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부부 생활에서 사랑보다 믿음 우정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사랑이 흔들려도 믿음이 있으면 봉합이 되지만 믿음이 흔들리면 파국이 오더라고요.

와이프야 나랑 살아줘서 고마워 ㅎㅎ

최고소녀야, 고마워!

문학을 사랑하시는 그 분..!!
요즘도 소녀소녀하시죠?

그대를 만나고
그대의 머릿결을 만질 수가 있어서

타짜 대사가 참 좋은말이죠
사랑보다는 의리가 있어야 한다고 믿소

고마웡

친구랑 결혼하면 이게 좋은게, 처음부터 그냥 우정으로 시작ㅋㅋㅋㅋㅋ

근데 연애할 때는 다들 둘이 잘 놀잖아요. 결혼하고 왜 사이가 나빠지느냐? 가 궁금해지네요

같이 그렇게 오래 살아보지 못해서… 아닌가용?

맞는 말 같습니다.
오래 살다보면 좋은 일도 있고 슬픈 일도 있고 한데 솔직히 기분 좋을 때 잘해주는 건 쉽잖아요.
힘들 때 서로 잘해줄 수 있느냐? 가 중요한 일 같아요.
그래서 본문에서는 오래 친한 게 중요하다고 했지만 그건 원인보다는 결과인 것 같습니다.

연애는 내 장점을 어필하고 상대의 장점을 관찰하는 과정이라면, 결혼은 내 단점을 공개하고 상대의 단점을 수용하는 과정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명문입니다

오 설득력이 있어! 짤.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보면 저점을 높이는 게 중요한데 친구로서 잘 맞으면 저점이 높을 순 있겠네요.

제가 내린 결론이 사랑의 의지다..
너를 무슨 일이 있어도 사랑하고 말겠다는 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