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5/07/17 10:28:36 |
Name | 오호라 |
Subject | 세계는 원전 회귀 중? “말로만 ‘원전’ 실제론 ‘재생에너지’ 중” |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376597?sid=102 [현재 지어지는 원전들은 중국과 러시아가 짓는 게 대부분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17년 이후 전 세계에서 건설을 시작한 원전 52기 중 48기는 러시아와 중국이 짓고 있다. 석광훈 위원은 “신규 건설 중인 원전은 중국과 러시아가 지정학적 이유로 개발도상국에 지원성 사업을 하는 게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재생에너지 용량을 확대하는 기류는 위축되지 않고, 여전히 강하다. IEA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전 세계에 증설된 재생에너지는 700GW 규모다. 원전은 7GW로, 재생에너지의 100분의 1에 불과하다. 글로벌 에너지 분석기관 우드맥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올해 1분기 신규 건설된 발전설비 중 69%가 태양광, 17%가 풍력발전, 13%가 배터리저장시스템이다. 99%가 재생에너지 관련 설비인 것이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올해 신규 발전소 건설 전망을 봐도 52%가 태양광, 29%가 배터리저장시스템, 12%가 풍력발전이다. 미국은 올해 63GW로 단일 연도 최대 용량의 전력시설을 추가로 지을 계획이지만, 그 계획에 원자력은 없다. 데이터센터 등으로 인한 전력 수요 증가로 원자력이 에너지원 중 하나로 고려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재생에너지를 보완하기 위한 보조적 에너지원일 뿐 재생에너지의 대안은 될 수 없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한병화 연구원은 “해외에서 원전은 과거 대비 어느 정도는 해야 되지 않냐는 수준의 논의가 이뤄질 뿐, 전력 수요 증가는 압도적으로 재생에너지가 맡고 있다”며 “한국에서 원전이 모든 전력 문제를 해결해줄 것 같이 인식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르다”고 말했다. ------------ 원전을 새로 짓는 국가들이 대부분 개발도상국들이어서 가격경쟁력을 앞세우는 러시아와 중국을 이겨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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펨붕이들은 외국의 전기 민영화 이후 폐해 사례 들고 와서 탈원전 욕하고 문재인 욕하더라고요. 민영화는 그들이 지지하는 정당 쪽에서 추진하는 일들인데 ㅠ
탈원전->한전 적자 생김->민영화 여론 생김(?)->탈원전 out, 아무튼 문재인 out(?)ㅋㅋㅋㅋ
원자력에 대한 찬미가 그들의 1순위인 페미니즘 반대 수준으로 맹목적인 게 좀 신기했어요. 대충 왜 그렇게 됐는지 흐름은 알겠음...
탈원전->한전 적자 생김->민영화 여론 생김(?)->탈원전 out, 아무튼 문재인 out(?)ㅋㅋㅋㅋ
원자력에 대한 찬미가 그들의 1순위인 페미니즘 반대 수준으로 맹목적인 게 좀 신기했어요. 대충 왜 그렇게 됐는지 흐름은 알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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