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경찰/검찰 문제가 큰것같아요. 이걸 저기까지 끌고간

원래는 주목도가 높던 사건이 아니라 언론 취재도 아직 부실한 것 같습니다. 좀 더 지켜봐야 더 정확한 내용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원청인 현대차나 그 아래 현대엔지니어링 측에서 경검에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정말 노조 관련인지도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기사에서는 일단 업체 측이 합의 아닌 처벌을 원한 것으로 나오네요.

사과했으면 그냥 넘어 갔을건데 여러가지 배경이 있지 않을까 봅니다.

참고로 경찰은 경미한 사건에서 훈방 조치 등이 가능할 수도 있지만, 전과가 있다든지, 명확한 증거가 있고, 처벌 의사가 강하고 하면 검찰에 송치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압니다. 그리고, 검찰은 경미한 사건은 기소유예나 약식기소를 하는데, 약식기소를 한 경우입니다. 억울했던 직원이 정식재판을 청구했고, 1심에서 벌금 5만원이 선고되었고, 지금 항소심 중입니다.

노조 문제가 아니라도 다른 히스토리가 있었을 법 합니다.

네 무슨말씀인지 잘압니다.
다만 저정도 사안에 약식 기소 맥일만한 상항인지..
기소 유예도 과한것같아요.

훈방조치가 당연한걸 약식기소를 하니까 일이 커진거죠 뭐

불송치 불기소가 딸깍하면 되는 게 아니라 처리하는 입장에서야 부담이 있긴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