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4/09/25 15:13:25
Name   the
Subject   의대 교육이 뭔지도 모르면서 자신있게 말하는 대통령, 이해할 수 없어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322493?sid=100

- 안 의원은 내년 1500명 증원부터 원점 재검토하자는 주장인데, 이미 수시모집 지원이 끝났고 경쟁률도 공개됐어요. 백지화가 가능할까요.

“의료시스템이 붕괴되지 않게 하려면 그렇게 해야 합니다. 2025년 증원 재조정을 안 하면 이번 의료대란의 핵심인 전공의와 의대생이 돌아오지 않습니다.”

- 입시생과 학부모들의 혼란은 어떻게 합니까.

“의료 붕괴와 수험생 피해, 이 두 가지 커다란 손해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밖에 없어요. 국가의 가장 큰 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예요. 즉 국민의 죽고 사는 문제,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죠. 따라서 우선순위를 따지자면, 죽고 사는 문제인 의료시스템 붕괴부터 막아야 합니다.”

- 정부는 의학교육 개선을 위해 2030년까지 5년간 5조원 이상을 투입하겠다고 했어요. 여기에는 국립대 의대 전임 교원을 3년간 1000명 증원하는 방안 등이 담겼고요.

“그걸로 안 됩니다. 내년 의대 정원이 종전 3000명에서 1500명 더 늘면 4500명인데, 여기에 3000명 유급생까지 더하면 7500명을 교육시켜야 해요. 두 배 이상의 신임 교수가 필요하죠. 그런데 의대 교수가 한 과목을 만드는 데 몇년은 걸리고, 한 번에 교수를 그렇게 많이 확충할 수도 없어요. 게다가 지금 지방 의대 교수들이 사표 내고 수도권으로 이직하고 있어요. 필수의료·지역의료 살리고 의사과학자 등 의학 인재를 양성하는 게 의료개혁인데 필수의료·지역의료가 먼저 망가지고 있는 거예요.”

“의료계・의대 교육 시스템 붕괴 막을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대통령 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https://woman.donga.com/people/article/all/12/5185591/1

-말로 하는 설득을 넘어 행동으로 옮길 계획도 있나요.

알리지는 않았지만, 사실 행동도 많이 했습니다. 용산의 고위 관계자와 의과대학교 비대위 위원장을 만나게 해서 서로 합의하도록 노력도 하고, 학생들을 만나 간담회도 하고요. 전공의들도 만나봤어요. 하지만 고위 관계자도 증원 계획을 바꾸지 못하더라고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최종적으로 대통령밖에 없어요. 결단을 내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도 제가 할 수 있는 한 계속 목소리를 낼 겁니다.

아무도 관심 없는 안철수 의원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38 사회"이 돈으로 살 수 있겠냐" 지원금 깎았다고 공무원 머리채 잡고 행패 12 danielbard 24/12/21 4151 0
129 사회"불법 주차 전동킥보드 무조건 견인"‥강제 견인 지자체 확산 8 공기반술이반 24/10/15 4150 3
435 정치한동훈 등 與 지도부 만난 尹…"계엄, 野폭거 때문" 입장 고수 7 고기먹고싶다 24/12/04 4149 0
1477 스포츠전북, 2036 올림픽 유치 국내 후보지 선정 20 OshiN 25/02/28 4149 0
368 사회서울시, ‘기후동행카드’ 국비 900억 지원 요청 14 danielbard 24/11/29 4148 1
121 방송/연예드라마 ‘야인시대’ 이승만 역…원로배우 권성덕씨 별세 6 닭장군 24/10/14 4148 0
901 외신역사상 가장 트럼프스러운 의회가 트럼프의 의제를 표출하지 못할 수도 있는 이유 9 구밀복검 25/01/04 4148 2
1414 정치이재명 "다주택자 막을 수 없어…세금 열심히 내면 돼" 11 구밀복검 25/02/24 4148 5
409 정치김용현 국방장관 "계엄령? 어떤 국민이 용납하겠나" 6 풉키풉키 24/12/04 4148 1
752 정치"정보사령관 바꾸려다 국방장관이 날아가‥김용현 투입이 계엄 출발점" 10 매뉴물있뉴 24/12/22 4141 2
63 IT/컴퓨터11월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으로 넷플릭스 볼 수 있다 6 swear 24/09/30 4139 1
451 정치김종대 "공군이 '하늘길' 안 열어 국회 진입 지연... '실패' 교훈삼아 또 다른 시도할 수도" 10 swear 24/12/05 4139 0
340 사회차장 1명 화장실 이용에…서울지하철 2호선 125대 20분 넘게 지연 19 swear 24/11/26 4138 0
649 정치"검찰에서도 올 거야…지원해줘" 여인형 '선관위 작전 지시'엔 6 삼유인생 24/12/15 4138 0
1679 정치"재판관들, 평결 시작도 못해"…예측 다 깬 헌재 '4월설'까지 16 우스미 25/03/21 4137 0
1226 정치우리의 민주주의는 노인들을 얼마나 존중해왔나 12 Cascade 25/02/06 4137 0
486 정치특전사 1공수여단장 "국회의원 끌어내 계엄해제 막으란 지시 들어" 17 매뉴물있뉴 24/12/06 4137 0
1523 사회의정갈등 탓 3000명 '초과사망' 논란…"증거 없다"지만 씁쓸, 왜 13 카르스 25/03/06 4137 0
37 정치의대 교육이 뭔지도 모르면서 자신있게 말하는 대통령, 이해할 수 없어 9 the 24/09/25 4136 0
454 정치與 지도부 만난 尹 "국가권력 동원해 종북좌파 잡을 테니 당 도와라" 13 the 24/12/05 4135 0
123 정치보안사 계승 방첩사령부…전두환·노태우 사진 다시 걸었다 9 야얌 24/10/15 4134 0
772 방송/연예어도어 "뉴진스, '김현정의 뉴스쇼' 출연 독자 결정…사전에 알지 못해" 6 Groot 24/12/24 4133 1
366 정치尹지지율 19%…3주 만에 다시 10%대[갤럽] 14 아재 24/11/29 4133 0
367 정치천주교 사제 1466인의 절규 "어째서 사람이 이 모양인가!" 8 맥주만땅 24/11/29 4133 6
1934 정치헌재 '한덕수 재판관 지명' 효력정지…"임명권 없다면 혼란" 19 유료도로당 25/04/16 4132 1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