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21/01/03 22:02:36 |
Name | [익명] |
Subject | 동생이 괘씸한짓을 했는데 터트려야 할까요 |
동생이 대학생인데 밤새 놀고 먹으며 몸관리 못하는등 하여튼 자기관리가 개판이라 탈모가 일찍 왔는데 그러하여서 모발이식 수술을 하였고 모발 자라면서 회복 하는 동안에 학교는 휴학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제 친구들이 동생 대학교에 많이들 다녀가지고 동생 학교생활을 간간히 듣고는 있었는데 최근에 친구로 부터 어머니가 편찮으시다는데 괜찮냐고 연락을 받았길래 무슨 소리냐 엄청 멀쩡하신데 라고 하니까 동생이 친구들 한테 휴학 한 이유가 어머니한테 간이식 해줘서 그렇다고 소문 들어서 물어본거라는데 이걸 듣고서 어이가 없어가지고 부모님께 말씀을 드렸는데 처음에는 엄청 화내시다가 몇분 지나시고서는 그럴수도 있지 하면서 지금까지도 계속 모른체들 하시고 있는데 동생이 막내여가지고 평소에 편애하고 귀여워 하시는지라 괜히 불란 생기기는 싫으셔서 모르는체 하는거 같습니다. 일반적인 형 동생 관계가 아니라 저랑 동생이랑 극도로 혐오하고 무시하는 지라 저는 1대1로 동생하고 얘기하기도 싫고 그냥 거실에 부모님하고 동생 같이 있을때에 언급 하여서 터트릴까 고민중입니다. 가까운 거리임에도 택시 부르며 다니다가 4개월 동안 택시비만으로 월 200씩 쓰다가 걸렸었던건 약과일 정도로 준막장 으로 사는 동생인지라 1대1은 제가 도저히 못하게 되어 부모님 계시는 앞에서 망신을 당해야 정신 차릴거 같습니다. 동생 딴에는 효자로 보여서 친구들한테 점수 따고 싶어서 그러한거 같은데 남자인 친구들 한테는 그냥 쉰다고 휴학 사유를 말하였고 여자인 친구들 한테는 효자인척 코스프레 했다는것도 어이가 없습니다. 부모님이 너무 착하셔서 저라도 괘씸한짓 한것에 대한 철퇴를 내려야 다시는 부모 팔아먹는 인성의 싹을 잘라 버릴려고 하는데 부모님께서는 자꾸 모른체 하시자는 눈치를 주시니 그저 답답한데 어떤 선택이 좋을까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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