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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4/03/07 11:17:58
Name   곰곰이
Subject   한국 떠나는 과학자의 탄식 "늦었어요, 망했습니다"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006555&isPc=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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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어요. 망했습니다. 복구하는 데 20~30년은 걸릴 겁니다."

카이스트에서 물리천문학을 전공한 후 기초과학자로 일하고 있는 박찬(40) 연구원이 연신 고개를 가로저으며 말했다. 정부와 국회가 올해 R&D(연구개발) 예산을 전년 대비 4조 원 넘게 깎은 여파가 결코 가볍지 않을 것이라는 게 그의 전망이었다.

'정부가 내년엔 삭감된 예산을 원상복구 시켜주겠다고 한다'는 기자의 말에도 ["기초과학의 한 세대가 이미 포기하거나 해외로 나가거나 다른 길을 가고 있다. 중간 세대가 붕괴해 그다음 세대를 키울 사람이 없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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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게에 과학기술 카테고리가 있지만 정치 카테고리가 맞겠읍니다.

정치에 별 관심이 없었던 예전에는 정치나 투표 결과가 우리 실제 삶과는 거리가 있고 대통령 하나 바뀐다고 나라가 크게 잘못되는 일은 없을거라 생각했었습니다. 이명박이 당선되기 전까지는요 ㅎㅎㅎ

40대인 제 입장에선 좀 머리가 굵어지며 경험하고 판단했던 대통령은 김영삼-김대중-노무현이 시작이었어서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이후 이명박-박근혜 정권은 정말 매일매일이 놀라움의 연속이었죠. 정치가 얼마나 중요한 지 관심을 갖게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어쨌든 이번 R&D 예산삭감 건은 대체 무슨 일인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읍니다. (팩트. 우리나라는 IMF 때도 R&D 예산을 삭감한 적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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