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린말은 아니죠. 요즘에는 전산이라 차트를 고치면 이전 기록도 남아있고, 새로 고친 내용도 남아 있습니다. 고친 시간도 저장돼죠. 그리고 도주의 우려도 전혀 없구요. 오히려 일터트린 간호사가 도주 우려는 더 높은데 구속 안했지요.
얼마 전 태움으로 간호사 자살해서, 태우지는 말라고 그러면서 지도 관리 의무는 강화되는데. 어쩌란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못한다고 혼내지는 말고 어떻게든 잘하게 만들라는 건데, 누가 과연 그런 일을 할 수 있는지 주변에 있으면 제보좀 부탁드립니다. 가서 좀 배워보려구요...
사실 그 간호사가 한 실수가 대박이긴 했거든요. 태움을 당한 것 보다도 환자나 보호자한테 소송이 걸릴까 때문에 더 스트레스 받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태움 보다는 말단이 그런 일에 닥쳤을 때 보호해줄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하는데, 엉뚱하게 태움 금지로 진행되는 중이에요. 그런데 간호사가 실수하면 담당 교수 구속시키니, 저도 앞으로 간호사가 뭔가 이상한 짓을 하면 소위 지랄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안그러면 제가 당하는데요. 어쩌라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