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5/03/12 00:59:17
Name   Leeka
Subject   3m 올라가자 "내려달라"…지병 없던 고교생 돌연 사망
https://youtu.be/6688jNibRWc
3m 올라가자 "내려주세요"…'암벽타기 체험' 고교생 사망 / SBS 8뉴스



<앵커>

울산에서 암벽타기 체험에 나섰던 고등학생이 숨졌습니다. 학생은 3m 높이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과정에서 이상 증상을 보였고, 그 뒤에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UBC 전병주 기자입니다.

<기자>

암벽타기 체험을 하던 고등학교 1학년 A 군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건 어제(10일) 오후 2시 55분쯤, 같은 학교 1학년 학생 186명이 입학 후 단합을 위해 1박 2일 일정의 행복어울림교육과정에 참여한 첫날이었습니다.

A 군은 지상 3m 지점까지 올라간 뒤 "내려주세요"라고 말했고 내려오는 과정에서 과호흡 등 이상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주하던 간호사와 강사가 심폐소생술을 한 뒤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교육원 관계자 : (체험 전에는) 호흡이 가쁘다던가 하는 아무 전조증상도 없었고.]

평소 앓고 있던 지병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교육원은 "입소 전 돌봄이 필요한 요 양호 학생 명단에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원 관계자 : 외상 같은 게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교육 전날까지 요 양호 학생 4명을 받았는데 거기엔 없는 학생이었고요.]

울산시교육청은 비상대책단을 꾸리는 한편 현장에 있었던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 지원에 나설 방침입니다.

울산교육원에 예정된 2주간의 체험 학습도 모두 중단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유족 측에 부검을 요청했습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8016363&plink=LINK&cooper=YOUTUBE
3m 올라가자 "내려달라"…지병 없던 고교생 돌연 사망
울산에서 암벽타기 체험에 나섰던 고등학생이 숨졌습니다. 학생은 3m 높이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과정에서 이상 증상을 보였고, 그 뒤에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8016363&plink=LINK&cooper=YOUTUBE




내용만 보면 문제는 전혀 없는데.. 이게 참 결과가...  

학교에서 암벽타기를 안했다면 평생 안해봤을수도 있으니...

잘못한 사람은 없는데 결말이 비극적인거 같네요..  가족이나 학교나 친구들이나 다..



0


cheerful
보통.. 이런 경우는 폐 색전증일 가능성이 좀 있긴 한데, 부검 결과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안타깝네요
홍차넷 청년회원이면 가능하겠지만 (...)
지병 없는 고딩이 폐색전일 가능성은 매우 낮지 않겠읍니까?;;
1
cheerful
그게...가끔 보면 젊은 친구들도 있지 않읍니까 스앵님? lupus 나 vasculitis 가 underying 으로 있을 슈도 있을 것 같으서 ㅎ
[돌연사 중에서]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시군요
1
홍차넷 청년회원;;
조홍님도 가입 연령대이십니까?
1
문샤넬남편
안타깝네요. 참...그러게 왜 체험학습같은거 쓸데없이 만들어서..
1
허락해주세요
고소공포증이 있는 저도 해봤지만 특별히 위험한 것도 아니고 쓸데없단 말 들을 얘긴 아닌 것 같습니다
2
새로운 경험이나 진로 탐색 기회가 되긴 하잖아요.
2
문샤넬남편
부모랑 다 다녀서...
절름발이이리
부모마다 자녀에게 해줄 수 있는 교육과 경험의 양질은 편차가 있으므로, 정규교육을 통해 최소량이라도 제공해 주자는 것이 공교육이 존재하는 취지입니다. 학교가 없어도 모든 교육과 경험을 할 수 있는 아이들도 있지만, 세상엔 그냥 방치되는 아이들도 많이 있습니다.
11
절름발이이리님게서 달아주셔서 더 말을 보태는 듯 싶긴 하지만
자녀에게 다양한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여유롭게 제공할 수 있는 부모들이 그렇게 많진 않습니다.
물질적으로도 그렇지만 심적으로나 상황적으로도 그래요. 쉽게 말씀하실 부분은 아닌 듯 합니다.
9
미카엘
당황스러울 듯.. 암벽 3m 진짜 아무것도 아니거든요..
1
레일리처럼될래요
이제 저런 활동도 학교에서 당분간 없어지겠네요.....문제 생긴다고 다 막아버리는 게 답은 아니긴 하지만 ㅠ 또 학교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으니....
3
방과후 학교도 출입금지로 막더라구요
사고나면 학교책임이니....
학교 놀이터, 운동장이 소용 x
1
레일리처럼될래요
저희 애들 학교는 학교 옆에 사는 어떤 사람이 자기 자는데 시끄럽다고 민원을 넣어서
운동장에서 애들이 잘 놀지도 못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굳이 학교 옆에 살면서 대낮에 자는 넘이 알아서 할 일이지....
철의꽃무리
3미터 기어올라가는게 너무 위험했다고 말하는건 말도 안되고 지병이 있었는데 몰랐을수도 있죠 어린나이에 안타깝네요
1
다크초코
누구 하나 잘못이 없는 것 같은데 사람이 죽다니.. 어이 없고 가슴이 아프네요...
1
치즈케이크
고교생이면 아직 제대로 된 신체검사를 해본적이 없을 수도 있으니 몰랐던 지병이 있었을 수도 있겠네요..안타깝습니다 ㅠ
저 나이에 저렇게 어이없게 죽다니... 부모님들도 억장이 무너지겠네요
하우두유두
아이고 ㅠㅠ
메리메리
당혹스럽고 안타깝습니다.
제가 군에 있을때, 멀쩡하게 신병 훈련까지 다 받고 온 자대 전입 1주일차 이등병이
GOP 철책 경계근무 나간 첫 날, 중간에 천식발작이 와서 심정지 까지 갔던걸 겨우 살려낸 적이 있었는데
그때 그 친구도 대학 다니면서도 멀쩡하게 운동도 잘 하고 잘 뛰어다니고 훈련소 때도 아무 이상 없었는데
하필 섹터 타다가 천식 발작이 와서 진짜 죽을 뻔 했었죠. 아마도 운이 조금만 나빴어도 죽었을거에요.

이 경우도 정말 운이 없는 케이스라고 밖에는... 부모님도 그렇고 학생도 그렇고 너무 안타깝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920 사회후배 경찰 ‘우두둑’ 팔 꺾어 영구장해 후유…“범죄자로 착각” 5 swear 25/04/16 901 0
1918 사회이국종 "내 인생 망해…나처럼 되지 마라" 군의관 향해 조언 13 化神 25/04/16 1126 0
1917 사회“확실히 그 냄새” 출근길 9호선 열차서 인분 소동 5 swear 25/04/15 1163 0
1916 사회미용 맡긴 강아지, 두개골 깨져 왔다…가게는 변호사 선임 '뻔뻔' 5 swear 25/04/15 1045 0
1912 사회“내 인생은 망했다, 너희는 탈조선해라" 30 바이오센서 25/04/15 1959 1
1907 사회변협, ‘재판 노쇼’ 권경애 변호사 재징계 청원 기각 5 the 25/04/14 1503 1
1906 사회의사 이어 변호사도 거리로 나섰다…변협 "신규 변호사 수 줄여라" 3 the 25/04/14 1277 0
1902 사회부부싸움 끝에 27층서 추락한 부부..10대 딸은 흉기 찔려 병원 이송 5 swear 25/04/14 1302 1
1892 사회[밀착카메라] 어른 양말 신고 '씩씩'…산불로 집 잃은 7살 결이의 희망찾기 메리메리 25/04/12 911 0
1890 사회국가 첫 연구로 드러난 '영어유치원' 부작용…"스트레스·갈등 심각" 19 swear 25/04/12 2040 1
1887 사회"4·3 유전자가 흘러서 그래"…제주 고등학교 교사 발언 파문 11 swear 25/04/11 1546 0
1885 사회광명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10 OshiN 25/04/11 1472 0
1879 사회"제주 갈 돈이면 일본 간다" 믿었는데…알고 보니 '충격' 17 swear 25/04/11 1614 1
1878 사회“손님, 車 안에 토하셨네요”…1.5억원 뜯어낸 택시기사, 토사물은 죽·커피 4 swear 25/04/11 1172 0
1877 사회가난한 교회 내걸고 '71년간 韓사목' 두봉 주교 선종…향년 96세(종합) 5 다군 25/04/11 985 0
1876 사회"수사는 덮는 게 예술이야, 알지?"…해경 수사팀장에 '조기종결' 압력 / JTBC 뉴스룸 1 Overthemind 25/04/11 1392 0
1875 사회목동서 고3 남학생이 여교사 얼굴 ‘퍽’…“수업 중 폰게임 지적해서” 8 danielbard 25/04/10 1470 0
1871 사회"비둘기 먹이 주지 마세요"…7월부터 과태료 최대 100만원 13 먹이 25/04/10 1854 1
1869 사회"고속도로 갓길에 할머니가?"…위험천만 사고 막은 경찰관 메리메리 25/04/10 977 1
1854 사회서울 '땅 꺼짐' 고위험지역 50곳 더 있다‥우리 동네는 어디? 3 swear 25/04/09 909 0
1850 사회운전자들 반년 떨게 한 광주 '암흑터널'…원인은 '두꺼비집' 5 먹이 25/04/08 1286 0
1819 사회산불진화 '노후 임차헬기' 또 추락…조종사 1명 사망(종합2보) 8 다군 25/04/06 1253 0
1805 사회인사처, 2027년부터 PSAT 분리 시행…국가공무원 9급 한국사 과목→한능검 9 danielbard 25/04/04 1805 1
1801 사회“법규 보니 우리 책임이었다” 닷새나 지나 확인한 창원시설공단···개장한 지 6년, 이제껏 모르고 있었나 12 Leeka 25/04/03 2214 0
1800 사회"한국은 끝났다"…2,300만 유튜버의 '섬뜩한 경고' 이유는 27 토비 25/04/03 2382 1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