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이 직접 찍은 사진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15/08/06 11:09:58
Name   싱크
Subject   겨울 동해여행

사실 처음에 사진게시판이 있었으면 좋겠다 라고 건의하고 나서,
생기고 나니 조그만한 놀아볼곳이 생긴듯 하여 즐거웠습니다.

그러다 게시물을 보다보니, 프로같은분도 계시고..
수준급글을 쓰시는분들도 계시고 하다보니,
사진을 올리기가 무섭더군요. -_-;

어찌할까 고민하다보니
뭐, 컨텐츠가 빈약하면 물량이 아니겠습니까? 크크
저는 그래서 사진개수로..

사실 취미사진사라 못난 사진도
잘 품어주는편이라 퀄리티는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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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간의 짧은 겨울 동해 여행기 입니다.


정동진에 새벽에 도착해서 벌벌떨다 찍은사진
날씨보니 볼만한 일출은 없겠더군요.

그나저나 낚시가 되긴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고추)장칼국수

동해시로 내려가서 아침을 먹었습니다.
맵지는 않고 진득하니 해장에 좋은느낌이네요.
고추장베이스이지만 텁텁하지 않았고,
그냥 한끼 채우기엔 좋습니다.



천곡동굴

추암촛대바위가는길에 동굴표지판을보고 들어갔습니다.
생각외로 시내에 큰굴이 있어서 놀랬습니다.
한 30분~1시간정도 구경하기 좋은곳이더군요.



촛대바위쪽 바다
(건드리면 커집니다.)

추암해수욕장와보니 촛대바위보다 
주변경광이 더 이쁜듯합니다.
사실 촛대바위는 일출명소로 유명하죠.
뷰가 시원시원해서 좋더군요.



논골담길 & 묵호등대

여기도 동피랑마을,이화마을처럼
벽에 그림그려진 마을이 있습니다.

한번 쭉 둘러보고 등대한번 둘러보고 갔습니다.
여기도 바닷바람이 셉니다. 봄가을에 좋을듯..
(감성따윈 원래 없는 인간이라  영 느낌이 없네요. ㅜ)



교동반점 짬뽕

드디어 강릉에 어떤블로거가 
만들었다던 5대짬뽕중에 한곳을 왔습니다.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너무짜네요.
기다린 20여분이 조금 허망했습니다.



보헤미안 본점

이번 여행에서 가장 잘 갔다고 생각하는곳
개인적으로 손꼽는 맛이 느껴졌네요.

마시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속초 게스트하우스

대표할 사진이 마땅히 없네요 크크. 
로비(?)사진입니다.
예전 모텔을 개조해서 만든지라
무려 화장실 딸린 개인실이 있고,
게다가 싸더군요.

시설깨끗하고 친절하셔서 꿀잠잤습니다.



속초 생대구탕

대구탕 지리로는 처음먹어봤는데,
가격빼고 다만족이네요.

혼자가서 부득이 술을못먹고,
대구이리전을 못먹은게 한입니다. ㅜ



설악대교(구 청호대교)

주말에만 등을 켜준다더군요.
저는 금요일인데 용케 켜져있어서 다행이었어요.
주변이 아바이순대집이 널렸던데,
평을 이것저것 보고나서는 결국 안갔네요. 흐
(역시 순대국은 전주 피순대국이..)



고성 옵바위

생애 첨으로 오메가를 찍었는데,
사실 이사진이 더 맘에들어서 올렸습니다.
역시 여명때 하늘빛만큼 이쁜건 보기드물다고 생각합니다.

날씨가 무척좋았는데,
부지런히 새벽에 달려간 보상이겠죠.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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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여행기입니다. 
블로그에만 올리다 커뮤니티에 올리려니
솔직히 민망함이 많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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