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5/08/01 14:04:07
Name   카르스
File #1   2507041719184360.jpg (292.2 KB), Download : 43
File #2   2507041719185731.jpg (108.4 KB), Download : 40
Subject   韓, GDP 대비 국민의료비 8년만에 감소세…의료비 지출 정상화




(중략)

2022년 한국의 GDP 대비 국민의료비 비중이 바뀌면서 한국의 GDP 대비 국민의료비 비중은 8년 만에 감소세로 접어들었다. 2015년 6.5%에서 상승세를 잇던 한국의 GDP 대비 국민의료비 비중이 2022년 8.8%로 정점을 찍고 2023년 8.5%로 내려왔다.

정형선 연세대 보건행정학부 교수는 2022년 GDP 대비 국민의료비 비중이 달라진 이유에 대해 OECD가 분석에 사용하는 GDP 규모 값을 수정해 분석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OECD는 작년 발표 당시 GDP 규모를 2162조원으로 산정해 값을 추산했지만, 올해는 2324조원으로 계산하면서 결과가 낮아졌다는 것이다.

◆ GDP 대비 국민의료비 비중 증가 속도 빠르지만…내년 의료비 지출 감소 전망

8년 만에 한국의 GDP 대비 국민의료비 비중이 꺾인 것은 한국의 2023년 의료비 지출이 정상화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도별 현황에 따르면 2015년 한국의 GDP 대비 국민의료비 비중은 6.5%로 OECD 평균인 8.7%보다 2.2%포인트(p) 낮다. 그러나 2023년에는 8.5%로 치솟아 OECD 평균(9.1%)과 0.6%p 차이에 불과해졌다.

정 교수는 격차가 좁혀진 이유에 대해 OECD 국가들도 코로나19로 인해 의료비 지출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OECD 평균은 여러 나라에 대한 평균값으로 대체로 큰 변화가 없다. 그런데 코로나19로 2020년부터 이례적으로 9.6%까지 뛰었다.

반면 한국은 2020년 초기 대응에 성공해 증가 폭이 크지 않지만, 2022년 백신 지출과 의료기관 손실보상 비용 등으로 지출이 늘었다. 이후 2023년에서야 의료비 지출이 정상화된 것이다.

다만 한국의 GDP 대비 국민의료비 비중 증가 속도는 OECD 국가 평균에 비해 여전히 빠르다. 2015년과 2023년 OECD 국가 평균 차이는 0.4%포인트(p) 차이가 난다. 반면 2015년과 2023년 GDP 대비 국민의료비 비중 차이는 2%p 차이가 난다.

정 교수는 한국의 의료비 지출 증가 속도가 기존 전망과 다른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한국의 경우 의료비 지출에 대한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면서 정부가 지난해 경증 환자에 대한 본인부담비율을 올리는 등 정책 개선을 펼쳤기 때문이다.

정 교수는 "2024년 이후 한국의 국민의료비도 의정 사태 이후의 의료 이용 증가 둔화에 따라 의료비 지출도 증가 속도가 둔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50704000842
===========================================================================================
이례적인 수준의 증가세에 최소 숨고르기가 들어가는군요.
증가세 둔화가 일시적인 게 아니라 장기 트렌드이길 바랍니다.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059 사회韓, GDP 대비 국민의료비 8년만에 감소세…의료비 지출 정상화 5 카르스 25/08/01 2244 1
2617 사회男高 소멸괴담… 강남 8학군 그 아파트엔 아들 둔 가족 몰린다 30 카르스 25/06/23 3358 0
2547 정치김민석 “모든 인간이 동성애 택하면 인류 지속 못해” 과거 차별금지법 반대 발언 18 카르스 25/06/16 3364 2
2546 정치조국 옥중 인터뷰…"李 대통령, 성공한 메르켈의 길 가시길" 8 카르스 25/06/16 2766 2
2371 정치이재명, 이준석 논란 “안타깝다” 일축…성차별엔 “남성 보호할 영역도” 11 카르스 25/05/28 4054 6
2247 정치유권자 86% "반드시 투표할 것"…29세 이하서 8.9%p 최다 증가 9 카르스 25/05/15 3255 0
2213 정치주요 대선후보 10대 공약 25 카르스 25/05/12 3610 1
1893 스포츠롯데는 수비가 약해, 사직구장 때문에? 15 카르스 25/04/12 3785 1
1891 정치오세훈, 대선 불출마…"尹정부 실패에 통렬히 반성하고 사죄" 32 카르스 25/04/12 3891 0
1704 정치與, 연금특위에 30·40대 전면 배치키로…"민주당도 호응해야" 13 카르스 25/03/25 3785 1
1699 정치박용진 "연금개혁 아쉽지만 성과…한동훈, 거부권 건의 무책임" 23 카르스 25/03/24 4510 5
1698 댓글잠금 사회'연금개혁 미래세대 부담' 주장에…전문가들 "젊은층 위한 개혁" 59 카르스 25/03/24 5616 1
1563 경제달라는 만큼 다 줬던 사회보험료…10년 증가율 OECD 1위 불렀다 15 카르스 25/03/10 3818 0
1523 사회의정갈등 탓 3000명 '초과사망' 논란…"증거 없다"지만 씁쓸, 왜 13 카르스 25/03/06 4270 0
1470 정치극우의 물결 일으킨 더 깊은 뿌리 35 카르스 25/02/28 4595 11
1425 국제“군대 갔다 개죽음”…북한 청년들, 러 파병에 양손 손가락 모두 자른다는데 2 카르스 25/02/25 3394 0
1412 정치연금 소득대체율 44% 안팎·자동조정장치 줄다리기…여야 접점 찾을까 3 카르스 25/02/24 3334 0
1268 정치한겨레의 문재인 인터뷰 시리즈 15 카르스 25/02/10 4181 1
998 사회무안공항에 모인 기자들... 언론의 '조별 과제'가 시험대에 오르다 6 카르스 25/01/13 4274 16
985 정치보수결집? 그들은 '이재명 대통령' 길로 가고있다 13 카르스 25/01/11 4196 1
982 정치이준석 "'양두구육'은 징계하면서 김민전 '백골단'은 왜 안하나" 25 카르스 25/01/10 4419 4
948 정치영 김 의원 “미한동맹 약화 시도 세력이 ‘탄핵’ 주도…중국 ‘정보 조작’에 대응해야” 11 카르스 25/01/07 4059 0
947 정치포스트 계엄 세대의 탄생 카르스 25/01/07 3649 7
913 정치KBS의 꽤 퀄리티 좋은 현 시국 여론조사 11 카르스 25/01/05 4020 0
894 사회"너 T야?"가 욕이 된 시대…공감의 신화가 교실을 망친다 9 카르스 25/01/03 4180 8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