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20/11/01 17:44:09 |
Name | 시뮬라시옹 |
Subject | 5만원이하 와인 혹은 고량주 추천부탁드립니다! |
제곧내입니당..이마트나 와인앤모어에서 구할 수 있을만한 5만원이하 레드와인 추천 부탁드립니다. 샴페인,포트와인(tawny 포트)등은 잘 마십니다만..일반 레드와인은 잘..몰라서용 혹은 구하기 쉬운편이지만 맛좋은 고량주 브랜드 추천부탁드립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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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앤모어도 점포마다 프로모션이 좀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10월 프로모션은 끝났고, 11월 프로모션은 금주 중에 시작하는 것으로 아는데, 가까우면 가보시거나, 해당 점포에 전화 문의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요새 꽂힌 와인은 톨라이니 끼안티 클라시코 입니다. 요새 2.5만원 정도에 파는거 같습니다.
찐하다는 느낌은 아니지만 향이 복합적이고 파스타와 잘 어울려서 좋아합니다.
찐하다는 느낌은 아니지만 향이 복합적이고 파스타와 잘 어울려서 좋아합니다.
일단 셀러분 계시면 물어보는 게 가장 좋고요, 제 베스트는 무가 리오하 레세르바입니다.
전 쌉쌀한 맛을 좋아하는데 스페인 와인들이 쌉쌀한 맛을 잘 내더라고요.
전 쌉쌀한 맛을 좋아하는데 스페인 와인들이 쌉쌀한 맛을 잘 내더라고요.
으음... 글쎄 백주를 마셔보지 않으셨다니 말씀드리기 애매하네요. 가격대에 따라 질감과 도수, 향이 다릅니다. 비쌀수록 뒷부분의 향이 풍성하고 묵직하죠. 보통 백주매니아들 사이에서 가장 가성비가 좋다고 꼽히는 게 52도짜리 노주노교 두곡인데 아무래도 끝으로 갈수록 거칩니다. 물론 그것도 나름의 매력이긴 하지만요 ㅎㅎ
여담인데 개인적으로 가장 즐기는 건 백주보다는 60도가 넘어가는 소주입니다. 증류한 삼양주를 맛 보신다면 한국 술이 얼마나 근사한지 알게 되실 거에요. 저는 하필 개중에서도 찹쌀로만 빚은 동정춘을 묵혀서 증류한 걸... 더 보기
여담인데 개인적으로 가장 즐기는 건 백주보다는 60도가 넘어가는 소주입니다. 증류한 삼양주를 맛 보신다면 한국 술이 얼마나 근사한지 알게 되실 거에요. 저는 하필 개중에서도 찹쌀로만 빚은 동정춘을 묵혀서 증류한 걸... 더 보기
으음... 글쎄 백주를 마셔보지 않으셨다니 말씀드리기 애매하네요. 가격대에 따라 질감과 도수, 향이 다릅니다. 비쌀수록 뒷부분의 향이 풍성하고 묵직하죠. 보통 백주매니아들 사이에서 가장 가성비가 좋다고 꼽히는 게 52도짜리 노주노교 두곡인데 아무래도 끝으로 갈수록 거칩니다. 물론 그것도 나름의 매력이긴 하지만요 ㅎㅎ
여담인데 개인적으로 가장 즐기는 건 백주보다는 60도가 넘어가는 소주입니다. 증류한 삼양주를 맛 보신다면 한국 술이 얼마나 근사한지 알게 되실 거에요. 저는 하필 개중에서도 찹쌀로만 빚은 동정춘을 묵혀서 증류한 걸 사랑하는데... 이게 참, 뭐랄까 농익고 흐드러지는 방향이 사람을 환장하게 만들거든요.
물론 현실은... 국순당에서 동정춘 11도짜리 발효주를 50만원에 팔다가 장사가 안 되어서 접을 정도였으니 그걸 몇십리터씩 증류해서 만들어야하는 증류+가양+동정춘을 누가 만들겠습니까 ㅋㅋㅋ 걍 제가 직접 누룩에 덧술 얹고 증류해서 마시고 있지요
여담인데 개인적으로 가장 즐기는 건 백주보다는 60도가 넘어가는 소주입니다. 증류한 삼양주를 맛 보신다면 한국 술이 얼마나 근사한지 알게 되실 거에요. 저는 하필 개중에서도 찹쌀로만 빚은 동정춘을 묵혀서 증류한 걸 사랑하는데... 이게 참, 뭐랄까 농익고 흐드러지는 방향이 사람을 환장하게 만들거든요.
물론 현실은... 국순당에서 동정춘 11도짜리 발효주를 50만원에 팔다가 장사가 안 되어서 접을 정도였으니 그걸 몇십리터씩 증류해서 만들어야하는 증류+가양+동정춘을 누가 만들겠습니까 ㅋㅋㅋ 걍 제가 직접 누룩에 덧술 얹고 증류해서 마시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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