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20/10/21 23:46:43수정됨
Name   [익명]
Subject   소개팅 2개가 다 파토났어요...
몇달만에 두개가 동시에 들어온 것도 신기한데(거의 같은 주로), 두개 다 비슷하게 만나지도 못하고 끝나게 생겼어요 ㅜ

이유도 잘 모르겠어요. 분명 두분 다 제 연락처를 먼저 받았고, 기본적인 신상이랑 카톡에 사진 수십장도 봤기 때문에 어떤 사람인지는 알고 연락처 주셨거든요. 한분은 심지어 소개시켜 달라고 한적도 없는데 연락 받았단 말예요 - 그런데 왜 제가 보지도 못하고 차여야 하나요 ㅜㅜ

두분 다 너무 기다리게 할 수는 없어서 일주 정도의 간격을 두고 시간/장소까지 약속을 잡았어요.

그런데 한분은 배아프시다고 일주 미루셔서 같은 주로 밀리고, 그리고 해당 주 되서 다시 연락하는데 하루종일 두분 다 카톡을 보지도 않으시네요.

제가 특별히 잘 못 한게 있을까요? 사실 연락처 받고 약속 잡은 뒤 아무 연락도 안했기 때문에, 처음이랑 달라질건 없거든요. 좋아질 것도 없겠지만, 이미 잡은 약속을 취소할 사유는 아니지 않나요? 그리고 소개팅 전에는 카톡 할 얘기도 없잖아요. 나이도 30 전후라 그렇게 연락에 매달릴 때도 아닌거 같은데...



0


그냥 그 사이에 다른 사람이랑 매칭이 된 것 같아요.
특히 상대쪽에서 소개 좀 시켜달라고 부탁해서 시작된거면, 한 사람한테만 부탁하지는 않을테니까요.
힘내세요!
팬터그래프키보드
그런데 이러면 보통 사정이 있어서 취소한다 말하지 않나요...? (소개팅 경험 희박)
말해야 할 곳이 많아서 일일이 변명하고 싫은 소리 듣기 싫어서 그냥 잠수 타버린게 아닐까요...
(소개팅 해본 적 없음)
팬터그래프키보드
저런...이별도 잠수로 해결할 사람일 것 같네요
하두취
저도 왠지 이거일 것 같...
Ulsan_Whale
글쓴님 잘못이 아니에여ㅠㅜ 그리고 종일 안읽씹은 정말 예의가 아닌거 같으요 빨리 잊으세요 어차피 인연이 아니었던거라 생각하시구...
[글쓴이]
한번 만나고 차이는거랑 아예 소개단계부터 짤리면 이해라도 가는데, 연락처 교환하고 약속까지 잡은뒤 못보는건 너무 슬프잖아요 ㅜ 괜히 기대했어요 ㅋㅋㅋ
오히려 좋아요. 그런 분들 거르셔야 해요.
14
손나은
잘 거르셨습니다. 우울해하지마세요.
바닐라
잘못한 거 없습니다!! 잘 걸렀네요.
파란아게하
우왕 재수 없어!!!!!!!!!!!!!!!!!!!!!!!!!!!!!!!!!!!!!!! 침 세번 뱉어주세용 퉤퉤퉤
Caprice
그런 일은 아무렇지 않게 넘기시길...
산세베리아
그분들도 아마 나이가있어서 겹치기출연했던거아닐지 그새 잘되긴했는데 그걸말하자니그렇고?
잘한건아니지만ㅜ
좋은분만나세요~
1
비형시인
일단 주선자를 조지세요..?
사실 연락처 받고 약속 잡은 뒤 아무 연락도 안했기 때문에, 처음이랑 달라질건 없거든요. 좋아질 것도 없겠지만, 이미 잡은 약속을 취소할 사유는 아니지 않나요? 그리고 소개팅 전에는 카톡 할 얘기도 없잖아요. 나이도 30 전후라 그렇게 연락에 매달릴 때도 아닌거 같은데

▲▲▲▲▲▲▲▲▲▲▲▲▲▲▲▲▲▲▲▲▲▲▲▲▲▲▲▲▲▲▲▲▲▲▲▲▲▲▲
ㅇㅖ? 카톡 할 이야기 없다=만나도 할 이야기 없다
라고 생각되지 않으세요....?
어.... 공격적이라면 죄송합니다... 근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나이 30전후에 카톡에서도 할 이... 더 보기
사실 연락처 받고 약속 잡은 뒤 아무 연락도 안했기 때문에, 처음이랑 달라질건 없거든요. 좋아질 것도 없겠지만, 이미 잡은 약속을 취소할 사유는 아니지 않나요? 그리고 소개팅 전에는 카톡 할 얘기도 없잖아요. 나이도 30 전후라 그렇게 연락에 매달릴 때도 아닌거 같은데

▲▲▲▲▲▲▲▲▲▲▲▲▲▲▲▲▲▲▲▲▲▲▲▲▲▲▲▲▲▲▲▲▲▲▲▲▲▲▲
ㅇㅖ? 카톡 할 이야기 없다=만나도 할 이야기 없다
라고 생각되지 않으세요....?
어.... 공격적이라면 죄송합니다... 근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나이 30전후에 카톡에서도 할 이야기가 없는 사람이면 만날 이유가 없지 않을까요...?
만나서도 입 다물고 눈치보다가 밥 조금 먹고 안녕히 가세요 할 거 같으면 뭐하러 만나러 나가요.. 그 시간에 친구든 엄마든 같이 이야기 하면서 즐겁게 밥먹거나 집에 애완동물 있음 간식이라도 하나 더 주고 운동이라도 30분 더 시키죠...

근데 님께서 약속만 잡고 카톡을 안하신건가요? 그 여자분이 뭐 이것 저것 물어보지도 않았구요? 뭐 좋아하세요 등등 이야기 안했어요?? 그러면서 공통적으로 좋아하는거나 싫어하는거 이야기 안하셨어요?
아파트
보통 소개팅은 만나기전까지 카톡 거의 안 하는게 국룰아닙니까?
?!
당황스럽....?
제 개인적인 입장으로는
카톡을 했는데 시시콜콜한 이야기 못한다=만나서 닥치고 밥먹거나 나혼자서 나발나발 떠들다가 집온다
라고 생각을 하게됩니다만....?

그리고 또 다른 측면으로는 소개팅 만나기 전까지 연락 거의 안한다는건
'저는 여기저기 소개 받아서 바빠요+너 사진보고 맘에 안드니까 알아서 나가떨어져 꺼져주세요. '
같은 느낌...
좀 과격한 말이지만...
여자들 기준 맘에 안들면 가끔 읽씹 하고는 사과가 없거나 단답으로 대답하거나 질문하는게 없는 등의 행동을 합니다.

여자들 입... 더 보기
?!
당황스럽....?
제 개인적인 입장으로는
카톡을 했는데 시시콜콜한 이야기 못한다=만나서 닥치고 밥먹거나 나혼자서 나발나발 떠들다가 집온다
라고 생각을 하게됩니다만....?

그리고 또 다른 측면으로는 소개팅 만나기 전까지 연락 거의 안한다는건
'저는 여기저기 소개 받아서 바빠요+너 사진보고 맘에 안드니까 알아서 나가떨어져 꺼져주세요. '
같은 느낌...
좀 과격한 말이지만...
여자들 기준 맘에 안들면 가끔 읽씹 하고는 사과가 없거나 단답으로 대답하거나 질문하는게 없는 등의 행동을 합니다.

여자들 입장에서는 연락은 필수입니다.
전화건 카톡이건!
아파트
보통은 소개팅하기전에 말을 거의 아끼죠...

저도 소개팅 많이 해봤는데 여자분들은 오히려 잘 알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카톡으로 대화하는 걸 크게 젛아하지 않습니다.
[글쓴이]
카톡보단 거의 만나서 얘기하려 했죠... 말하는게 일인 직업이라 만나서 할 이야기 걱정은 안했거든요. 이럴줄 알았으면 카톡으로 떠들기라도 할걸 그랬어요 ㅜ
ㅜㅜ.... 다음에는 카톡으로 이것저것 물어보시고 연애의 과학이나 아니면 소개팅약속잡을 때 배려의 물음 찾아보고 많이 던져서 이야기 하면서 공통관심사를 찾으세요!

그리고 바로 만나지 마세요,...ㅠ.ㅠㅠㅠㅠㅠㅠ
누가 모르는 남자 바로 만나요...
카톡좀 하고 말이 좀 통한다 싶으면 만나지
그 사람이 카톡 온거에 앞에서 그 말을 들은 것 처럼 말하듯이 글로 쓰세요
(혹시 말하는게 선생님이시면 조심하십쇼. 누군가를 가르치는 습관이 잘 안고쳐집디다)
Ex) 안녕하세요 어디사세요 몆살이세요 등 대략적인 호구조사 후 (그냥... 더 보기
ㅜㅜ.... 다음에는 카톡으로 이것저것 물어보시고 연애의 과학이나 아니면 소개팅약속잡을 때 배려의 물음 찾아보고 많이 던져서 이야기 하면서 공통관심사를 찾으세요!

그리고 바로 만나지 마세요,...ㅠ.ㅠㅠㅠㅠㅠㅠ
누가 모르는 남자 바로 만나요...
카톡좀 하고 말이 좀 통한다 싶으면 만나지
그 사람이 카톡 온거에 앞에서 그 말을 들은 것 처럼 말하듯이 글로 쓰세요
(혹시 말하는게 선생님이시면 조심하십쇼. 누군가를 가르치는 습관이 잘 안고쳐집디다)
Ex) 안녕하세요 어디사세요 몆살이세요 등 대략적인 호구조사 후 (그냥 제가 생각했을 떄 대략적인 질문을 쓰는겁니다. 더 부드럽게 바꾸셔야 할거에요)

- ~~씨랑 같이 저녁식사하면 너무 즐거울 거 같은데 혹시 시간 되시나요?
- 그럼 언제쯤 가능하세요?
- 좋아요. 알러지로 못먹는 음식이나 싫어하는 음식 있으신가요?
- (서칭 후 여자 집 가까이로 혹은 덜 움직일 수 있는 방향으로) ~~ 어때요? (음... 이러면서 뭔가 애매한 답변이면 다시 서칭)
등등...


말을 하시는 직업이시면 양해를 구하고 전화하시는게 가장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쨌든.. 이번에는 기회가 아닌걸로.....

다음 소개팅 이야기가 들어오면 뵙겠습니다 ㅎㅎ....
꿈꾸던돼지
크게 신경쓰지 않는게 좋을듯 해요 추리하기엔 근거가 너무 적으니... 그냥 X 밟았다 생각하시고 편히 재밌게 노시길 바래요 ㅎㅎ

저도 무시당하는 그런적 정말 많았어요

만났는데 만남 목적과는 상관없이 엉뚱한 자기 목적이나 채우고 가는 여성분들 정말 많았습니다 저의 경험으로는...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3037 IT/컴퓨터KT Giga Atto 이게 뭔가요? 3 윤지호 22/02/28 9343 0
9569 연애생애 첫 소개팅 뭐하고 보내면 좋을까요?? 52 방사능홍차 20/06/10 9341 2
3914 가정/육아와이프랑 논쟁입니다. 아기 목수건 감기예방에 도움이된다 23 사나남편 17/12/30 9330 0
2469 기타Reference를 한국말로 어떻게 번역하는 게 좋을까요? 15 줄리엣 17/03/09 9316 1
6645 IT/컴퓨터노트북 무게 많이 중요한가요? 42 DogSound-_-* 19/02/25 9315 0
11802 가정/육아집 베란다에서 바퀴벌레가 나왔습니다 13 INFJ 21/06/29 9311 0
609 의료/건강EB 바이러스에 대한 것이 알고 싶습니다. 5 西木野真姫 15/12/15 9306 0
9012 의료/건강코로나19(코비드)를 우한폐렴이라고 일반인이 부르면 안되는 이유가 있나요? 115 원영사랑 20/03/19 9295 0
5632 게임유튜브 게임 리뷰는 저작권 침해가 아닌가요? 11 덕후나이트 18/10/11 9289 0
1001 체육/스포츠근육량 한달에 500g 증가했는데요 4 리니시아 16/04/15 9277 0
7934 진로자연언어처리 대학원 진학 고민 16 보리건빵 19/09/27 9264 0
7677 진로코나 vs 셀토스 vs 티볼리 48 애콜라이트 19/08/18 9250 0
7517 기타에어컨 냉난방기의 난방 기능이 궁금합니다. 6 은목서 19/07/23 9245 0
5300 체육/스포츠헬스 루틴 관련 질문 좀 하고 싶습니다. 2 생존주의 18/08/22 9245 0
2490 연애소개팅 갔다가 18분 지각해서 바로 차였네요 8 mathematicgirl 17/03/12 9241 0
9448 문화/예술음악 스트리밍 사이트를 추천받고 싶어요. 17 소반 20/05/20 9239 0
805 기타남대문 주류상가 질문입니다 5 ORIFixation 16/02/03 9235 0
7689 여행차박 vs 캠핑카 렌트? 18 Dr.Pepper 19/08/19 9232 0
1679 기타정기후원을 해 보려고 합니다 20 마투잘렘 16/10/24 9227 0
7403 경제빌라 청소비 얼마정도 납부하시나요? 3 원영사랑 19/06/30 9219 1
6891 철학/종교[천주교]교리과정 중 찰고, 많이 빡센가요? 20 TheORem 19/04/04 9217 0
8012 진로벌과 파리가 빠져죽은 고깃국물을 먹어도 될까요? 22 바나나코우 19/10/11 9212 0
9195 진로그림이 도저히 안늡니다. 재능이 없나요? 38 [익명] 20/04/16 9211 0
4365 진로건축은 진로를 어떻게 잡아야 할까요? 30 늘해랑 18/03/29 9210 1
9062 의료/건강밥먹고 30분 후에 약 먹으라는게.. 9 알료사 20/03/26 9205 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