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4/11/11 07:56:29
Name   소요
Subject   책의 가치란?
https://www.hani.co.kr/arti/culture/book/1164408.html

울산대학교에서 도서관에 보관 중이던 장서를 대출실적 기준으로 대거 폐기하기로 했었고, 이에 교수들이 교직원들과 함께 재분류 하여 남겨야 할 책들을 '구출'한 일입니다.

누가 옳다 그르다 보다는 + 스캔해서 디지털로 보관하면 되는 거 아님? 보다는

물질적 책의 가치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책이 차지하는 공간과 다른 공간 활용 간의 가치비교라든지, 대학 조직의 의사결정 방식이라든지, 아카이브의 의미가 무엇인지 등등을 생각해보면서 기사를 읽으면 재미있을 듯해요.

https://youtu.be/Q4UAm1HQ_cs?si=pXvktBw_xv82tN_P
아카이브란 무엇인가? (feat. 아를레트 파르주)


링크한 유튜브는 아카이브에 대해 생각해볼만한 짧은 자료입니당



6


절반 폐기는 좀 너무한 듯...
1
그것도 대출실적 기준으로...
1
박지운
기사 보다가 흠칫
굳이 이 기사를 아카이빙 한 이유가 또 있습죠 후후
4
매뉴물있뉴
“그동안 대출이 없다면 앞으로도 대출되지 않을 가능성이 거의 100%이므로 부족한 공간에 계속 비용을 들여 갖고 있기는 부담”이라고
[도서관 관계자]가 말했다는건 좀 흠칫하군요 ㄷㄷ
도서관 관계자 말도 어느 정도 일리는 있는 것 같아요 ㅎㅎ
맥주만땅
https://redtea.kr/news2/189

먼저 소개한 사람이 삭재해야?
앗... 이미 소개되었던 기사군요. 끌올로 하쥬ㅠ
개인도 아니고 도서관이 수요도 없는 책을 계속 붙들고 있을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보존 가치가 있는 책은 이미 국회 도서관에 있구요.
솔직히 전자책이 종이책의 기능적 역할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시점에서 현대의 종이책은 굿즈 수준의 개인 기호품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노바로마
저는 개인적으로 대학 도서관이라는 특성상 폐기는 반대하는데, 실제로 대출 수요가 없는 책의 경우는 폐가식으로 따로 보관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봅니다.
알료사

책이란 그냥 글자를 읽는 게 아니야. 자신의 감각을 조정하기 위한 툴이기도 하지. 상태가 좋지 않을 때 책의 내용이 머리에 들어오지 않을 때가 있어. 그럴 때는 무엇이 독서의 방해를 하고 있는지 생각하지. 상태가 좋지 않은데도 술술 내용이 들어오는 책도 있어. 어째서 그런가 생각하지. 정신적인 조율, 튜닝이라고나 할까.조율하는 사이 중요한 것은, 종이에 손가락이 닿는 감각이나 책을 팔락팔락 넘길 때 순간적으로 뇌의 신경을 자극하는 것이다.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59 사회새해 첫아기들 탄생 7 swear 25/01/01 2687 2
857 사회쉼 없이 수선해 멋진 유산 물려줘야 진정한 보수 8 구밀복검 25/01/01 3432 13
848 사회"뭐라도 도움되길" 밥차 끌고 한달음에 달려간 시민영웅들 2 T.Robin 24/12/30 2923 2
847 사회디지스트, 직원 실수로 합격 통보 했다가 번복…수험생 '날벼락' 14 Leeka 24/12/30 3089 0
844 사회빠르고 안전한 미래형 고속도로, 안성-구리 고속도로 새해 첫날 개통 3 맥주만땅 24/12/30 2619 0
842 사회"유가족들 횡재"…참사 애도는커녕 도 넘는 망언 8 OneV 24/12/30 2799 0
841 사회"비행기 추락시 결근 안 생기게 연락해"…공차코리아 '사과' 11 danielbard 24/12/30 2824 0
837 사회오전 6시반 제주 향하던 제주항공 여객기 긴급회항…"랜딩기어 문제" / JTBC 뉴스특보 13 Overthemind 24/12/30 3085 0
834 사회평택 상가건물서 폭발 사고로 화재…"3명 부상" 2 OneV 24/12/29 2695 0
833 사회경기도 ‘외국인 간병인’ 추진… “서울 필리핀 가사도우미와 다른 방식으로” 3 카르스 24/12/29 2938 0
832 사회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47명 사망…사상자 늘어날 듯 '대참사'(종합) 40 매뉴물있뉴 24/12/29 4851 0
793 사회'선체누수 은폐' 부산∼후쿠오카 쾌속선 퀸비틀호 결국 사업 철수 5 맥주만땅 24/12/26 2485 1
792 사회'가습기 살균제' 애경·SK케미칼 유죄 판결 파기…일부무죄 5 swear 24/12/26 2300 0
789 사회"동대구역 박정희 동상 불침번 근무 철회하라"..새공무원 노조 반발 8 swear 24/12/26 2548 0
778 사회'크리스마스 이브의 비극'…어린 자녀 포함 가족 4명 숨진채 발견 4 swear 24/12/24 2874 1
771 사회65세 이상 인구 20% 넘었다…대한민국 '초고령 사회' 진입(종합) 3 다군 24/12/24 2594 0
746 사회'트랙터 시위' 전농, 경찰과 밤샘 대치…시민들도 가세 13 다군 24/12/22 3550 0
745 사회왜 이제야...법원, 16개월 만에 KBS이사장 해임 사유 "모두 부당" 6 과학상자 24/12/22 3409 9
744 사회1기 신도시의 미래 8 구밀복검 24/12/21 3233 2
740 사회영화 '내부자들' 찍은 단양 새한서점 화재로 전소 2 the 24/12/21 2856 0
738 사회"이 돈으로 살 수 있겠냐" 지원금 깎았다고 공무원 머리채 잡고 행패 12 danielbard 24/12/21 3194 0
712 사회'부도설' 서울 지하철 자금난에 1400억 임금체불 위기 17 danielbard 24/12/19 3341 0
708 사회대법 "14년간 장애인접근권 개선 입법 안 한 정부, 배상해야" 5 카르스 24/12/19 2946 12
700 사회1등 복권 당첨되자, 동료에 "빨리 다음 거 사"…동시에 10억 터졌다 1 swear 24/12/19 2862 0
696 사회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재개장 2 OshiN 24/12/19 2936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