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대는 잘 모르겠지만, 어릴때 그리 친구들의 잦은 이사와 옆집 누가 망했다더라, 누가 시골 갔다더라, 누가 야반도주했다더라...는 것을 보고 듣는 효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
뭐 농담으로 근처 사업하는 집 중에 8할은 97년 IMF로 가고, 남은 것의 8할은 08년 서브프라임으로 가고 그나마 버틴 친구들은 20년 코로나로 가더라....는게 크죠.
아, 파산 같은 것도 중요하죠. 개인적으로는 사회물(?)이 들기 전의 청년들도 실패해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과감하게 혁신기업을 창업할 수 있는 분위기, 실패해도 실패 이력을 긍정적으로 해석해 줄 수 있는 분위기를 생각했습니다. 사실 저만해도 파산/화의 이런 것 이용하는 사람들을 너무 많이 보다 보니 그런 사람들은 좀 사기꾼에 가깝게 생각하는 면이 있는데, 고치는 게 쉽지 않은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