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5/01/12 17:50:10
Name   오호라
Subject   尹측 '탄핵 결론 이후로 체포 연기' 요청
https://www.yna.co.kr/view/AKR20250112034400004?input=1195m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 측 윤갑근·배보윤·송진호 변호사는 이날 오후 2시께 공수처를 찾아 변호인 선임계를 제출하고 수사팀을 접견하면서 '대통령의 권한 행사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재판이 진행 중인 절차적 문제 등을 고려하면 윤 대통령을 지금 체포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취지의 의견을 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현직 대통령을 체포할 경우 국격과 국정 운영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변호인단은 현직 대통령의 불소추특권으로 인해 직권남용죄로는 윤 대통령을 기소할 수 없는데, 공수처가 직권남용의 관련 범죄인 내란죄로 체포 등 인신구속을 하는 게 적법하지 않다는 취지의 의견도 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결국 윤 대통령이 아직 현직 대통령 신분을 유지하고 있을 때 체포영장을 집행하는 것은 적절치 않고, 집행을 시도하더라도 탄핵심판을 통해 파면 여부가 결정된 이후여야 한다는 주장으로 풀이된다.

만약 헌재가 파면 결정을 내리게 될 경우 윤 대통령은 불소추특권을 잃게 돼 직권남용죄만으로도 수사·기소할 수 있어 공수처가 직권남용의 관련 범죄로 내란죄 수사를 하는 부분의 논란이 해소될 수 있고,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집행된다 하더라도 국격이나 국정운영에 문제가 생길 소지가 적다는 점을 들어 영장 집행 시기를 재검토해달라는 요청인 셈이다.

윤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도 이날 SNS에 "(공조수사본부의 체포 시도가) 윤 대통령이 헌재의 탄핵심판 절차에 출석 못하게 발을 묶으려는 저의가 있는 게 아니냐"며 "윤 대통령이 계엄 선포 경위를 설명하려면 관저에서 나와야 하는데, 나오면 체포해 탄핵심판의 법정 출석을 막겠다는 의도일 것"이라고 적었다.

공조본의 체포영장 집행이 탄핵심판에서 윤 대통령이 변론할 권리를 침해할 수 있는 만큼 탄핵심판 진행 중에는 영장 집행 시도를 중단하라는 취지로 해석된다.

변호인단은 이날 공수처 수사팀과 면담하면서 이같은 절차적·법리적 문제를 언급하며 적어도 탄핵심판 이후로 체포영장 집행 시도를 미뤄줄 것을 설득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면담은 변호인단이 수사팀에 방문 일정을 연락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


진짜 구질구질합니다.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543 사회노인들에 "X새끼들아, 닥치고 타!"‥버스 지연 항의에 욕설 (2025.09.24/뉴스데스크/MBC) 1 치즈케이크 25/09/26 1602 1
1374 정치'대통령 지각 의혹' 유튜브 방송이 도로교통법 위반?‥법원 "무죄" 7 치즈케이크 25/02/19 3556 0
724 정치"국민들께 알려주세요" 제보…소문만 돌던 그날의 '육성' 공개 #뉴스다 / JTBC New 4 치즈케이크 24/12/20 4093 0
238 의료/건강하루에 ‘46분’ 더 잤더니… 정말 놀라운 일 벌어졌다 18 체리 24/11/07 5229 0
2786 사회폭염에 ‘체온 40도’ 앉아서 숨진 23살…공사장 첫 출근날 참변 10 쮸물 25/07/08 2382 1
2442 의료/건강맛있는 음식, 의외의 효과… "공부·업무 효율 훨씬 높인다" 7 쮸물 25/06/05 2788 3
1806 의료/건강"매일 샤워하면 피부 다 망가진다고?"··· 22 쮸물 25/04/04 4082 0
1094 IT/컴퓨터'사상 초유' 삼성전자, 5세대 D램(D1b) 전면 재설계 12 쮸물 25/01/21 4267 1
1079 경제커피 가격 줄인상…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톨 4천700원으로 올려 11 쮸물 25/01/20 3868 0
1010 사회정부, 이달부터 산·바다에 뼛가루 뿌리는 산분장 허용 5 쮸물 25/01/14 4477 1
956 의료/건강건강 생각한다면 …커피 ‘이 시간대’에만 마시는 게 최상 8 쮸물 25/01/08 4178 0
683 의료/건강전두엽 손상되면 감정 조절 안돼… 음주 자제하고 7시간 이상 충분히 자야 7 쮸물 24/12/18 4303 0
598 사회10년새 뚝 떨어진 韓 성인 문해력, OECD 평균도 안돼 17 쮸물 24/12/11 4603 0
802 정치김용현 변호 법무법인 해체위기 7 집에 가는 제로스 24/12/26 3706 0
706 문화/예술계엄령에 반대한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독서일기] 2 집에 가는 제로스 24/12/19 4340 7
538 정치"尹 탄핵에 의한 직무정지가 가장 질서 있는 퇴진" 4 집에 가는 제로스 24/12/09 4144 3
4078 스포츠일본은 억울해 미칠 지경이다 7 조홍 25/12/08 1217 0
4004 사회전남대 대학원생 갑질 사망사건 조사결과 6 조홍 25/11/27 1147 1
3889 사회부천 제일시장 인도로 트럭 돌진 7 조홍 25/11/13 1162 0
3878 사회나보단 사기꾼이 죽는게 맞다고 생각했다. 3 조홍 25/11/12 1234 0
3803 게임"우리 '영포티 게임' 아닙니다"…국내 'PC·콘솔' 시장 성장세 9 조홍 25/11/02 1711 0
3668 사회9인 대가족의 집단먹튀 9 조홍 25/10/17 1734 0
3456 정치전한길 "찰리커크가 롤모델... 방탄복 구입했다." 14 조홍 25/09/15 1709 0
3384 국제더블린 시의회에서 여동상 가슴 못 만지게 보호 대책 28 조홍 25/09/04 2290 0
3382 정치9년 앙숙, 절친 장인으로 ‘리셋’…이준석·안철수 동행 시사 12 조홍 25/09/04 2127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