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ㅠㅜ 저기는 베란다에도 이미 가스렌지가 있는 동인데.....

곰탕은 사서 먹어야

버너로 해도 상관없습니다.

예상컨데 버너에 올려두고 깜빡 잠들었을때
큰솥에 끓이던 곰탕이 모두 증발했을겁니다.

증발하고 큰 솥이 타면서 버너까지 불이 옮겨붙고
베란다 주변에 불에 잘 탈만한것들이 옮겨 붙어서
큰 불이 되었을 것으로 예상;;

부탄가스 폭발이라는걸로 봐서 작은 버너에 큰 곰탕솥을 올리고 오래 끓인게 아닌가 싶습니다.

조만간 집에서 곰탕 해먹는것도 민폐 라는 글이 돌겠군용

아이고 윗집이 오히려 홀딱 탔네요.. ㅠㅠ

부탄가스 위에는 '발열원'이 없어야 되는데

큰 곰탕통이면 '분명히 버너만해서 부탄가스 위에도 통이 그대로 있었을꺼고'

그걸 장시간 가열하면 '곰탕통의 열이 부탄가스에 계속 가해져서 터지게 되어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