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5/09/19 10:07:36수정됨
Name   과학상자
Subject   野 "서영교가 국회서 튼 '조희대 회동 의혹' 녹취는 AI음성"
조선일보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5/09/18/BINVMZ5VOFFAZCEQG2USSL6T2Q/



///해당 녹취 음성은 지난 5월 10일 유튜브 ‘열린공감TV’가 ‘취재 첩보원’의 제보라며 처음 공개했다. 음성 속 인물은 “이야기를 들었는데, 4월 4일 윤석열 탄핵 선고 끝나고, 4월 7일인가 4월 10일인가 15일인가. 조희대, 정상명(전 검찰총장), 김충식(김건희 여사 모친의 측근), 한덕수(전 국무총리) 4명이 만나서 점심을 먹었다”며 “그 자리에서 조희대가 ‘이재명 사건 대법원에 올라오면 알아서 처리한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했다.

유튜브 진행자는 해당 녹취를 공개하며 “아직까지는 ‘주장’이다. 주장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라”며 “제발 고소·고발 좀 그만하시라”고 했다.

서영교 의원은 나흘 뒤인 지난 5월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이 음성을 그대로 틀며 “제보를 받았는데, 윤석열 탄핵 이후 정상명, 한덕수, 김충식, 조희대 4인이 회동했다고 한다”고 했다.

‘열린공감TV’는 당시 방송에서 “해당 음성은 AI로 제작된 것으로 특정 인물이 실제 녹음한 것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공지했다. 하지만 이 사실은 그동안 주목받지 못하다가 최근 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퇴를 본격적으로 압박하고 나서면서 재조명됐다.

서 의원은 조선닷컴과의 통화에서 국회에서 공개한 녹취록이 AI 음성이라는 사실을 알았느냐는 질문에 “우리가 따로 받은 제보도 있다”며 “그 모든 것은 수사를 해서 확인하면 된다”고 했다.

서 의원은 녹취록이 AI 음성이라는 사실을 알았느냐고 다시 묻자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으며 “일정이 있어서 길게 통화하기 어렵다”고 했다.///



야당 인사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서영교가 틀었던 녹취가 AI음성이라는 말은 아마 사실은 아닐겁니다.
열린공감TV 방송에 저런 고지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해당부분은 '첩보원'이라는 사람의 육성이 맞는 것으로 보입니다.




AI음성 부분도 있긴 한데 그건 해당 부분이 아닌 다른 취재원의 제보를 AI로 재현했다고 표시한 부분이 나오거든요.


하지만 그 첩보원의 '녹취'라는 건 별로 의미있는 녹취가 아니죠.
보도자료로서 녹취가 의미 있는 것은 회동이 있었다면 그 현장에서의 녹취라든지
적어도 그 현장에 참석한 사람의 녹취여야 가치가 있습니다.
아무 관계 없는 사람이 그 사람이 그렇다고 카더라라고 한 얘기를 녹취한 것은 아무런 가치가 없어요.
그냥 제보 내용만을 명료하게 정리해서 전달해도 충분합니다.
여기에 '녹취'라는 이름을 입혀서 국회에서 대단한 증거처럼 공개한 서영교 의원은 좀 반성해야 합니다.
열린공감은 원래 그런 채널이에요. 별로 의미 없는 소스도 녹취라는 이름으로 포장해서 사골끓이고 조회수 챙기는...

근데 이 부분이 AI음성이냐 아니냐는 별로 중요한 게 아니죠.
아마도 세상은 서영교가, 부승찬이 AI음성 가지고 헛발질한 걸로 기억할 겁니다.
중요한 건 헛발질한 거지, AI음성이냐는 건 양념일 뿐이까요.  

사법개혁은 꼭 필요하고, 제대로 해야죠.
근데 개혁을 하겠다고 나서는 이들이 이따위 망발을 하면 개혁은 커녕 개혁대상에게 삼켜질 겁니다.
이미 조국의 검찰개혁 때 그걸 충분히 목도했어요.
그의 검경수사권 조정은 고개를 갸웃거리게 하는 면이 많았지만, 무슨 심모원려라도 있을까 싶었는데, 그런 건 전혀 없더군요.
칼자루를 쥐고 있는 상대에게 내가 옳으니까 칼을 내놓으라고 아무리 고함을 질러도, 돌아오는 건 칼빵이죠.

열린공감TV 보다도 못한 작자가 거대여당의 원내대표가 될 뻔했다는 게 아찔합니다.
이런 식으로 사법개혁을 다루다가 '검찰공화국 개추' 2탄을 보게 될까 두렵네요.



3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709 정치갑자기 '20자리 비번' 기억난 임성근…"하나님의 사랑" 19 매뉴물있뉴 25/10/22 1673 3
3673 사회무라야마 (전)일본총리 별세 2 바지가작다 25/10/17 1097 3
3661 사회쿠팡 ‘수사외압’ 폭로한 부장검사 오열…“원래 검사는 이래야 하는 것” 3 고기먹고싶다 25/10/16 1636 3
3615 의료/건강“팔 저으며 두 다리로 달리는 단순한 동작이 저를 평화롭게 하죠”[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2 메리메리 25/10/05 1448 3
3572 사회회사 믿고 이동하라더니 청산, 꼼수해고 11 바닷가의 제로스 25/09/30 1450 3
3538 방송/연예‘1호 개그맨’으로 불린 전유성, 폐기흉 악화로 별세···향년 76세 11 dolmusa 25/09/25 1569 3
3528 기타AI 시대, 박사 위에 '大박사(Grand Doctor)' 학위 과정 필요하다 27 K-이안 브레머 25/09/25 1660 3
3525 사회'23명 사망' 아리셀 박순관 대표 징역 15년…중처법 최고형 3 dolmusa 25/09/24 1507 3
3524 의료/건강'다이소 유통' 대웅 가르시니아 전량 회수…급성간염 2건 발생 15 맥주만땅 25/09/24 1683 3
3513 국제네타냐후 “이스라엘 고립돼, 자급자족 경제를” 발언에…경제계 거센 비난 7 오호라 25/09/22 1833 3
3493 정치野 "서영교가 국회서 튼 '조희대 회동 의혹' 녹취는 AI음성" 13 과학상자 25/09/19 1706 3
3308 기타유독 더운 올여름 모기에게도 '힘겨운 계절'…개체수 58% 급감 14 먹이 25/08/27 1690 3
3247 정치한덕수 "수거 문건 모두 폐기" 인정…이상민은 구속기소 8 오호라 25/08/19 1782 3
3218 사회브레이크 없는 '픽시' 전면금지…부모가 방치 시 '아동학대' 처벌 15 the 25/08/17 2460 3
3188 정치(3년전기사) 한덕수 총리 "檢 출신 총리 비서실장, 제가 원했다" 3 매뉴물있뉴 25/08/13 1669 3
3170 문화/예술케이팝 데몬 헌터스 빌보드 1위 석권 8 구밀복검 25/08/12 1899 3
3148 방송/연예'다큐 3일' 안동역 특별판 편성… "우리는 그곳으로 떠난다" 1 이이일공이구 25/08/09 1893 3
2958 문화/예술'헤비메탈의 魔王' 오지 오스본 별세…향년 76세 4 Darwin4078 25/07/23 1541 3
2952 사회김건희 ‘다이아 목걸이’ 영수증, 통일교 본부서 나왔다 15 the 25/07/22 2056 3
2951 문화/예술쫄깃하다 못해 질긴 빵… 물렁하면 베이글이 아니다[이용재의 식사의 窓] 29 바이오센서 25/07/22 2118 3
2941 의료/건강"병원에서 이상한 사람 봤다"...112 신고에 출동하자 마주한 장면 13 먹이 25/07/21 2612 3
2891 사회“교수 갑질에 숨졌다”... 전남대 대학원생 사망 사건 조사 2 danielbard 25/07/17 2055 3
2821 사회 "상차림도 접시 하나 없이..." 더위에 숨진 베트남 청년의 쓸쓸한 마지막 길 8 swear 25/07/10 2244 3
2775 외신’AI가 감정을 알까?‘ 인공지능과 교감하는 사람들 6 오구 25/07/07 2077 3
2768 사회과도한 부는 비도덕적?…"GDP·사회평등 등에 따라 인식 달라" 3 다군 25/07/07 2133 3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