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휴가로 후쿠오카에 다녀왔어요~

4박5일 중 첫날은 원피스샵에 들러 살 물건들을 쭈욱 살펴보고 후쿠오카타워와 야타이에가서 한 잔 하며 마무리 했었어요.

그 때 찍은 1일차 여행 사진 입니다.

갈까말까 고민했었던 후쿠오카타워의 야경은 꽤나 멋있었고,

강변의 야타이를 갈까 하다가 한국여행객들 사이에선 유명한 야타이로 급 선회.

 고2,3학년때 배웠었지만 이제 할 줄 아는 일본어라고는 아침저녁인사, 나마비루쿠다사이, 와따시와 강꼬꾸징데쓰 밖에 없고

가타가나는 토토로만 적을 줄 아는 제가 일본인직장인들과 다른나라 여행객들과 그리고 여행온 일본 가족들과 어울려 대화도 한참이나 나눠봤었어요.

안주는 이것도 맛있다며 계산까지 본인이 한 후 우리 앞에 놔 주는 일본인 부부부터

다음에 또 일본에 와 달라며 하이터치까지 먼저 하면서 멀어질때까지 빠빠이를 해주던 귀여운 꼬맹이까지

정말 잊지못할 경험이었어요!

다음번에는 사진 정리되는대로 유후인의 여름과 긴린코호수의 아침사진을 갖고올게요 :)

p.s 여름휴가로 일본은 너무 더워서 힘들다, 고생만 할것이다- 거길 왜가냐라고 주변에서 많이들 타박했었는데..

막상 가보니 울산에 비하면야........울프리카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