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유통구조가 달라서 미국의 블프가 우리나라에선 나올 수가 없어요.
미국은 땅덩어리가 넓다보니 물류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물류비를 어떻게 다운 시키느냐거 관건이죠. 이러다보니 대형 매장에선 물건을 대량구매하고 재고판매를 합니다. 이 재고가 팔리지 않으면 골칫거리가 되고 마는거죠. 그러니 블프때 재고를 원가이하로라도 처분하고 마는겁니다. 창고에서 썩는것보다 낫거든요.
우리나라는 그럴 필요가 없어요. 쇼트가 나더라도 재구매해서 채워넣는데 물류비/납기에 대한 부담이 적기에 매장이 재고를 적게 가져가거든요. 그러니 재고처분을 적극적으로 할 필요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