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5/04/27 10:36:23수정됨 |
Name | 다군 |
Subject | 러너들이 점령한 서울의 주말…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https://www.yna.co.kr/view/AKR20250425149300004 https://www.yna.co.kr/view/AKR20250427022700051 서울은 러닝 인구도, 비러닝 인구도 많아서 계속 비슷한 장소에서 열리면 불편한 분들도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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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올림픽공원 바로 앞에 산 적도 있는데, 주말 오전에도 거의 회사 있거나, 뻗어 있거나 해서 별생각이 없었는데, 요즘처럼 마라톤 외에도 행사가 잦아서 통제가 잦으면 좀 곤란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흥행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겠지만, 서울 도심 러닝 대회는 줄이고, 지방 대회에 많이 참여하도록 인센티브를 주면 좋겠군요. 코스도 좀 다양하게 설계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마라톤 대회는 이미 춘천, 대구, 부산, 군산새만금, 천안, 제주 등등 많은데, 좀 더 가볍게 참여할 수 있는 러닝 대회들도 서울 도심을 벗어나서 개최되는 쪽으로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회가 좀 많긴 합니다.
사실 잠실은 1년에 몇 번 열리는게 문제가 아니라 수십 년 고통받은게 좀 큽니다. 저긴 코스상 거의 무조건 2호선 구간을 막아야 하는데 1-2단지, 5단지 주민은 저길 막으면 반나절은 거의 통금 수준이라.
사실 도로 통제 대회보다는 자도 대회가 훨씬 많긴 합니다. 문제는 저걸로도 요즘 수요를 못따라간다는게
사실 잠실은 1년에 몇 번 열리는게 문제가 아니라 수십 년 고통받은게 좀 큽니다. 저긴 코스상 거의 무조건 2호선 구간을 막아야 하는데 1-2단지, 5단지 주민은 저길 막으면 반나절은 거의 통금 수준이라.
사실 도로 통제 대회보다는 자도 대회가 훨씬 많긴 합니다. 문제는 저걸로도 요즘 수요를 못따라간다는게
너희가 선택한 서울.악으로 깡으로 버텨라 하는 수 밖에.
사람많아서 얻어지는 어드벤티지는 서울 좋아요 하면서
거기서 오는 디메리트는 불편신고 남발이면 좀...
제도적으로 보완할 점은 분명히 있지만 감내하면서 살아야죠.
사람많아서 얻어지는 어드벤티지는 서울 좋아요 하면서
거기서 오는 디메리트는 불편신고 남발이면 좀...
제도적으로 보완할 점은 분명히 있지만 감내하면서 살아야죠.
번외로 자전거 그란폰도 대회는(일반인 참가 가능, 수백명 이상 단체 라이딩하는 비경쟁대회) 현실적으로 도심에서는 거의 못하고 한적한 지방에서만 할 수 있는데 지자체가 거의 소멸 상태라 뭐라고 하려고? 지자체에서 지원을 많이 합니다. 참가비 5만원이라면 3만원정도 지역 상품권을 줘서 강제로? 전날 인근 숙소에서 잠도 자고 대회 끝나면 밥먹고 구경도 좀 하고 가라 이런 식이죠.
마라톤 대회 처음 가봤는데 제가 간 곳은 일대를 다 통제하고 하는게 아니라서 공원 이용객이랑 동선이 겹쳐서 다른 쪽으로 불편하더라구요
러닝으로 막는거 진짜 좀 짜증납니다 저기 살지도 않는데 주말출퇴근하거나 할때 갑자기 길 확 막히면 뭐야 사고났나... 하다가 나중에 러닝때매 막은거임^^ 이렇게 알게되면 분노 참기가 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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