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두께도 두께지만, 접었을 때 비율이 너무 이상하다고 보거든요. 갤폴드가.

접었을 때도 가로 사이즈가 갤럭시S 일반 버전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거보다 좁으면 문자 쓰는데 문제가 있으니까 타협 가능한 최소 사이즈로 내는 사이즈가 일반 사이즈라고 저는 생각하는데, 그거보다 가로 너비가 작다는 게 이해가 잘 안 돼요.

폴드 접은 화면에서도 문자 쓰는데 지장 없다고 주장하지만, 지장 없는 거랑 쓰는데 편리한 거랑은 다른 거거든요.

200만원 넘는 폰 쓰면서 지장 없는 폰을 쓰고 싶지는 않은데, 삼성은 그렇게 생각 안 하나봐요.

접었을 때 가로 사이즈가 저게 괜찮은 사이즈라고 한다면, 왜 전세계에 수없이 많은 바형 스마트폰들 중에 저 가로 사이즈로 나오는 폰이 없는 걸까요? (아이폰 SE 랑은 좀 비슷한 사이즈려나 싶긴 하네요)

아무리봐도 삼성이 카니발라이제이션 피하려고 용 쓰는 거 같은데, 그거 용을 쓰면 쓸 수록 접었을 때 너무 이상하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