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5/03/05 11:06:59 |
Name | Leeka |
Subject | CGV·신라면세점도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 |
영화관 CGV와 신라면세점, CJ푸드빌 등 다수 기업들이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의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고 나섰다. 회생절차가 시작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상품권 변제 지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선제조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로 번지지 않을지 우려가 고조되는 모습이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GV는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한 4일부터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다. 신라면세점 역시 이날부터 홈플러스 상품권 결제를 중단했고, 앞서 CJ푸드빌은 전일 오후부터 뚜레쥬르와 빕스, 더플레이스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결제를 막았다. 이밖에 HDC아이파크몰, 호텔신라 등 여타 사용처들도 내부 검토 중이다. 한편 서울 명동의 대규모 상품권 거래소에서도 이날부터 홈플러스 상품권 매입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상품권은 원칙적으로 금융 채권이 아닌 상거래 채권으로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도 전액 변제가 가능하다. 하지만 기존과 달리 법원의 승인을 받은 후에야 변제가 가능해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가능성이 커 사용처 입장에서는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환급금 변제 지연을 사전에 차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457426 예상대로 제휴처들이 줄줄히 발 뺴는군요. 홈플이 바로 망할리야 없지만 (MBK가 부동산등의 알짜 자산 처리를 다 해야 되니깐) 심리를 크게 자극하는 기폭제는 될듯..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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