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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찮게도, 박정희 전두환 이승만 셋을 가장 존경할만한 대통령으로 꼽는 사람들의 비율 합계와 백성 비율이 비슷합니다. 이게 정말로 우연인가... 아니면 그냥 우리 사회의 가치관이 아직 저기까지인건가
25-30%의 콘크리트는 계엄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죠. '계엄 잘 했다'부터 '계엄은 좀 그렇지만 할 만하긴 했다' 정도의 의견을 가진 이들이 그 정도 비율을 보여주는데 박근혜 때 이들은 주로 침묵했었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때는 이런 포지션의 사람들이 높은 확률로 더 많았을 텐데 잘 드러나지 않았죠. 그때와 지금이 다른 이유를 탄핵 트라우마와 이재명 포비아만으로 설명하는 건 그냥 그렇게 얘기하는 사람들의 의도대로 가는 겁니다. 박근혜는 윤석열로, 조중동은 틀튜브로 바뀐 더 뚜렷한 차이가 있죠.
저는 이제 저 28프로랑은 같이 못살겠습니다. 일상생활은 몰라도 정치적으로는 같은 시민이라고 생각할수가 없네요 다른것도 아니고 내란까지 옹호를 하다니 앞으로 저28프로 국힘 지지층이 다른 정치세력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비판하는건 다 내로남불 개소리로 취급하면서 살겁니다. 이번 내란사태를 거치면서 저도 좀 안좋은 쪽으로 변한거 같아서 참 씁쓸하네요
어쩄던 제탓은 아닌듯함 콘
어쩄던 제탓은 아닌듯함 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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