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20/10/18 18:19:22수정됨
Name   [익명]
Subject   배우자와 코로나때문에 의견차이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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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남편
안나가는게 맞지 않나요?

2단계때 가본곳은 실외 공원정도가 다였네요.
2
사십대독신귀족
그냥 차타고 교외로 드라이브 가는 거도 거절 하시는 건가요?

아예 대면 할 수 없는 조건에서 나가는 건 허용해주셔야 할 텐데요.
2
제 생각에는 글쓴님이 아이 기관 갔을 때 면허를 따거나, 운전연수를 받아서 직접 움직이는게 제일 좋을 거 같아요. 저도 그렇게 해서 시간단위로 렌트해 교외에 나가는데 오히려 사람도 안 부딪히고 안전하던걸요.
메오라시
코로나사태가 언제 끝날지, 과연 끝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 점은 고려해서 판단하시길...
torpedo
외출을 일절 안 한다니 많이 힘드실 것 같네요.. 잠시 조심해서 외출하는 것도 눈치주고.. 많이 힘드실 것 같아요..
코로나는 핑계고 그냥 집돌이 하고싶은데 이참에 잘됐다 아닌가요?
11
그저그런
코로나 만큼이나 코로나블루 도 위험할것 같은데... 잘 설득해주세요.;;;
꿈꾸던돼지
정답이 없는 문제입니다 양쪽의 입장이 모두 옳은 말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가 남편이라면, 집에서 찌들어가는 아내를 위해서라도
억지로라도 외출이든 이벤트든 선물이든 사랑을 나누든? 뭐든 준비해서 아내를 기쁘게 해줄것 같습니다.

솔직히 외출-집콕 생활이 중요한게 아니에요
코로나가 위험하다는 핑계로 남편분이 아내분에게 너무 성의가 없는거에요.

그렇게 집콕 생활을 주장하실거라면 집콕이 행복할수 있게 만드는게 남편분의 할일이라고 봐요
실은 저도 코로나 때문에 미치겠습니다 어딜 나가도 쏘다녀도 뭔가 찝찝하고 두렵단... 더 보기
정답이 없는 문제입니다 양쪽의 입장이 모두 옳은 말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가 남편이라면, 집에서 찌들어가는 아내를 위해서라도
억지로라도 외출이든 이벤트든 선물이든 사랑을 나누든? 뭐든 준비해서 아내를 기쁘게 해줄것 같습니다.

솔직히 외출-집콕 생활이 중요한게 아니에요
코로나가 위험하다는 핑계로 남편분이 아내분에게 너무 성의가 없는거에요.

그렇게 집콕 생활을 주장하실거라면 집콕이 행복할수 있게 만드는게 남편분의 할일이라고 봐요
실은 저도 코로나 때문에 미치겠습니다 어딜 나가도 쏘다녀도 뭔가 찝찝하고 두렵단 말이죠 ....
3
코로나가 단기간에 끝날거라고 장담못하는데 아예 안나가고 버티는게 가능한가요? 조심은 해야겠지만 너무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조선전자오락단
위험을 지나치게 과대 평가하는 것도 매우 위험한 일이죠.
[글쓴이]
답변 감사합니다. 우선 얘기를 좀 해봤는데 해결이 안되네요
코로나때문이 아니라 남편때문에 스트레스받아서
홧병에 죽는게 빠를거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떤식으로든 제 살길을 찾아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ThisNess
진짜 제 주변 부부들 보면, 다 남편들이 걱정을 많이 합니다.
신기하네요.
1
제가 있는 곳이 한국보다 상황이 심각해서 두달 넘게 아무곳도 못나가봐서 이해가 갑니다. 진짜 사람이 미쳐죽어요 그렇게 못 나가면... 아무리 집돌이 집순이라도 무리에요. 코로나 종식이라는 게 진짜 먼 얘기인데 이렇게 일년 넘게 지내는 건 무리에요. 싸워 이기시든 별거하시든 숨통은 트여야 하지 않을까요 ㅠ
다람쥐
정신과나 심리상담 받으러 다니시는건 어떨까요? 코로나블루도 심각한 문제입니다......ㅠㅠ 병원도 못가게 하는건 너무하시네요 ㅠㅠ
기본적으로는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그게 참 어려운 거 같습니다. 너무 답답해요. 어떤 때는 집돌이인 저도 견디기 힘듭니다. 어른들도 이런데 애들은 더 힘들어하죠. 현실적으로 장기간 버틸 방법을 찾고 견뎌야하는 상황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희는 근처 놀이터 정도는 마스크하고 쉽게 나가고 실내시설 빼고 야외는 가끔 나가려고 합니다. 그래야 내년까지 버티지 안그럼 그때까지 못 버틸꺼 같아요. ㅜㅜ

그런데 밖에 나가보면 레스토랑이나 카페, 운동시설도 사람들 많습니다. ^... 더 보기
기본적으로는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그게 참 어려운 거 같습니다. 너무 답답해요. 어떤 때는 집돌이인 저도 견디기 힘듭니다. 어른들도 이런데 애들은 더 힘들어하죠. 현실적으로 장기간 버틸 방법을 찾고 견뎌야하는 상황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희는 근처 놀이터 정도는 마스크하고 쉽게 나가고 실내시설 빼고 야외는 가끔 나가려고 합니다. 그래야 내년까지 버티지 안그럼 그때까지 못 버틸꺼 같아요. ㅜㅜ

그런데 밖에 나가보면 레스토랑이나 카페, 운동시설도 사람들 많습니다. ^^;;

다른 사람들 이렇게 산다고 글쓴이님 가정도 조심하면서 방법을 찾아보자고 설득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쉽지 않으시겠지만.....
구밀복검
https://redtea.kr/?b=7&n=9078
아마 이전에 사연 남겨주셨던 거 같은데.. 애도. 벌써 7개월 전이군요.
인적 드문 교외로 드라이브 가는 것까지 거부하는 건 반과학적인 안아키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물리적 이동량을 가급적이면 줄여서 코로나 전염의 가능성을 조건부 확률상으로 억제한다는 개념이 되어야지 이동 자체를 포기하는 건 기회비용 대비 큰 의미가 없죠. 한계 효용을 생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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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무리 얘기해봤자 설득이 되질않아요
별거나 이혼쪽으로 생각이 기울고있어요
답변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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