들어왔고, 현 직장에 출퇴근이 가능하면서 대출 없이 구할 수 있는 곳이라
고민 끝에 독립하고 1년 정도 산 후 현재 와이프와 결혼하여 계속 살고 있습니다.

만으로 2년을 채운 후 1년 연장을 했고, 이제 곧 3년이 되어 가기에 연장을 하든 이사를 가든 선택해야 합니다.

일단 저희 부부는 자녀가 없으며 앞으로도 당분간(3~4년??)은 자녀 계획이 없습니다.
저는 지금 집이 너무 외지고, 오래되고(25년), 작기(실평수 13평) 때문에 이사를 가자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와이프는 처음에는 이사를 반대하다가(돈도 더 모을 필요가 있고, 지금 집에 적응되었다.) 제가 계속 설득해서
일단 좋은 조건의 집이 나오면 이사를 가겠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저희는 아직 확실한 주거 지역을 정하지 못했기 때문에 2년은 더 전세로 살고 싶습니다.(매매는 추 후 고민하거나 분양을 노림)
지역은 현재 동일한 지역(경기도 권)에서 동네 정도만 옮길까 하고 있습니다.(서로의 직장 출퇴근 편의성을 위해)

제가 현재 있는 지역은 전세 기준으로
신축 아파트는 4억 이상, 구축(20년 내외) 아파트는 2억5천, 신축 빌라는 2억,
구축 빌라는 1억 초반 정도에 시세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지금 집 보증금을 빼고 그 동안 모은 돈을 합하면 현금 1억이 준비 될 예정이고, 제 신용 등급은 1등급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느 유형의 집으로의 이사를 추천하시며 그 이유는 어떻게 되실까요??

1. 신축 아파트(전세 4억 이상) : 너무 비싸 대출을 많이 받아야 해서 부담스러움.
2. 구축 아파트(전세 2억 5천) : 대출은 1억 5천 정도 받으면 되지만 오래된 아파트라 살짝 꺼려짐.
3. 신축 빌라(전세 2억) : 대출은 1억 정도 받으면 되고 신축이지만 빌라라는 점에서 살기 불편하지 않을까 고민 됨.
                               (현재 빌라에 3년 정도 살아보니 구축이라 그런지 불편한 점이 너무 많았음)
4. 구축 빌라(전세 1억 초반) : 대출을 조금만 받아도 되고 평수는 더 넓힐 예정이지만 구축에 빌라라는 점이 꺼려짐.

현재 집 실평 수 13평대에서 이사 갈 집은 실평 수 20평 정도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지금 구형 빌라에 살면서 주차가 특히 너무 불편했습니다.

1, 3번 선택 시 주차가 편해지는 장점이 있고(신축 빌라의 경우 세대당 주차 자리 1대 보장) 2, 4번 선택 시
가장 불편했던 주차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것 같아 고민 중입니다.
하지만 1번 선택 시 대출 3억 이상을 받아야 하는데... 이건 매달 이자 내는데 부담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3번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라 생각하는데... 빌라에서 빌라로 이사가는게 이점이 있을 지 고민이네요.

여러 인생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리고, 여유가 되신다면 조언의 이유도 설명 해 주시면 정말 감사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983 여행제주도 장기 여행시 효과적인 교통수단은? 14 소원의항구 21/02/07 3805 0
10984 기타[책 찾음]외국어 학습에 있어서 과학적인 방법론으로 학습 메카니즘을 밝히고 최적의 학습 방법을 제안하는 책이 있나요? 8 21/02/07 3843 0
10985 의료/건강매일매일 짜증 내는것도 병일까요? 6 [익명] 21/02/08 2978 0
10986 진로인턴 가는게 좋을까요? 21 쿠팡 21/02/08 4536 0
11904 과학전기차는 스마트폰 처럼 표준이 될까요? 6 리니시아 21/07/16 3477 0
10987 IT/컴퓨터진지하게 게임/서적 등이 온라인 다운로드가 더 싸지 않은 이유 9 불타는밀밭 21/02/08 3402 0
10988 경제연말정산 질문입니다 7 [익명] 21/02/08 3965 0
10989 연애남사친 많은 썸녀, 어떻게 해야할까요. 25 [익명] 21/02/08 12192 0
10990 경제이사 고민... 어느 방향을 추천하시나요?? 13 [익명] 21/02/08 3908 0
10991 가정/육아설날에 가족 모임 어떻게 대처하는게 가장 현명할까요?? 7 [익명] 21/02/08 3333 0
10992 기타강남이나 강북 - 샤오미 어메이즈핏빕 충전기 필요 - 구했어요. 3 [익명] 21/02/09 3069 0
10993 기타장딴지 질문입니다 4 김치찌개 21/02/09 3588 0
10994 IT/컴퓨터갤럭시 알파 vs 서피스 프로 7 10 Dr.Pepper 21/02/09 4483 0
10995 교육나이 들어서 외국어를 공부할때 언어 능력의 한계 37 토끼모자를쓴펭귄 21/02/09 4471 0
10996 법률자녀 대상 증여 질문입니다 13 EuropaV 21/02/09 4056 0
10997 기타차.. 타고 댕기는 차를 사고 싶습니다. 17 4월이야기 21/02/09 2869 0
10998 IT/컴퓨터알고리즘 질문드립니다. 호타루 21/02/09 3383 0
10999 기타대형 컨설팅 펌에 간 절친과 심리적 박탈감 35 [익명] 21/02/10 5243 0
11917 여행제주도 카페, 갈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23 제루샤 21/07/20 3777 0
11920 경제3.3이라는 업체 아십니까? 13 하우두유두 21/07/20 4073 0
11924 경제중고신입에 연봉 2300이면 어떤가여?(내용 추가) 13 [익명] 21/07/21 5623 0
11004 의료/건강과민성 장증후군 개선에는 어떤게 좋을까요. 10 [익명] 21/02/10 4174 0
11003 의료/건강콘서타 처방해달라 부탁하면 안해주시겠죠? 17 [익명] 21/02/10 6838 0
11005 기타중고 피아노 문의 드립니다 3 행운 21/02/11 4219 0
11006 기타제 인생관과 자아상에 잘못된 부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8 [익명] 21/02/11 3845 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