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잘해서 시험 통과하고 ‘쯩‘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전반적으로 관대한것 같습니다. 회계사 정도 빼고 자기 전문분야에서 저지른 범죄로 인해 자격 상실한 사람을 본적이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글쎄요. 이거 전공의라서 징계 절차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한데 ㅎ
교수도 아니고...병원이 굳이 저 친구를 저렇게까지 보호할 이유가 없어보여서요

(조)부모가 유력 인사인가 싶은 생각도 들 정도로 뭔가 이상하군요.

근데 조직의 결점을 덮으려는 건 꼭 전문직에서만 그런 건 아니죠. 학교에서도 그렇고 군대에서도 그렇고 밑에 있는 안우진 건에서도 그렇고..
이상하게 사고를 덮어주려는 경향들이 있는 것 같아요.
징계를 할 내규가 없나?

?? 당연히 파면 아닌가요?
설대 뭐죠..

선생님 혹시 호가 돈키호테십니까?

병원 입장은 내규상(?) 직위 해제, 직무 배제는 (늦었지만?) 했고, 징계는 확정 판결이 나와야 한다는 것 같군요.

그런데 본인이 저렇게 완강하게 거부를 하면, 확정 판결 전에 징계가 가능한가요??
그리고 사실 지금 깜방에 가 있는거 아닙니까?

으으... 여튼 너무 끔찍한 사건입니다...ㅠ
근데 저 정도면 전공의 수련 취소는 기본으로 해야할 것 같은데 -ㅁ-

아니 왜 징계를 안한대요? 어느 직역이든 이상한 놈들 있고 범죄자들 있습니다. 법대로 내부 규정대로 조치해야죠.

잘 모르지만, 기사에 따르면 내규가 확정판결 나와야 징계를 하게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잘 모르는 입장에서 보기에 징계 시점은 늦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자체 조사위원회를 구성하지도 않는게 이상해 보입니다

직위해제해놓았으니 출근하지도 않았을꺼고, 병원에 나와 진료보는 것도 아닌 데 절차대로 기다리고자 하는 병원 입장이 이상한 건 아니네요.

병원 조사위원회가 수사를 할 수 있는 기관/위치가 아니라서 그렇습니다. 대학도 마찬가지고요... 특히나 범죄 관련 건은 결국 법원의 최종 판결을 기다릴 수밖에 없게 되더라고요.

타 국립대병원에서는 판결 전 파면 사례가 있읍니다

일반적인 회사도 수사기관이 당연히 아니지만 그런 위원회는 일단 자체적으로 구성되지 않나 싶어서요.. 환자는 직원이 아니고 외부인이라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 것인가 싶기도 하고요

잘 아시겠지만서도, 위원회 구성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다르니까요. 명백한 범죄라고 생각되는 건에서도 보류적인 입장을 취하는 교수들이 있으면 일단 거기까지더라고요. 아무리 말해도 “우리가 수사할 건 아니잖아?”에 대해 저도 대응할 말이 없고… 밀어 붙이는 경우들이 있으시고 저야 그런 액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렇게 안 된다고(또는 안 했다고) 문제라고 말할 순 없다는 거지요.

구성원의 생각에 따라 대응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는 말씀은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1. 관련 내규가 어떤지 궁금하고 (규정 무시하고 교수들 맘대로 한다면 그것도 문제니까요)
2. 말씀대로 수사를 하라는 건 아니지만, 기소당해서 재판받을 지경이라면 최소한 사실관계 파악 정도는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기사 읽어보면 그것조차 손을 놨다는 뉘앙스라서요...

의료대란 이후 정신없어서 손 못댄게 아니라면 너무 이상하지 않나 싶은데.. 위에 쏚님 말씀을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닙니다만, 상황이 너무 심각하잖아요? 그리고 요즘 들어 병원 분위기가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는 부분도 있지만... 의대 교수가 전공의 갈구거나 책임 지울때 언제 근거를 다 따졌나 싶기도 하고요.

이건 너무 심각한 사안 아닌가요. 염색체가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음부라거나 그렇다면 변명의 여지가 있을까요? 설령 화간이었다 치더라도 진료실에서 환자랑 그러는 사람이랑 무서워서 어떻게 같이 일할까요 정상적인 충동 조절이 안되는데. 다만 강간범이란게 너무 임팩트가 커서 더 말은 못하겠지만, 기사를 봐선 납득이 어렵네요 기사에서 혹은 판결에서 잘못된 부분이 있지 않은 이상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