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지난 5월에는 100만명이 타사 이동하면 1조 3천억~3조원 손실이라는 얘기가 있기는 했습니다만. 계산에 따라 차이가 너무 큰 것 같습니다.

솔까 SKT도 이건 소송하면 질거라고 생각은 했을 겁니다. 계약해지해도 고객에게 위약금 청구 걸지 않았을 수 있어요. 하지만 미리 위약금 면제해준다 하면 더 많이 빠져나갈 것이고.. 어물쩡하고 있다보면 시간지나서 당장 유심교체되고 어느정도 해결되고 나면 옮기는 것도 귀찮으니까 어영부영 남아있는 사람들이 더 많을거고..그래서 일단은 위약금 내야한다고 말하는게 이익이라고 계산했을거에요. 정부도 그래서 애매하게 얘기하다가 이제 좀 정리되었으니까 말할만해진거고

과기부에서 장난질 치려는 게 빤히 보였었는데, 역시나 대가리 깨는군요

정권 바뀌고 곧 결과 나오겠구나 하고 주식 정리했는데.

제 주변에도 KT로 갈아탄 사람들이 좀 보이던데, 또 ’아니 그런다고 홀랑 바꾸는 그런 사람 아니야 나는..‘ 이러는 사람도 있었거든요. 어느정도 충성고객은 면제되어도 안 바꿀것 같긴 하네요.

이미 이동한 사람들 위약금은 돌려주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