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5/05/12 23:50:12
Name   오호라
Subject   '반일 몬스터' 대통령? 日언론, 대선마다 '반일' 잣대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864129?sid=110

문재인 정부 시절엔 조국 전 장관 문제 등 정권의 약점이 드러나면 즉각 뉴스로 전하고 낮 시간대 심층 시사 방송에서 장시간 토론까지 했다. 문재인 비판이 곧 시청률이었다. 반면 윤 전 대통령에 대해선 대일 관계 개선에 적극적이라는 점만 반복 보도됐다. 야당 대표와 일체 대화를 거부하는 독선적 태도나 인사 문제 등 그의 실정은 방송은 물론 신문에서도 거의 언급되지 않았다.

당시 일본인 사이에서 윤 전 대통령의 인기는 최고 수준이었다. 한 식당 주인은 내게 "한국인은 반일인데 윤 대통령은 지지율이 떨어져도 대일 관계 개선을 밀어붙인다"며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고 극찬했다.

이러니 윤 전 대통령이 불법 계엄을 선포했을 때 일본인들이 큰 충격을 받은 것도 당연했다. 한국 역사상 보기 드문 훌륭한 대통령인 줄 알았는데 그럴 줄은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당시 일본 언론은 계엄 자체는 옹호하지 않았으나, 윤 전 대통령이 탄핵당하고 현재 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전 대표가 대통령이 되면 한일 관계가 다시 크게 악화할 것이라 우려했다.

지난 대선 때부터 계속된 이 후보에 대한 반일 프레임이 얼마나 깊이 침투해 있는지, '이재명이 대통령 되면 한국이 공산화된다'는 유튜브발 허위 주장에 현혹돼 진심으로 걱정하는 일본 젊은이도 있다. 최근 한 일본인 저널리스트는 칼럼에서 그를 '반일 몬스터'라 부르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처럼 마음대로 할 것"이라 주장하기도 했다.

----------

일본 언론들의 수준도 우리나라처럼 처참한 모양이네요.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699 의료/건강대법 "전공의도 40시간 초과근무 수당줘야" 23 오디너리안 25/10/21 1743 0
3698 사회SM 주가조작' 김범수 무죄…법원 "수사가 진실 왜곡" 檢 직격(종합2보) 5 다군 25/10/21 1228 0
3697 사회“계좌 범죄 연루”…피싱조직에 속아 모텔 ‘셀프 감금’ 4 메리메리 25/10/21 1403 2
3696 정치“최상목, 한덕수에게 ‘계엄 왜 안 말렸냐’ 따지듯 물어”…조규홍 법정 증언 10 매뉴물있뉴 25/10/21 1409 0
3695 경제한은 총재 "美재무부와 통화스와프 검토한 적 없다" 9 Omnic 25/10/20 1636 2
3694 정치박정훈, 내달 별 단다…국방부 조사본부 '넘버2'로 보직 이동 4 매뉴물있뉴 25/10/20 1341 5
3693 사회경찰 "캄보디아 사망 대학생 부검 결과 시신훼손 없어" 1 Cascade 25/10/20 1347 0
3692 정치잘못 진술한 이유... 남욱 "검찰 압박 있었다" 4 과학상자 25/10/20 1361 0
3691 IT/컴퓨터‘카톡 개편’ 주도 홍민택 카카오 CPO 사내 회의 잇단 불참 23 The xian 25/10/20 1739 0
3690 IT/컴퓨터삼성 엑시노스, 갤S26 전모델에 탑재 확정…애플칩보다 AI 성능 6배↑ 22 Omnic 25/10/20 1398 1
3689 정치與, 대법관 14→26명 사법개혁안 발표…재판소원제 공론화 시동 9 the 25/10/20 1242 0
3688 정치검찰청 ‘연어 술파티’ 의혹 당일, 김성태 ‘페트병에 술 준비’ 지시 녹취 확인 3 오호라 25/10/20 1103 0
3687 경제“돈 모아서 집 사라, 기회 돌아온다” 국토차관 ‘부읽남TV’서 발언 10 danielbard 25/10/20 1480 1
3686 스포츠두산, 김원형 전 SSG 감독 선임…"우승 전력 구축 적임자" 1 the 25/10/20 903 0
3685 국제사다리차 타고 루브르 박물관 침입, 보석 털어간 4인조 2 Omnic 25/10/20 960 0
3684 의료/건강 "코로나19 mRNA 백신, 항암면역 강화…3년 생존 확률 2배" 11 다군 25/10/20 1420 0
3683 의료/건강산에서 죽으려던 남자…벌금까지 내며 쓰레기 줍는다 [산지컬] 메리메리 25/10/19 1624 2
3682 국제"우파가 선거 이겨야 지원" 트럼프, 아르헨티나에 '조건부 원조' 7 오호라 25/10/19 1465 1
3681 정치개혁신당 "캄보디아 송환 청년은 사회 희생자…정부 책임 무거워" 14 danielbard 25/10/19 1669 0
3680 국제"푸틴·트럼프 해저터널 짓자"…러, 머스크에 양국 연결로 제안 7 다군 25/10/18 1497 0
3679 정치국힘 장동혁, 윤석열 면회…“성경·기도로 무장하고 계셔…우리도 싸우자” 14 오호라 25/10/18 1509 0
3678 사회AI의 환각?…경찰 ‘챗 GPT’ 썼다가 ‘허위 판례’ 인용 The xian 25/10/18 1312 1
3677 정치“정부 업무망 3년 해킹 당해” 두달 만에 실토…피해 내용도 모른다 4 알탈 25/10/18 1288 0
3676 사회중금속 흙까지 그린벨트에 버렸나…반포 '재건축 최대어' 송치 3 다군 25/10/18 1414 0
3675 스포츠이란 대표팀 관계자들, 비자 발급 거부로 북중미월드컵 조추첨 참석 불가 2 오호라 25/10/18 1160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