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회사에 다니는 전 하도급법 때문에 엄청 빡세게 감사를 받아서
저런 일이 있다는게 사실 현실로 다가오진 않지만,
실제 계약하고 들어오시는 협력 직원분들 말 들어보면 어느정도 규모있는 기업에서도 비일비재하다곤 하더라구요.
그래도 돈이 좀 짜도 계약서랑 꼬박꼬박 잘 써주는 회사랑 계약하는게 더 이득이라고..
예전에 작가 누님이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우리나라 문화을 거대자본인 C모그룹이 다 틀어쥐다시피 하고 있어서 상당히 짜증나긴 하는데 그래도 계약서 꼬박꼬박 쓰고 많진 않아도 정상적인 금액을 주고 제 날짜에 통장에 입금시켜주는 회사는 C모 회사밖에 없다고.... 어려울때 같이 하고 함께 술먹고 으쌰으쌰 하던 사람들이 차린 작은 회사는 계약서 이야기 꺼내면 화내고 열정페이에 입금도 차일피일 미루는걸 보면 만감이 교차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