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헌책방 골목이 좋았어요 ㅋ

초원복집 복지리와 복튀김
다리집 오징어튀김과 떡볶이
돼지국밥
씨앗호떡

이 정도가 기억나네요.

용궁사 가세용 ㅎㅎ

김해공항에서 부산시내까지
건투를 빌어요 ????

저는 스울 사람이지만 붓싼 가면
화국반점, 이가네떡볶이, 본전돼지국밥(기차역 앞이라 편함), 수영역 청송횟집 정도 다녀옵니다 ㅎㅎ

회 좋아하시면 광안리 옆 민락회센터에서 회 드시거나 테이크아웃하시고
회가 별로라면 기장 가서 게 드셔도 좋습니다.

재료가 여러가지인 음식점에 간다면 (중국집, 이탈리안 등)
해물이 포함된 것을 먹어 보면 재료의 질과 양에서 압도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해물탕이나 낙곱새나 곱창전골 같은 것도 도전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밀면, 돼지국밥은 원래 서민음식이라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가시는게 오히려 즐길 수 있습니다.
말하자면 일부러 먼 곳을 찾아가는 음식이라기보단 근처에서 한 끼 해결하는 종류의 음식입니다.

전 이번에 비빔당면 이란걸 먹어봤는데 완전 신기하고 재밌게 먹었어요. 아마도 부산에서만 먹을 수 있겠고
다리집도 우연히 갔는데 만족.
회는 솔직히 서울이랑 다른거 모르겠고 그래도 해운대 숙소이시니 미포쪽이 부산 느낌 나고 좋은거 같아요.
아침 해장은 시원하게 밀면 아니면 대구탕..

분위기를 위해 위생은 좀 포기할 수 있다 싶으면 영도 중리 바닷가의 해녀 김밥 찾아가보셔도 좋습니다.
도시적인 야경을 보려면 더베이 101쪽도 괜찮습니다.
문제는 둘 다 지금 가기엔 무척 춥겠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