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5/12/13 18:53:32
Name   구밀복검
Subject   팩트 조작해 국민 기만한 관료 5인방
https://n.news.naver.com/mnews/hotissue/article/025/0003488705?type=series&cid=1058840

지난달 감사원이 발표한 의대 증원 감사 보고서를 국민 모두 읽었으면 좋겠다. 여기엔 평생 공직에 몸담아온 이관섭·안상훈(교수 출신)·장상윤·조규홍·박민수 고위 관료 5인방이 대통령 한사람에게 잘 보이겠다고 죄의식 없이 숫자를 조작하고 국민을 기만해 나라를 위기에 빠뜨리고 국민을 고통스럽게 만든 과정이 적나라하게 담겨 있다..

..의료 농단 한 해 전인 2023년으로 돌아가 보자.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6월 대통령 보고에 500명 안을 들고 갔다. 본인 진술대로 "수급 전망에 기초한 게 아니라 대통령 의중 파악용" 숫자였다. 대통령은 "1000명 이상"을 외쳤다. 이때부터 대통령실과 복지부는 대통령이 원하는 1000명 넘는 숫자 '만들기'에 골몰했다. 10월 대통령보고 직전 1000명씩 3년간 3000명 증원 초안을 먼저 본 안상훈 사회수석은 박민수 차관을 통해 [1000명 정도로는 혼날 수 있으니 다시 생각하라]고 했고, 조 장관은 그야말로 뚝딱 1942명을 추가해 4942명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충분히 더 늘려야 한다. " [대통령은 만족하지 않았다.]

조 장관 고민이 깊어졌다. 나라 걱정 국민 걱정이 아니었다. 그 정도 숫자를 내놓으려면 "객관적(으로 보이는) 기준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미 나와 있는 보사연과 KDI·서울의대 3개 보고서 검토 지시를 내렸다. 그렇게 '2035년 1만명 부족' 논리를 만들고, 이를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추후 정책실장·비서실장 승진)에게 보고했다. 이 수석은 11월 두 가지 지시를 했다. 하나는 [세 보고서 모두 현재 의사가 부족하지 않다(균형)고 본 건 비합리적이니 부족분을 산출하라]는 거였다. 다른 하나는 "의사의 워라밸 추세와 여의사 증가를 반영하면 부족한 의사 수가 늘어날 테니 새로 산출하라"는 지시였다. 복지부는 세 보고서 작성자 중 신영석 고려대 교수와 KDI 권정현 연구위원에게 보완연구를 요구했다. 12월 초 신 교수로부터 "4786명 부족" 잠정치를 받고, 그달 21일 2000만원 용역계약을 맺었다. 이 지점에선 양측 입장이 엇갈린다. 신 교수는 "처음부터 복지부 요구는 단기간에 불가능해 의료취약지역 의사 수를 주겠다고 했는데 복지부가 부족한 의사 수로 왜곡했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실무자는 감사에서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다.

더 기막힌 건 KDI 보완연구다. 오히려 부족 의사인력이 늘지않고 거꾸로 감소로 나오자 이관섭 실장은 반영하지 않기로 했다. 사실상 조작인데, 대통령실과 복지부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12월 27일 대통령 보고 5일 전인 22일 장상윤 수석(안상훈 후임)은 900명, 1600명, 2000명 단계적 7000명 증원을 담은 1안과 2000명 일괄 1만명 증원 2안이 담긴 초안을 본 후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조 장관은 또 5일 만에 1안 1600명을 2000명으로 고쳐 7800명을 보고하면서 "1안이 의대 교육 질 저하를 막을 수 있다"고 했으나, 대통령은 1안을 반대했다.




ㅋㅋㅋㅋ 의료 5적 확정이군요



4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뉴스 게시판 이용 안내 1 토비 16/09/01 36845 1
4753 사회실적 홍보하려다…국세청, 64억 압류 코인 유출 6 + 다군 26/02/27 571 0
4752 기타'마스가' 기획한 산업부 과장, 3급 건너뛰고 '국장급' 파격 승진 3 + 다군 26/02/27 734 0
4751 국제 "미국, 주이스라엘 대사관 일부 직원 철수 승인 다군 26/02/27 305 0
4750 정치'9표차 부결' 폭발한 국힘‥"30명 이상 불참" 반전 4 The xian 26/02/27 617 0
4749 정치李대통령, 분당 아파트 내놨다…"부동산 정상화 의지" 34 + danielbard 26/02/27 1022 0
4748 정치尹 '무기징역' 1심 항소한 내란특검 "독재하려 계엄 장기 준비" 4 과학상자 26/02/27 356 1
4747 사회지역의사제 노린 유학 막는다…"같은 광역권 중학교 졸업해야" 18 + 다군 26/02/27 717 0
4746 스포츠도박 4인방 추가 징계 없었다…하지만 롯데 "대표이사, 단장 중징계 처분" 수위는 비공개 5 danielbard 26/02/27 371 0
4745 경제정부, 구글 1:5000 지도 반출 허가…보안조건 충족 전제 승인 8 + the 26/02/27 555 0
4744 사회특검, 엄희준·김동희 직권남용 기소…'쿠팡 불기소 압력' 판단 과학상자 26/02/27 222 1
4743 경제국민성장펀드 2호에 삼성전자 평택5공장 선정…2조5천억 저리 대출 지원 활활태워라 26/02/27 262 0
4742 경제불스피에 국민연금 두달새 127조 벌었다 8 기아트윈스 26/02/27 380 1
4741 정치정부, 하천·계곡 내 불법 점용시설 실태 전면 재조사 9 맥주만땅 26/02/27 348 0
4740 경제현대자동차그룹, 새만금에 9조 원 투자해 로봇·AI혁신성장거점 구축 1 활활태워라 26/02/27 301 0
4739 경제넷플릭스, 워너 인수 철회…159조원에 파라마운트 품에 2 the 26/02/27 488 0
4738 경제쿠팡, 유출사고에도 지난해 매출 49.1조원… '사상 최대' 17 맥주만땅 26/02/27 664 0
4737 과학/기술호모 사피엔스, 닿는 곳마다 네안데르탈인 유전자 흡수했다 9 그런데 26/02/27 623 2
4736 정치국민의힘, 이번엔 청년위원에 '노무현 비하 틱톡커' 임명 논란 7 K-이안 브레머 26/02/27 456 0
4735 국제속보]백악관 "트럼프, 北김정은과 전제조건 없는 대화에 열려 있어" 5 활활태워라 26/02/27 428 0
4734 정치법왜곡죄 반대표 與곽상언 “경찰, 판검사-대법-헌재 위의 기관될 것” 9 과학상자 26/02/27 414 0
4733 게임밸브,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로 美 당국 피소 3 danielbard 26/02/26 439 0
4732 사회특검, ‘관봉권 띠지 폐기’ 기소 안 한다···‘증거인멸 지시’ 증거 못찾아 4 과학상자 26/02/26 509 0
4731 IT/컴퓨터현대차, 2029년 아틀라스 15만대 생산 7 맥주만땅 26/02/26 589 0
4730 IT/컴퓨터中 스마트폰 제조업체 메이주 '메모리 급등에 파산 위기' 1 맥주만땅 26/02/26 358 3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