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5/07/28 15:10:10
Name   Leeka
File #1   IMG_3143.jpeg (54.8 KB), Download : 37
Subject   "하반신 마비 여아 없었다"...'60만원 당근 알바' 구한 20대의 정체


안 씨는 지난 1월 9일 오후 7시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30대 여성 A씨를 자신의 차에 태워 경기도 가평의 한 펜션으로 데려가 이틀간 감금한 뒤 강간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별다른 직업 없이 서울에서 지낸 안 씨는 중고 거래 앱 ‘당근’에 허위 글을 올려 A씨를 유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안 씨는 ‘당근’에 “하반신 마비 여자아이 간호해주실 분 구합니다”라며 건당 60만 원을 지급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해당 구인 글에는 “실근무지는 가평이다. 픽업지(장소) 와 계시면 출퇴근 픽업해드린다. 근무 시간은 22시~10시. 인원 갑자기 펑크 나서 급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하는 일은 많이 없고 대화 나눠주시면서 놀다가 취침 준비하시고 일어나셔서 청소 및 아침 식사 준비 정도 해주시면 된다. 화장실 동행도 해주셔야 한다”며 “나이가 어리고 겁이 많은 친구라 비슷한 나이 동성 우대한다. 프로필 사진 본인 사진으로 변경 후 지원해달라”는 조건도 첨부돼 있었다.

여기에 한 누리꾼이 “진짜일까”라며 호기심을 보이자 다른 누리꾼은 “찝찝하고 무섭다”, “저런 건 300번 의심해도 부족하다. 근무지 어딘지 정확히 물어봐라. 간병인데 말동무 상대 정도만 구하는 것도 이상하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결국 누리꾼의 촉이 맞은 셈이다.

안 씨는 평소 연락을 주고받던 지인이 112에 신고한 것을 눈치채고 A씨를 차에 태워 달아나려다 추적에 나선 경찰에 붙잡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6074842?sid=102


이런거 보면 뭘 믿고 당근으로 알바 구하냐
(다른 구직플랫폼은 최소한의 인증을 해야 등록되니까)
는 말이 틀린건 아닌데..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138 사회‘과로사 CCTV’ 본 쿠팡 김범석 “시급제 노동자가 열심히 일하겠어?” 4 + 매뉴물있뉴 25/12/18 108 0
4137 정치"윤석열이 날 업어키워?"…펄쩍 뛴 한동훈 "개똥 같은 소리" 13 danielbard 25/12/17 661 0
4136 방송/연예샤이니 키, '주사이모'에게 재택 진료 시인…"방송 하차" 15 danielbard 25/12/17 1002 0
4135 사회[2025결산] 화제의 인물 : 국내 7 The xian 25/12/17 530 0
4134 정치‘尹 관저 이전 특혜’ 김오진 전 국토차관 구속 10 dolmusa 25/12/17 739 0
4133 국제러시아 "크리스마스 휴전? 우크라이나 숨돌릴 틈만 줄 뿐" 1 오호라 25/12/17 500 1
4132 의료/건강"부르는 게 값" 도수치료에 칼 빼들자…의료계 강력 반발 18 토비 25/12/16 1236 1
4131 사회“500원짜리 절도에 CCTV수십개 돌려봐”… 경찰 ‘무인점포 경비원’ 신세 14 Leeka 25/12/16 821 2
4130 방송/연예변요한, 공개 열애 2일 만에 ‘도박’ 연루… 17 Darwin4078 25/12/16 1071 0
4129 정치지귀연 판사 안바뀐다…與 “내란전담재판부 2심부터 도입” 9 과학상자 25/12/16 546 0
4128 사회'낡은' 민법 67년만에 싹 바뀐다…계약법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1 메리메리 25/12/16 617 0
4127 사회카톡 친구탭 석달만에 복원…첫 화면 친구목록으로 복원(종합) 14 다군 25/12/16 706 0
4126 국제'트럼프 190조원 상호관세 토해낸다' 베팅하는 미국 기업들 7 다군 25/12/16 646 0
4125 사회‘7급 국가공무원’ 최연소 합격자는 19세 9 danielbard 25/12/16 713 0
4124 국제‘3분기 적자’ 獨 폭스바겐, 자국내 공장 88년만에 첫 폐쇄 7 Omnic 25/12/16 463 0
4123 사회2027년 이후 대학 등록금 인상 길 열려 35 소요 25/12/16 1124 4
4122 경제고려아연 제련소 이어 LS전선, 美에 희토류 영구자석 공장 설립 2 우스미 25/12/15 752 1
4121 과학/기술카카오톡 친구탭 개편 15일 적용 불발…카카오 "일정은 미정" 5 danielbard 25/12/15 711 1
4120 방송/연예아일릿 소속사, 뉴진스 팬덤 ‘팀버니즈’ 상대 1억원 소송 5 danielbard 25/12/15 641 1
4119 국제‘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어퓨굿맨’ 감독 롭 라이너, 아들 손에 피살 2 swear 25/12/15 570 0
4118 사회카카오 판교 사옥 '폭발물 테러' 신고 접수…전 직원 긴급 대피·재택 전환 5 보리건빵 25/12/15 594 0
4117 정치이학재, 李 공개질타에 “‘책갈피 달러’ 수법, 온세상에 알려졌다” 24 삼다수 25/12/14 1308 1
4116 사회[부고] 적자 나도 1천원…고려대 명물 '영철버거' 이영철씨 별세 9 SCV 25/12/13 1131 13
4115 사회팩트 조작해 국민 기만한 관료 5인방 19 구밀복검 25/12/13 1562 4
4114 의료/건강“아기가 자궁 아닌 간에 착상?”…건강하게 태어나, 어떻게? 5 메리메리 25/12/13 1115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