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4/06/21 21:23:02
Name   the
Subject   산모 고통 덜어주는 '페인버스터'…"이젠 환자 100% 부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398321?sid=102

그런데 지난달 보건복지부는 통증을 줄여주는 효과를 확인할수 없다며 무통주사와 페인버스터를 함께 쓰지 말라는 행정예고를 했습니다.
하지만 관련 보고서에는 제왕절개의 경우 통증 완화에 효과가 있다는 의견이 더 많았습니다.
취재결과, 80%만 환자가 부담했던 기존 정책과 달리 환자가 모두 부담하는 비급여로 결정내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저출산에 참 이상한데서 돈을 아끼네요



1


고기먹고싶다
저출산 대책이라고 쓰고 부동산 대책이라고 읽는 정책에 돈쓰다보니 진짜 저출산엔 쓸돈이 없나봅니다.
아니 이거를 왜케 건드리는 거예요? 이렇게 해서 뭐가 이득인 거지..??
괄하이드

연결시키고싶지 않아도 자꾸 밟히는 그..
20
고기먹고싶다
아니 미친놈인가 출산하는데 왜 반성을 해
19
여우아빠
ㅋㅋ진짜 출산이랑 반성이랑 뭔 상관이죠.. 헬조선에선 애 낳은걸 반성하란 소린가?
4
저양반 요로결석 걸렸을때 진통제 금지시키죠..
4
열한시육분
이미 이공계 전체와 해병대를 그것도 선거 전에 건드린 정권입니다.
1
여우아빠
굳이 이걸 건드리려 한 건 아니고, 의료비 절감의 목적으로 시행하는거에요. 어떻게든 의료비 줄이려고 이거저거 하는거고... 이게 직관적이고 눈에 띄어서 그렇지 이거보다 더 칼질 맞는 곳이 많지요
아 이건 빙산의 일각이군요 ㅠㅠ 근데 인구비상사태라며 출산 관련 부분을 건드리니 그 부분이 특히 분노를 일으키는 것 같네요.
그렇죠 백번 이해가 갑니다. 다만 종사자 입장에서 보면, 정부의 의료비 절감을 위한 노오오력 중에 질환별로 종종 있던 일이라서, 새삼스럽게,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해서요. 이게 이번 정부 뿐 아니라 이전 모든 정부에서 계속 이뤄졌던 일이거든요. 차라리 이건 돈 좀 내더라도 가능한 부분이라서 아주 나쁜 것도 아니고요. 홍차넷에서 얘기 나왔던거만 해도 https://redtea.kr/news/14805 그리고 ... 더 보기
그렇죠 백번 이해가 갑니다. 다만 종사자 입장에서 보면, 정부의 의료비 절감을 위한 노오오력 중에 질환별로 종종 있던 일이라서, 새삼스럽게,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해서요. 이게 이번 정부 뿐 아니라 이전 모든 정부에서 계속 이뤄졌던 일이거든요. 차라리 이건 돈 좀 내더라도 가능한 부분이라서 아주 나쁜 것도 아니고요. 홍차넷에서 얘기 나왔던거만 해도 https://redtea.kr/news/14805 그리고 https://redtea.kr/news/14820 이런 이야기들 있었고,

예~전에 외상 쪽 관심이 모였을 때, 이국종 교수 및 외상 관련 교수들 모여서 상황은 어떻고 어떤 지원이 필요하다고 국회의원들 여럿 초청했는데 온 사람은 많았지만 다들 와서 사진만 찍고 가버린 일도 있었고요. 그냥 한국은 국민 건강에 관심 있는 권력자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다만 이번 정부는 다른 분야도 그렇지만, 의료에서는 아주 역대급입니다 정말... 요즘 의료대란 때문에 아프지 말자고 하는데, 당장 내년에 의사 몇 명 배출될지 전문의 몇 명 배출될지도 모르는 상태에 여러모로 파장이 어마어마 하네요
4
여기저기 예산 깍아서 부동산에 써야하니깐!
1
음 제가 이번에 페인버스터 20만원 냈는데 이게 80%이면 앞으론 25만원이란건가요? 그럼 큰 차이는 아닌거 같은데...무통만 하면 만원이랬거든요.

근데 굳이 이걸 건드려야 했는지는 좀...
기존에는 80% 부담이었는데 초기안에서는 비급여로도 아예 금지였읍니다...
4
cheerful
아니 대체 비급여까지 막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혼합진료 금지로 제왕절개 수술 전체를 비급여로 처리해야 한다는 이야기에 맘까페가 들끓었죠. 백프로는 당국이 무조건 손을 대고 싶다는 의사로 느껴지는데...그렇게 굳이 굳이 굳이 꼭 (욕을 처먹어도) 해야겠다면 80에서 백은 받아들일만한 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우아빠
많이 안좋은거에서 조금 안좋은걸로 바뀐건데 그걸 좋다고 생각해야 하나요 ;;
당연하죠. 그나마 눈치보고 개선되는게 어디입니까. 무조건 욕하고 볼 건 아니라 봅니다. 실제 용역 연구에서 효과가 유의미하지 않다고 결과가 나온 후에 관료입장에선 아무 것도 안할 수 없습니다. 선택권을 없애면 안되지만 비급여로 5만원 더 받아 다른 유용한 급여가 늘었음 합니다. 난임지원이라든지...
타 분야까진 모르겠지만, 의료의 경우 용역 연구의 결과와 정반대의 정책이 나오기도 합니다
(어떻게 아냐구요? 복지부나 보사연이나 등등 용역 연구 해본 입장에서 저도 알고 싶지 않았읍니다...)
그래서 '관료 입장에서 아무 것도 못하겠다'는 말씀은 동의하기가 어렵읍니다
일단 큰 틀에서 봤을때 복지의 한계는 존재하고 그냥 불쌍하니까, 인간적으로 이건 해주자 이런 식의 계산 필요 없다는 식의 감성적 접근은 지양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 논리의 확장으로 파멸이 예상되는 건보재정을 근거가 분명한 곳에만 사용하자는 논리도 찬성합니다. 큰 틀에서는 하얀님 의견과 마찬가지라고 볼 수도 있는데요,

다만 하얀님 댓글의 논리가 안맞는다고 여긴건 처음 쓴대로 애초에 좋냐 나쁘냐가 문제지 나쁜데 그래도 조금 나쁘니 봐주자는 좀 이상한 논리라는 것이고요. 근데 지금 댓글은 일단 사실관계부터 명확히 해야 하겠네요. 댓글 가독성을 위해 분리합니다.

(죄송합니다 아이를 좀 봐야해서 밤에 글 마저 쓰겠습니다;)
저희 부부는 이 내용 접하고 둘째 생각 접었습니다. 인구 비상사태? 진짜 험한말이 안나올래야 안나올수가..
2
오쇼 라즈니쉬
원래는 환자가 제돈내고 쓰고싶어도 못쓰게 하는 안이었죠. 바뀌었네요.
2
퓨질리어
누구는 인구비상사태라 하면서 누구는 무통주사 급여처리 안 한다고 하고,
천공이고 뭐고 이제 거의 수권능력을 상실한 게 아닌가...
하우두유두
왜 한입으로 두말하냐.
의료개혁이고 필수의료패키지고 뭐고간에 정작 필수과 살릴 의지도 능력도 없다는게 단적으로 표출된 예라고 보시면 됩니다. 의대증원은 사회적 갈등을 유발시켜서 정권 본체에 대한 분노를 돌리는 목적이 더 크지 않나 싶습니다.
3
cheerful
애초에 그건 관심도 없던 놈입니다. 그냥 자기 업적 하나 쌓으려고 하다 개판 된거...
삼성그룹
대통령 나라소멸원해요 GOAT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8258 사회"아버지가 마약" 신고자 어눌한 말투…알고보니 '딸이 마약' 2 swear 24/06/24 1491 0
38256 사회화성 리튬 전지 공장 화재 현장서 시신 20여구 발견돼(종합2보) 7 다군 24/06/24 1843 0
38253 사회육군 제51사 방공중대 일병 숨진 채 발견 5 Overthemind 24/06/23 2210 0
38248 사회타이완행 대한항공 737맥스-8 긴급 회항…"출혈 승객 발생" 5 the 24/06/22 2561 0
38246 사회꿈 많던 19살 청년 노동자의 죽음…사망 원인 ‘분분’ 3 danielbard 24/06/22 1716 1
38244 사회[가톨릭 평화신문]행려인 무료 진료 37년 … “희생이란 단어는 생각도 안 해봤어요” 7 RedSkai 24/06/22 1657 1
38243 사회산모 고통 덜어주는 '페인버스터'…"이젠 환자 100% 부담" 26 the 24/06/21 3519 1
38239 사회폭증한 스팸 문자, 문자 위탁 발송 업체 줄줄이 해킹 7 방사능홍차 24/06/21 1908 1
38232 사회순천시, 올여름 선호 여행지 1위...'관광 메카 우뚝' 3 dispose6807 24/06/21 1676 0
38230 사회데이터센터, 일본은 하는데 우린 왜 못하냐고? 감춰진 진실들 11 오호라 24/06/20 2522 0
38229 사회파주시에 올해 첫 '말라리아 경보' 발령 3 the 24/06/20 1460 0
38228 사회12사단 중대장, 구속 위기 몰리자 사죄문자 14 the 24/06/20 2986 0
38226 사회몰카 성범죄 명문대 의대생 “휴학해서 손해, 응급의학과 가서 속죄” 15 먹이 24/06/20 2894 1
38224 사회“상관 명령 거부하라” ‘얼차려 중대장’이 부른 나비 효과 5 매뉴물있뉴 24/06/20 1923 0
38222 사회의대 증원 집행정지, 대법원도 못 넘었다..."각하·기각" 39 바이오센서 24/06/19 2766 2
38217 사회음주운전, 무거운 실형 피하기 어려워 13 dispose6807 24/06/19 2358 0
38216 사회대구 혼인 급증...6년 만에 '1만 건' 회복하나? 20 the 24/06/19 2466 0
38215 사회"아기 살려주세요" 외침에 달려온 시민들, 차 뒤집었다 5 swear 24/06/19 1501 1
38214 사회1억 주면 조용히 있고"…점주들 백종원 압박, 돈 때문이었나 8 활활태워라 24/06/19 1888 0
38213 사회"지시 받고 죽느니 차라리 영창 가라" 훈련병 수료식 아버지의 호소 5 매뉴물있뉴 24/06/19 1453 0
38209 사회경찰, '훈련병 얼차려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구속영장 신청 8 the 24/06/18 1610 0
38200 사회경찰, '얼차려 사망' 중대장 변호인 행세…물타기 중단하라 8 the 24/06/17 2570 0
38198 사회"임용도 안 된 게'…기간제 교사 물에 담그고 넘어뜨린 남학생 7 danielbard 24/06/17 1798 0
38197 사회자동차세 납부의 달 6월, 연납신청 놓치지 마세요 14 dispose6807 24/06/17 1739 0
38195 사회"마약 먹이고 성폭행 누명"…유명 병원 문 닫게 한 '그날 밤 파티' 3 the 24/06/17 3465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