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사진을 하는 Tleod 입니다.
제 사진 센스는 시궁창이라.. 남들 다 찍는 포인트에서 수평 잘 맞추고, 조리개 잘 조이고, 삼각대 잘 펴서 찍는 사진들 밖에 없습니다만...
그래도 이런 사진은 어떻게 찍었다 라고 정보를 담아 볼까 합니다. (물론 exif를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 뉴욕의 Rockefeller Center에서 바라봤었던 풍경입니다. 미니 삼각대를 펼칠 수 있기에, 엠파이어 스테이트 대신 올랐던 곳이죠.
2번 입장할 수 있는 티켓을 끊어서 낮에 한 번 가고, 밤에 한 번 올랐습니다. 화각은 70-200 렌즈로, 사진은 3장씩 찍어서 HDR로 버무렸습니다.
노출이 다르고 구도가 동일한 사진 3장을 버무려야 하기 때문에, 삼각대를 사용하였고, 조리개 값은 11로 심도 표현을 했습니다.
2. 요세미티 국립 공원의 터널 포인트 입니다.
여기도.. 해질녘 타이밍이라 3장씩 찍어서 HDR로 비볐습니다. 동일하게 삼각대 사용을 했습니다.
3. 그랜드캐년에서 찍었던 별사진입니다. 개인적으로.. Stargazer 라는 제목을 붙인 사진입니다. 화각은 삼양 12mm 어안으로 찍었습니다.
셔속은 30초는 넘었으며, 사람을 표현하기 위해서 핸드폰 플래시로 계속해서 비춰줌으로서 그림자 형태를 만들었습니다. 빛 쏘는 사람의 이미지를 없애기 위해 플래시를 비추는 사람은 대상 주위로 계속해서 걸으며 빛을 비추었던 사진입니다. 안타까운건... 보시다시피...ISO를 더 올렸어야 했는데 약간 실패한 사진입니다.
별사진은 정말 어렵네요. 휴대용 적도의도 있긴 한데... 한 번 썼다가 실패한 후 다시 못꺼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4. 역시 그랜드 캐년 해질녘 타이밍에 찍은 사진입니다. 어안 12mm로 찍었으며, 과학 떡보정을 통해 비벼봤지만... 보면 볼수록 망사라는 생각이 확실해 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어안 느낌이 이거다~라고 느껴보시라고 참고용 사진으로 하나 넣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