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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5/06/16 14:08:50
Name   카르스
Subject   조국 옥중 인터뷰…"李 대통령, 성공한 메르켈의 길 가시길"
서울남부교도소에 수감 중인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는 12일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이재명 대통령에게 "독일 최고의 총리로 평가받는 메르켈의 길을 가시길 빈다"고 했다.

조 전 대표는 지난 10일 보내온 뉴스1과의 옥중 서면 인터뷰에서 "이재명 정부는 취임선서에서 민생·경제·안보 전반의 복합위기를 진단했고 그 인식은 정확하다. 이제는 내란세력 척결과 동시에 경제위기 극복에 집중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일각에서 제기되는 자신의 사면·복권 문제를 놓고 "사면권은 헌법상 오롯이 대통령의 고유권한"이라며 "독방에서 겸허한 마음으로 과거에 대한 성찰과 미래에 대한 구상에 집중하고 있을 뿐"이라고 전했다.

조 전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 시절을 "무도하고 무능한 정권"으로 규정하며 "이승만의 극우, 박정희와 전두환의 군 동원, 이명박의 탐욕, 박근혜의 무능을 모두 합친 정권이었다"고 혹평했다.

또 민주당과의 관계를 "혁신당과 민주당은 우당(友黨)"이라며 "중도보수 정당을 자임한 민주당이 너무 오른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우리가 균형추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혁신당 창당 후 1년간 활동에 대해 "정권교체라는 1차 목표를 달성했다"며 "주거, 돌봄, 의료 등 민생을 강화하고 비정규직과 특고(특수형태근로종사자)의 인권을 보장하는 데 큰 힘을 쏟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조 전 대표와의 일문일답.

(중략)

출처: https://www.news1.kr/politics/assembly/581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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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사람의 재미있는 이야기라 가져와봤습니다.
안티가 많은 정치인치곤 가치관은 생각보다 괜찮아 보입니다.

다만 대러시아 이슈로 평판이 많이 나빠진 메르켈을 성공한 케이스로 꼽는 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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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먹고싶다수정됨
조선생님이 추구하는 가치가 뭐 큰 문제가 있어서 안티가 많은건 아니니까요 ㅎㅎ... 전 윤석열이 파면당한 지금 이분 나오고 정치를 계속 할지 또는 계속 할 수 있을지가 좀 궁금하긴 합니다. 솔직히 조센세보다 더한 놈들도 아무문제 없이 정치하고 앉아 있어서 도의상 나오면 안된다고 말하기도 좀 그렇고 문제는 유권자의 선택일텐데 요상하게 지난 총선때 조혁당에 중도표심이 좀 들어갔다는 분석이 많았단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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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케이크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문재인정부가 욕먹는데 부동산정책과 비등한 지분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또다른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일단 광복절 특사 후에 적어도 차기 대권 전까지는 정치에 복귀하지 않는 게 가장 좋은 그림같긴 한데, 당장 본인 이름 박힌 정당이 떡하니 원내에 있는 상황이라.. 일단 사면되면 개인의 의지든 주변 상황이든 정치 복귀 안하는게 더 힘들겠지요.
2
cheerful
메르켈이....라니...ㄷㄷㄷ
2
조국 이후 언론과 검찰의 눈높이가 조국 수준으로 올라갔으면 맘 편히 욕할텐데 “선택적 공정과 정의” 의 아이콘인것 같아 조국을 욕하기도 찝찝합니다. 경원이 누나, 동훈이형은 큰소리 잘 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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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먹고싶다
심우정도 있고 윤정부초기에 낙마한 정호용인가 그 사람도 있고 뭐 ㅋㅋㅋㅋㅋ 수사라도 좀 하지 진짜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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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상자
좀 올드해 보이는 이미지이지만 요즘에 워낙 맛이 간 칠푼이들이 많아서 그래도 선녀같이 보이는 효과가 있읍니다. 그냥 교수만 했으면 좋았을 텐데 깜냥이 아닌 검찰개혁한다고 나서서 많이 다친 것 같읍니다. 문정권 민정수석했던 당시를 떠올려보면 실무능력은 많이 의심스러웠지만 윤정권에서 정치인으로 나선 뒤의 정무감각은 괜찮아 보였읍니다. 앞으로 그에게 주어질 역할이 있을지는 글쎄다 싶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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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의밤
거듭 적는 말이지만 조국을 살리는 건 그 서사가나 방향성이 아니라, 정치인으로써 괜찮은 정무감각입니다. 쓸모가 많은 사람은 어떻게든 쓰일 일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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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스플랫
아직도 공정이 어떻고 정의가 어떻고 하나요?
검찰이 문제가 아니라 대중도 똑같아요
조국 사건때문에 온 나라가 뒤집어지도록 공정과 정의를 그토록 절대적 가치처럼 추앙했다면
젊은 해병이 부당한 명령으로 아예 소중한 목숨을 잃었는데 그 억울함을 풀기 위해 공정하게 수사하던 수사관이 권력의 외압으로 고통받고 좌천되는
이 거대한 불의에는 피를 토했어야죠 적어도 공정 어쩌고 하려면
채상병 사건은 공정 정의 타령이 본질이 아닌 가짜라는걸 증명해 버렸어요
그놈의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 어쩌고 선택적 공정 정의 타령은 가증스러울 정도라 헛소리 하지 말라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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