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찍의 비하적인 의미를 알고 사용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잘못은 잘못이지요. 원하든,원치 않든 인민이라는 단어부터 비하의 의미로 오염되어 온 걸 생각하면 사과할 일은 맞다고 봅니다만, 여당이 단어 하나를 꼬투리잡아서 비판논평을 낸 건 매우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들이 비하적으로 말하던 '빨갱이,좌파,586,운동권'은 비하적인 의미가 아니고 뭐란답니까.
(도저히 적지 못할 모멸적인 단어도 몇개 있고 말이죠)
비판 논평을 내려면 자기 얼굴에 침뱉는것부터 먼저 닦고 내야 순리가 아닐까 합니다만..
2찍이란 말은 비하의 의미로도 쓰이지만 그 전에 편가르기하는 말이기 때문에 정치지도자의 언어로 매우 부적합합니다. 사람 한 명을 전에 2번 찍었다는 사실로 '2찍'으로 규정할 수 없습니다. '2찍'이란 말은 말이 안통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쓰이고, 배제대상이란 의미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