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4/12/12 22:36:25
Name   매뉴물있뉴
Subject   계엄 전 尹과 '안가 회동' 경찰청장·서울청장 구속 갈림길(종합)
윤, 조지호에 6차례 ‘의원 체포’ 지시…계엄 해제 뒤 “수고했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172538.html
12.3 내란 당시 경찰 지휘부 "국회의원 포함 국회 출입 전부 통제" 지시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088211
국회 출동 경찰 "의원 들여보내지 말라, 제대장도 엄청 당황"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087832
계엄 전 尹과 '안가 회동' 경찰청장·서울청장 구속 갈림길(종합)
https://m.yna.co.kr/view/AKR20241212132900004
박성재 법무장관·조지호 경찰청장 탄핵안 가결…직무정지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172684.html

어제 경찰 국가수사본부는 현직 경찰청장인 조지호 청장과 역시 현직 서울 경찰청장인 김봉식 청장을 긴급 체포했습니다.
그리고 이 두사람은 오늘 구속영장이 신청되었습니다.
근데 오늘 아침 한겨레에 보도된 조지호 경찰청장의 기사(윤, 조지호에 6차례 ‘의원 체포’ 지시…계엄 해제 뒤 “수고했다”)를 보면,
이분은 뭔가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의원 체포 지시를 거절한것처럼 적혀있죠.
하지만 그와중에 경찰 지휘 무선 기록을 확인해보면
국회의원들의 국회 출입을 막으라는 지시도 내렸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조지호 청장은, 계엄이 있었던 3일 당일 오후 7시경 대통령 안가로 호출되어
대통령과 국방장관으로부터 계엄에 대한 사실을 미리 고지받고 지시사항을 전달받은 것으로 수사결과 밝혀졌습니다.
계엄령 선포 사실을 'TV로 보고 알았다'는 기존 진술과는 대치되는 것이죠.
오늘 조지호 경찰청장은 국회에서 탄핵안이 가결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어제 오늘 이 사람을 둘러싼 보도만 대충 이정도 되는 겁니다.
1 어제 긴급체포
2 오늘 구속영장
3 윤석열이 경찰청장에게 국회의원 체포 지시했으나 거부
4 TV로 계엄령 봤다더니 3시간전에 이미 안가에서 대통령 / 국방장관에게 계엄령 지시 받았음
5 오늘 탄핵안 가결, 직무정지됨

비교적 평온한 정부였던(!) 문재인 정부에서
저 다섯가지 일중 한개만 벌어졌다고 상상해보면
각각이 족히 2-3주는 다뤄야할 주제들인데
저게 어제 오늘 이틀에 걸쳐 일어난 일임... 심지어 저 다섯가지 사실중에
킹차넷 뉴게에 올라온건 1번,3번 둘 뿐입니다...

그 예전 그 이태원 참사때 경찰 무전 공개됬을때를 떠올려보면
한마디한마디를 앵커들이 읊어가면서 이건 문제고 이건 이런 문제고 저건 저런 문제고를 일일이 해설해줬는데
지금은 그 대단하다는 조선일보를 들어가봐도
경찰 무전망을 시간대별로 정리한 인포그래픽 한개가 없읍니다... 아 실화냐 ㄹㅇ...

하루종일 뉴스만 볼수도 없는데... 아 하루종일 뉴스를 봐도 따라가기가 벅찬 이 볼륨 워쩔껴...
이글을 적는 저조차도 지금 경찰청장 이름을 못외우고 있읍니다. 헤드라인급 기사를 다섯개나 뽑아낸 경찰청장인데
이름이 안중요해보이는거 실화냐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65 경제방시혁, 4000억 따로 챙겼다…드러난 '하이브' 상장의 비밀 16 swear 24/11/29 4113 0
877 경제롯데百, 하위 10개 점포 매각·폐전업 9 Leeka 25/01/02 3388 0
1389 정치해병대 "1심 무죄 박정훈 전 수사단장 새 보직 검토 중" 2 cheerful 25/02/21 3268 0
1901 정치의대 증원에 "외람되지만 아니다"…尹, 40년지기도 끊었다 10 매뉴물있뉴 25/04/14 3195 0
2157 정치“얼굴 보면 사주 보여” ‘무속 논란’ 한덕수 부인 과거 인터뷰 재조명 5 매뉴물있뉴 25/05/07 8281 0
2669 스포츠여성 최초 1마일 4분 벽 돌파 도전한 키프예곤…결과는 4분6초42 2 다군 25/06/27 1816 0
2925 정치뿔난 책임당원들, “사기경선” 권영세·권성동 고발…투표권왜곡·후보교체·대선자금 의혹 1 메리메리 25/07/20 1512 0
3181 IT/컴퓨터'테라사태' 권도형, 美서 사기 '유죄' 자인…檢 "12년이하 구형"(종합) 10 메리메리 25/08/13 1993 0
3437 IT/컴퓨터KT 소액결제 해킹, 5500명 IMSI도 유출…대국민 사과 4 the 25/09/11 1422 0
3693 사회경찰 "캄보디아 사망 대학생 부검 결과 시신훼손 없어" 1 Cascade 25/10/20 1209 0
3949 IT/컴퓨터포르쉐 AG, 두 번째 순수 전기 SUV ‘카이엔 일렉트릭’ 공개... “1156마력, 제로백 2.5초의 슈퍼 스포츠카급 성능” 9 맥주만땅 25/11/20 672 0
366 정치尹지지율 19%…3주 만에 다시 10%대[갤럽] 14 아재 24/11/29 4148 0
878 방송/연예드라마 '남주의 첫날밤' 촬영팀, 국가유산에 못질…안동시 "지금 현장 조사 중" 6 노바로마 25/01/02 3622 0
1134 기타설 연휴 앞두고 일부 은행서 계좌이체 먹통 다군 25/01/24 3136 0
1390 사회23개월 아기 숨진 채 발견…부모는 PC방서 게임 3 swear 25/02/21 3536 0
1646 의료/건강“진통제 제한은 인권 침해”…희귀질환자의 호소 3 메리메리 25/03/18 3213 0
2414 정치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국민주권의 역설 19 오호라 25/06/02 2894 0
2670 사회인사 불만에…충주시장실 들어가 기물파손 공무원 체포(종합) 22 다군 25/06/27 2351 0
3438 정치특검 협상 결렬에 정청래 "부덕의 소치" 사과... 김병기는 "지도부와 소통" 발끈 12 매뉴물있뉴 25/09/11 1614 0
3950 문화/예술여의도 '제2세종문화회관' 윤곽 8 OshiN 25/11/20 839 0
111 정치검찰, 이르면 다음주 김건희 여사 불기소 방침 5 오호라 24/10/11 3944 0
623 정치계엄 전 尹과 '안가 회동' 경찰청장·서울청장 구속 갈림길(종합) 11 매뉴물있뉴 24/12/12 3625 0
879 경제[2025 미증시 종목 전망-③] 애플 시총 4조달러 돌파 초읽기 5 Leeka 25/01/02 3289 0
1135 국제트럼프 “김정은과 다시 연락해보겠다”…북미정상외교 재개 시사 7 소피 25/01/24 3476 0
2159 정치국민의힘 "내일 오후 6시에 김문수-한덕수 토론회 실시" 등 28 명동의밤 25/05/07 3633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