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20/08/27 17:21:04
Name   seonnyseo
Subject   이직, 재취업 시에 도움이 될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오늘 감사하게도 Job offer를 받았는데, 조금 생각이 복잡해진 것이 있어서 조언을 얻으려고 질문글 쓰게 되었습니다.

우선 저는 최근에 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왔고, 돌아오기 직전까지 한 회사와 인터뷰를 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비자 문제 때문에 한국으로 돌아오는 선택을 했는데 며칠 뒤에 인터뷰한 회사로부터 Feedback을 주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저는 한국으로 돌아왔다는 답장을 보냈고, 회사에서는 한국 지사의 같은 포지션은 이미 자리가 찼고 인턴은 자리가 있는데 제가 관심있는지 물어봤습니다.
이게 1주일전 까지의 얘기이고 당시까지는 한국에서 아무런 구직활동도 하지 않았어서 좋다는 답장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지난주부터 스타트업들과 주변 지인들 레페런스를 통해 대기업 구직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또 감사하게도 일이 빨리 풀려서 다음주부터는 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간단하게 생각하면 별로 고민할 건 아닌 것 같은데 이직 경험이 없어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여쭙고 싶습니다.

1. 인턴십 오퍼를 받은 회사는 저한테도 잘 맞는 회사인 것 같고, 팀원분들의 역량이 상당한 것으로 알고, 후에 해외로 나갈 기회도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2. Full-time 전환에 관한 설명은 아직 받지 못했는데, 알음알음 찾아본 바로는 전환률이 높을 것 같습니다.
3. 처후만 적당히 맞다면 (....) 가장 가고 싶은 곳입니다.

언제부터 조인이 가능할 지 묻는 메일을 받았는데 아직 답장은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한 생각은 3주 뒤에 조인이 가능할 것으로 메일을 보내고 다른 회사들 면접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다른 회사들은 모두 Full-time으로 면접을 보고 있고, 오퍼를 받는다면 처후협의가 어느 정도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반대로 현재 오퍼를 받은 회사는 인턴쉽이어서 처후협의는 어렵지 않을까 싶고,
Full-time 전환 시, 인턴기준으로 처후협의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고민이 되고 있습니다.


궁금한 점은,
1. 3주 정도 후에 조인 가능하다고 말씀드린 후, 다른 회사들 면접을 계속 보는 것이 좋은 선택인지
2. 지금은 오퍼레터를 정식으로 받기 전인데, 처후나 전환에 관한 질문은 오퍼레터를 받은 후에 하는 것이 좋은지 입니다.
솔직하게 적으면 너무 좋은 기회인데, 금전적인 부분이 어떨지 예상이 안되서 마음이 갈팡질팡하게 되네요.
이럴 때 상대방에 어떻게 질문하고 제안하는 것이 좋은 방법인지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
이직, 재취업 시에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 지 전반적으로 말씀해주셔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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