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15/11/03 12:26:17 |
Name | 베롱 |
File #1 | ZvzQznf.jpg (1.25 MB), Download : 36 |
Subject | 쾅 |
'14년 11월 언젠가. 티티카카 호수 작년 늦가을에 갔던 남미여행중에 찍은 사진입니다. 고산병때문에 힘들고 비도와서 시무룩 하며 밥을 먹고 있는데 번개사진이나 하나 얻어걸리면 좋겠단 생각에 대충 막 연사를 했는데 얻어걸린 사진입니다. 사실 촬영 시기가 가을이였다는거 뺴고는 주제랑은 안맞을 수도 있겠네요 ㅠㅠ 파나소닉 DMC-GX1 랜즈 20.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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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아아아 너무 멋집니다.^^
몇년 전, 서울에 미친듯이 천둥번개가 치던 날, 집에서 와..멋지다.. 하면서 하늘 구경하다가 베란다 너머로 저 편으로 보이는 아파트에 벼락떨어지는 모습을 직접 봤어요.
소리가 꽝!!! 하고 어찌나 크게 났는지, 동시에 불이 퐉! 하고 나가는데, 살면서 천둥번개는 늘 멋지다고 생각하고 무섭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었는데 그 이후로는 무섭네요.
소리만 꽝 하고 나도 으아아악 하고 제 입에서도 저절로 소리가 나와요.
그날 놀란 우리집 개놈이랑 저랑 둘이 부둥켜 안고 덜덜덜 떨었던 기억이...
그래도 여전히 멋지네요. 와.. 저런 사진은 어떻게 찍으시는건지;;
몇년 전, 서울에 미친듯이 천둥번개가 치던 날, 집에서 와..멋지다.. 하면서 하늘 구경하다가 베란다 너머로 저 편으로 보이는 아파트에 벼락떨어지는 모습을 직접 봤어요.
소리가 꽝!!! 하고 어찌나 크게 났는지, 동시에 불이 퐉! 하고 나가는데, 살면서 천둥번개는 늘 멋지다고 생각하고 무섭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었는데 그 이후로는 무섭네요.
소리만 꽝 하고 나도 으아아악 하고 제 입에서도 저절로 소리가 나와요.
그날 놀란 우리집 개놈이랑 저랑 둘이 부둥켜 안고 덜덜덜 떨었던 기억이...
그래도 여전히 멋지네요. 와.. 저런 사진은 어떻게 찍으시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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