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te | 25/03/07 13:05:06 |
| Name | 구밀복검 |
| Subject | "코로나도 버틴 빵집인데…차라리 배달 라이더가 낫겠다" '벼랑끝' 사장님들 |
|
https://view.asiae.co.kr/article/2025022617003665986 제과점은 2023년 전까지 개업이 폐업보다 많아 전체 영업점수는 조금씩 늘었다. 하지만 2023년부터 역전돼 폐업이 개업을 추월했다. 전체 제과점 수는 2023년 143곳, 2024년 138곳 순감했다... 제과 업계는 최근 제과점 폐업이 크게 늘어난 배경으로 원·부자재 비용상승과 최저임금 인상, 경기 부진으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고 있다. 제과점 영업비용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원자재다. 한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자영업자에게 가장 큰 경영비용은 원자재·재료비(22.2%), 인건비(21.2%), 임차료(18.7%), 대출 상환 원리금(14.2%) 순이다. 통상 제빵 마진율은 15% 수준인데 원자재 가격이 치솟으면서 마진이 크게 줄어든 것이다. 실제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물가는 2.3% 상승했는데, 농산물(곡물·채소·과일 등) 물가는 5.9% 뛰었다. 제빵의 필수 재료인 밀가루와 계란, 우유 등의 가격이 급등했다는 의미다. 인건비도 부담이다. 현재 최저임금은 시간당 1만30원이다. 전년보다 170원(1.7%) 오른 금액이다. 고금리의 장기화로 자영업자들의 대출 부담도 커진 것도 폐업률을 끌어올렸다. 자영업자들의 평균 대출금액은 지난해 기준 1억2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월 이자 부담액은 84만3000원으로 파악됐다. 자영업자들이 연평균 8.4%의 금리 부담을 안고 있는 셈이다. 무엇보다 장기 불황이 자영업자를 한계상황으로 내몬 것으로 보인다. 소득은 제자리인 반면 물가는 오르고 가계부채로 이자 부담이 높아지자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았다.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은 전 분기 대비 0.1%로, 외환 위기 직격탄을 맞았던 1998년 이후 처음으로 3분기 연속 0%대 성장을 했다. 지난해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2.2% 줄었다. 지난해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의 폐업도 10만7526곳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의 폐업률도 각각 10.4%, 17.3%다. 이 때문에 자영업자 위기는 올해 최고조라는 분석이 나온다. 집 근처 파리바게트 두 군데도 동반 폐업했읍니다 1
이 게시판에 등록된 구밀복검님의 최근 게시물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