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te | 25/12/18 10:52:41 |
| Name | 당근매니아 |
| Subject | '아픈 데 있냐 묻더니…' 병원이 건넨 수상한 선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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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51216203913445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된 '마운자로'는 비만 치료뿐 아니라 살을 빼려는 미용 목적에도 전액 비급여인 데다, 실손보험 또한 적용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도움을 준다는 걸까. [의사 : 목이나 허리나 어깨나 좀 안 좋은 데 있으면, 60만 원 치료하고 펜(주사제) 값을 그걸로 받아요. 치료하는 건 실비 나오니까.] 마운자로 비용 대신, 아픈 곳을 두드려주는 체외충격파 치료비를 내면 된다는 겁니다. [의사 : 아프신 데 있어요? 평소에, 어깨? (어깨는 맨날 아프죠.) 그럼 그쪽으로 합시다.] 실손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서류도 자신이 준비하겠다고 의사는 덧붙입니다. [의사 : 제가 서류를 좀 만들긴 해야 돼서 엑스레이랑 쭉 찍어보긴 할 거예요. 피 검사도 한번 할 거고.] 진료가 끝난 뒤 나온 병원비는 60만 원. 그리고 건네받은 파란 봉투엔 전문의약품인 마운자로 5mg짜리 4개, 한 달 치가 담겨 있었습니다. 진료비 영수증과 상세 내역서에 마운자로는 적혀 있지 않았고, 실제로 맞지 않은 관절 주사비가 기재돼 있습니다. 실비 살살 녹는다~ 이건 보험 설계의 문제가 아닌 듯 한데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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